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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결승골’ 신태용호, 몰도바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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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2018년 첫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7일 밤(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김신욱의 헤딩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신 감독이 “새로운 얼굴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던 대로 새로 호출된 이들이 다수 선발로 나섰다. 전형은 4-4-2였다. 신 감독이 부임 이후 가장 즐겨 사용하고 있는 포메이션이다.
 
신 감독은 최전방에 진성욱과 김승대 투톱을 세웠다. 미드필드는 좌우에 이승기와 김태환 빠른 날개를 투입했고 중앙은 투쟁심과 수비력이 좋은 이찬동과 김성준이 자리했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홍철-김영권-김민재-고요한이 배치됐으며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김승대, 이승기, 김태환, 이찬동, 김성준, 홍철 등 12월 동아시안컵에 참가하지 않았던 이들이 대거 출전했다. 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6위라는 순위에서도 느껴지듯 몰도바는 그리 강한 상대는 아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열세를 인정하고 수비에 방점을 찍었다.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틈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쉽지는 않은 미션이었다. 새 얼굴들이 많다는 것은 당연히 손발을 맞춰본 시간이 적었다는 의미다. 따라서 맞물려 돌아가는 조직력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도 전반 중반이 지나면서는 의미 있는 공격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던 한국은 전반 30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진성욱이 헤딩으로 떨궈준 패스를 고요한이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왼 골대를 빗겨 나갔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꾀했다. 고요한, 이승기, 김영권을 불러들이고 장현수, 이재성, 김신욱을 동시에 투입됐다. 주축에 가까운 이들을 투입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17년 K리그 MVP이자 동아시안컵 MVP 이재성이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소속팀 동료이자 동아시안컵 득점왕 김신욱이 전방에 배치되면서 확실히 공격 쪽 무게감이 배가 됐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도바를 몰아붙였고 전반보다 더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0분 수비적 성향이 강한 김성준을 빼고 지난해 K리그 도움왕 손준호까지 투입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더 높였다. 그리고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홍철의 왼발을 떠난 공이 박스 안에 있던 김신욱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덩치 큰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길 정도로 확실한 위력을 자랑했다. 이 득점으로 김신욱은 다시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면서 동시에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이후에도 한국은 내내 공격을 주도하면서 몰도바를 괴롭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나 한국은 끝까지 경기를 지배하면서 1-0, 새해 첫 A매치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anuary 2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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