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7 06:16
https://news.joins.com/article/23888565?cloc=joongang-home-newslistleft
[출처: 중앙일보]
"구한말 F, TH 발음 표기 시도"…한글을 둘러싼 각종 주장들
[중앙일보] 입력 2020.10.07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지난해 4월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는 장면이다.
서울시는 동상에 쌓인 먼지 등 이물질이 대기오염 성분과 함께 금속 부식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저압세척기를 이용한 가벼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을 했다. 김상선 기자
2020.10.07 06:41
2020.10.07 07:03
https://www.pbs.org/wgbh/nova/video/a-to-z-the-first-alphabet/
(pbs nova A to Z; the first alphabet)
문자는 상형문자에서 소리글자로 발달 했다.
https://www.pbs.org/video/a-to-z-how-writing-changed-the-world-ehsuvs/
How writing changed the world, pbs nova
한글을 만든 사람이 왕이냐 중이냐 보다 더중요한 것은 그 글자가 어떻게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쳤느 냐 이다. 한글은 타이핑, 출판, 컴퓨터 사용에 기가 막히게 편리한
글자이다. 세상에 현대 문명의 이기를 이렇게 쉽게 사용하게 하는 글자는 없다.
그러나 서양의 일파벹에 비하면 한글이 조선시대 한국사람들의 계몽에 미친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너무나 기초적이어서 말하기도 부끄러운 지적이지만 현대의 강국들은 국민
계몽이 다른나라보다 빨리 이루어졌다.
조선시대에는 글자와 지식(교육) 집권층의 특권이었다. 과연 한글은 백성을 위해서 만들어
졌을 까? 아니면 한문교육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을 까? 역사적인 결과는 후자가
더 합리적인 추론임을 말해주고 있다. 더 많은 증거를 찾아서 국민들이 선조들의 우매함을
깨닫고 반성하게 하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