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8 18:52
2011년 7월 24일 오후,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된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까지 드라이브 하고 왔다. 알펜시아 리조트와 용평리조트는 바로 옆 동네이므로 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날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공기와 분위기가 상쾌하였다. 집사람과 나는 비오는 날도 좋아하니까, 즐겁게 다녀왔다. 이 곳의 호텔은 Holliday Inn에서 운영하는 호텔콘도와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운영하는 호텔이 있는데, 아직은 손님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그래도, 가족 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이 꽤 눈에 띄였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호텔로비에서 커피와 쥬스를 마셨었는데, 커피를 항아리 만큼 큰 잔에 담아 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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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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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의대 다닐때에는 조그만 초가집 약 30-40 동으로된 횡계리가
그당시 pave 않된 서울-강능 국도를 싸고있었고 마을 한가운데로 개울이 흐르고 있었지요.
용평은 사실 그때는 존재하지도 않었지요.
그때 지금의 용평부근에서 한번 스키대회를 한적이 있던 기억이 있읍니다 (의대 3년때).
횡계리부터 거기까지 한 10리-20리 길을스키메고 걸어갔었지요.
그 초가집중의 하나에서 의대 선후배들이 합숙하며 겨울을 지냈지요.
알펜시아 리조트도 그당시의 길가 논밭 어디엔가 지어졌으리라.
46년전 2월말, 서울대 졸업식 참석하기위해서 졸업식 전날 짐싸서 파출소 앞에서 기다렸다가
강능에서 올라온 시외 뻐스를 타고 횡계리를 떠난것이 마즈막이였지요.
떠나면서 미쳐 그것이 마지막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못하고,
내년이면 또 와서 후배들과 같이 지나리라 했었지요.
아마 동네들은 많이 못알아보게 변했겠지만, 산천은 아직도 많이는 변하지 않었겠지 하며,
언제고 한번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이 사진들을 보면, 거기는 너무 달러지고 옛날의 자취는 전혀 없으니,
본인의 추억에 있는 평창군 횡계리는 찾을수 없겠고, 아마 곧 정이 떨어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