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Arts SIMON BOCCANEGRA - Giuseppe Verdi

2010.02.10 14:03

Sukjoo#65 Views:7166



SIMON BOCCANEGRA - Giuseppe Verdi



Kiri Te Kanawa and Plácido Domingo sing "Tu qui? Amelia" from Verdi's Simon Boccanegra, Act II. English subtitles.



지난 토요일,2월 6일, Metropolitan Opera단의 공연을 HD Live 로 집에서 15분거리에 있는 AMC Theatre에서 관람했습니다.

Verdi의 여러 작품중 , 처음 접한 " "Simon Boccanegra"는 14세기 중반 Italy 도시국가 시대의 실존 인물이고
또 그당시를 무대로한  compelling story이기에 video clip과
서툰 글솜씨나마 간단히 opera story도 올립니다.

왕년에 해적두목으로 큰공을세워 명망이 있던 Simon Boccanegra는
'Genoa' 총독으로 선출되어 두 정적 집단의 갈등을 조율하는 정치적 수완을 발휘했으며, 라이벌 도시인 베니스와 안정적 관계를 추구한 역량있는 총독이었으나 1363년 독살당합니다.

'Simon Boccaneagra'는 이런 역사배경과 함께 부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가미한 스토리입니다. 등장인물의 케릭터가 너무 무겁고 음악도 이태리 전통 양식과 동떨어진 것으로 인식되었었기에 처음 얼마동안은 베르디의 unsuccessful한 작품, 졸작으로 뽑혔었고,
 베르디 자신도 처음엔 이 작품에 만족을 못했으나 이 heart moving story,humanitarian idealism을 바탕으로한 스토리에 희망이있었기에
그는 이 작품을 포기 하지 않고
아래 동영상' James Levine' Interview를 보시면 알게되시겠지만 후에 훌륭한 작곡가 이며 시인인 Verdi의 친구로부터 조언을 듣고 오페라를 많이 수정한 후에 지금의 opera,베르디의 걸작중 하나로 되었다합니다.

전에는 이 오페라에서 tenor역을 했었던 (위에 동영상의 Gabriele Adorno역) 'Placido Domingo'가 이번엔 Baritone의
Simon Boccanegra역으로 나옵니다.
(Intermission에 'Renee Fleming'과의 인터뷰에서 도밍고씨는 늘 바리톤 역이 하고 싶었었고 이제는 자연스레 바리톤 역도 할 수 가 있게되었는데 전처럼 테너역하는데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하드군요)

그럼, 매우 감동되는 이 오페라 스토리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Prologue

평민파의 우두머리인 Paolo는 Pietro 한테 Genoa의 Doge(총독)로 추천된 Simon Boccanegra를 support하라고 설득시키고
Simon Boccanegra에게는 Doge가 되면 귀족 Fiesco의 딸,Maria와
결혼 할 수 있으리라는 말에 그는 수긍하면서 응락한다.

Boccanegra와 그의 애인 Maria사이엔 마리아 아버지'Fiesco'
의 반대로 결혼도하지 않고 태어난 아기가 있기에 그녀는 아버지에 의해 집에 감금되어있었는데 그녀의 돌연사로 아버지 Fiesco는 비탄에 빠져있다 (Aria, Il Lacerato spirito - The tortured soul of a sad father).

Simon Boccanegra가 Maria집에 도착해서 마리아가 죽은지도 모르고 Fiesco에게 용서를 청한다. Fiesco는 단지 네가 나의 손녀를 돌려주면 용서하겠다고 한다. Boccanegra는 늙은 유모보살핌으로 자라던 아이는 자기가 바다로 나갔을때 유모가 죽고나서 그아이는 행방불명이되었다는 걸 말한다. 한편으로 시몬 보카네그라가 총독으로 국민들에게 추대받음과 동시 그는 그의 애인 마리아의 죽음을 발견한다.

Story

그로부터 25년이 지난후....

25년전에 새로 임명되었었던 Simon B.총독에 의해 그의 많은 정적들이 그간 Exile 되었었는데 애인 마리아의 아버지 Fiesco는 신분이 탄로나지 않게 하기위해 가명 Andrea Grimaldi로 쓰면서 Boccanegra를 무너뜨리려고 Plotting한다.

그런데 수년전 아무것도 모른채 Grimaldi(Fiesco)는 시몬
의 딸 (and Fiesco's granddaughter)Amela를 (수녀원에서 고아로 있던)양녀로 기르고 있었다. 장차 가문의 상속자로 하려고.

제노바 총독(Doge), Simon은 25년만에 그리말디가에서 키워진 Fiesco의 양녀 마리아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리아가 잃었던 자기의 딸임을 극적으로 확인하게된다.

그러나 마리아는 시몬의 정적, 'Gabriele Adorno'와 사랑하는 사이, 허나 마리아를 짝사랑하는 권력지향적인 악인 파올로((Paolo)는 Maria가 Simon B.의 딸인줄 모르는 Adorno에게 Amelia가 Doge의 mistress라고 말한다. hoping Adorno가 Boccanegra를 murder하기를 바라며.

