2012.08.08 13:09
한국 태권도의 희망 이대훈(20·용인대)이 런던올림픽 남자 58㎏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대훈은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자인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8-17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경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3㎏급, 올해 5월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53㎏급에서 우승한 이대훈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태권도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려 했지만 수포가 됐다. 이대훈은 펜-엑 까라껫(태국)과의 첫 경기(8-7 승), 타미르 바유미(이집트)와의 8강전(11-10 승)에서는 잇따라 서든데스로 진행되는 연장전까지 치렀다.4강에서는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7-6으로 꺾고 힘겹게 결승에 진출해 세계랭킹 1위 보니야 앞에 섰다. 원래 체급은 63㎏급이지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 58㎏급으로 낮춘 이대훈은 초반 두 경기 연속 연장 승부까지 벌이며 많이 지친 듯했다.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몸통 공격을 허용한 뒤 보니야의 오른발에 헬멧 이마 부분이 맞아 비디오판독 끝에 다시 석 점을 내주고 끌려갔다. 2회전에서는 난타전을 벌이며 4-5까지 추격했지만 라운드 막판에 연속 3실점해 4-8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안면을 정통으로 얻어맞아 코피까지 터지는 수모를 당하며 결국 9점 차로 무릎 꿇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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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의 나이에 첫 올림픽으로 더구나 체중 감량에 결승까지 연속되는
연장전등으로 피로한차에 세계 선수권 2연속 챔피온을 맞는다는것이
무리인것 같았다. 경기내내 초조하게 서둘르는것은 아마도 처음부터
뒤져서 였을것으로 생각한다.
태권도에 남녀 각각 4체급이 있는데 한나라에 2체급 이상은 참가시킬수
없다는 규정은 아마도 한국 독주를 겨냥한듯한데 다른 올림픽 종목을
보아 형평성이 없는 불공평한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controversy 사례를 보고 느낀것이지만 한국의
스포츠 외교?가 미진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rotest할때 언어도 문제일것이고 ----.
좌튼 다음 국제대회를 위해서도 이점을 고려 철저히 준비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