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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레슬링 김현우, 판정 논란 딛고 ‘값진 동메달’ 획득
2016.08.14 10:14
 김현우(28·삼성생명)가 2016 리우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판정 논란을 딛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보조 스타체비치(크로아티아)와의 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6-4로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우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획득했던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김현우의 동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14번째 메달이다. 김현우는 16강 전에서 세계랭킹 1위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5-7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왔다.
패자부활전은 결승에 진출한 선수에게 패했던 선수들끼리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이다. 김현우는 블라소프가 결승에 올라 패자부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중국의 양빈과의 패자부활전 첫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김현우는 기세를 동메달 결정전까지 이어갔다.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김현우는 스타체비치의 패시브 2개를 이끌어내면서 그라운드 공격 기회를 잡았다. 그라운드 공격에서 김현우는 옆굴리기를 성공해 2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김현우는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스타체비치에게 옆굴리기 2번을 연속으로 허용, 2-4로 역전됐다.
힘든 상황이지만 김현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2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김현우는 연속 공격을 성공, 4점을 얻으면서 6-4로 앞섰다. 김현우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면서 결국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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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 김현우(27)선수가 16강전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와긴상담 패자전을 통해 당당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번 동계올림픽 피기어 스케이팅때 김연아선수를 은메달로 그치게
한것도 이번과 같이 러시아 선수였으며 심판진 40명중 러시아계가
25명이라하니 가히 상상할만하다.
이런 불리한 조건에서도 굴하지않고 동메달을 따낸 김현우 선수에게
큰박수를 보낸다.
이로서 우리는 메달수 13(6-3-5)이 되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