(위에 동영상에서 도밍고가 부르는 aria-
"sento avvampar nell'anima "- "I feel a furious jealous,setting my soul on fire") Adorno가 분노와 질투심에 불타 부르는 aria.
-She clames only to love Adorne, but does not explain that Boccangra is her father for Adorno's family was killed by the Doge.

****중간 스토리 생략

악인 Paolo는 처형당하고, Fiesco는 감옥에서 풀려나고 Paolo가 처형당하기전 Fiesco에게 자기가 물에 독약을 타서 Boccanegra를 죽이려했다고 고백한다.

독을 탄 물인줄 모르고 마시고 또 마시며 서서히 전신에 독이 퍼져가는 시몬, 딸 마리아가 독이 든 물인줄 모르고 목말라하는 아버지에게 물을 마시게하는 장면에선 참담한 비극을 보는 것같기도하고 어처구니없어 웃음이나기도 하겠지요.

죽어가는 Boccanegra는 그의 정적이었으며 자기 애인이었던 마리아의 아버지 Fiesco에게 'Amelia'가 그의 친손녀임을 알린다. Fiesco는 과거 자기 잘못을 후회하고...Boccnegra의 blessing을 받은 Adormo와Amelia는 이제 서로 정적들이었던 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화해했음을 안다.

시몬이 죽어가면서 부르는 아리아 "자기의 고통을 하느님께 바치며 '평화와 사랑을' 간구하며 숨을 거둔다. Boccanegro는 마지막 유언으로 사위 (전에는 정적의 아들) Adorno를 다음 후계자로 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Fiesco는 Simon Boccanegro가 숨을 거두고 나서 Adorno가 새로운 Doge가 되었다고 발표한다.

이 마지막장면이 오페라를 보고 난후에도 
인생철학을 다시금 깨우치는 듯한  감동과 함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Simon Boccanegra'는 제가 관람했던 다수의 오페라 중에서 이 오페라 만큼 스토리가 깊고 무게가 있는 그러면서도 눈물을 자아내게하는 감동의 스토리, 오페라도 없는 듯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게시리라 믿지만 이 HD Live로 미국 방방곳곳 전 도시 보통 Movie Theatre에서 동시에 상영되는 Metropolitan Opera 공연은 다행히
 근대 High Tech덕분에 집근처 영화관에서 쉽게 관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incoln Center와 똑같지는 못해도 back stage광경도 보여주고
관객들의 박수소리조차 들을 수 있으니 그곳에서 직접 관람 할 때와 비슷한 감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Visit wwww.metopera.org/HDLive for tickets and participating theaters


Richard Dyer - Overview of Verdi's "Simon Boccanegra"




동영상 from YouTube, Text by Sukjoo & from the book,
"The Metropolitan Opera, Stories of the Great Operas" by John W.Freeman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7771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1855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498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428
86 Paul Cézanne [5] 2008.06.02 석주#65 2008.06.02 7841
85 Klimt 의 그림을 보고 [1] 2008.06.26 이건일*68 2008.06.26 8651
84 [re] Klimt 의 그림을 보고 - 옛 webpage의 재현 [3] 2008.06.26 운영자 2016.06.17 6334
83 Beethoven and Moonlight Sonata (PPS) [1] 2008.07.15 조동준*64 2008.07.15 9122
82 M & I Garmash's Paintings (PPS) [1] 2008.07.22 조동준*64 2008.07.22 9559
81 Partner Equilibristic/퍼옴 [2] 2009.08.08 Sungja#65 2009.08.08 9957
80 Dale Chihuly's Glass Art and Installations [1] 2009.08.31 Sukjoo#65 2009.08.31 7503
79 [re] Dale Chihuly's Glass Art and Installations 2009.08.31 Sukjoo 2009.08.31 9070
78 La Wally [2] 2009.09.01 Sukjoo 2009.09.01 8540
77 Swan Lake - a rare performance !! [2] 2009.09.26 YonnieC#65 2009.09.26 9709
76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진본] 보기 2009.10.03 심영보*61 2009.10.03 9934
75 80년 만에 귀향한 '謙齋 鄭敾 畵帖(겸재 정선 화첩)' [2] 2009.10.15 심영보*61 2009.10.15 8046
74 Ukranian Girl's Amazing Sand Drawing [3] 2009.12.16 YoniieC#65 2009.12.16 9387
73 정 희현(72년 졸) 전시회 안내 [5] 2009.12.21 유석희*72 2009.12.21 8328
72 千鏡子畵伯의 作品 [2] 2010.01.25 Rover 2010.01.25 8833
» SIMON BOCCANEGRA - Giuseppe Verdi [2] 2010.02.10 Sukjoo#65 2010.02.10 7166
70 DANCE OF 1000 HANDS... [2] 2010.02.18 SungjaCho#65 2010.02.18 9371
69 "무소유"의 법정 스님 입적에.... [5] 2010.03.16 김영희*69미대 2010.03.16 8907
68 법정 스님의 유언 [2] 2010.03.16 운영자 2010.03.16 7281
67 현춘자 미술 작품전 [2] 2010.03.31 박치석*공대63 2010.03.31 9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