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Travel 캄차카 여행( VI )

2009.08.07 10:54

유석희*72 Views:7559

  

                                                            

                                                                                                                 

                            

      Putnik 여행사는 요트 3척을 가지고  아바차 베이 크루즈 영업을 하는 여행사로

      오늘 그 중 한척을 우리가 타고 아바차만 게이트까지 나가서 낚시를 하고 즐기는 일정이다.

      구글맵스의 아바차 베이.

     캄차카 도착할 때 비행기에서 찍은 아바차 베이.

      침실, 화장실, 주방을 갖춘 작은 요트.

      갈매기의 비상.

       삼형제 바위.

     그냥 낚시줄만 바닥까지 내리면 넙치가 올라온다.

    날씨는 흐리고 파도는 없는 듯하지만 너울성 파도가 심해 멀미가 심하다.  

      아바차 베이 Gate에는 다른 배도 닻을 내리고 낚시를 하고 있다.

      Putnik의 다른 배와 Join.

       Putnik 의 아바차 베이 크루즈에는 잠수부가 성게, 게 등을 잡아와서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잠수부가 자신의 애견 사진을 보여주면서  특수 잠수복을 입히고 같이 잠수도 한다고 자랑한다.

       이날은 너울성 파도가 심해 나탈리도 멀미를 좀 한다고 한다.

      멀미가 심해 일찍 들어와 산책을 하고  멀미가 좀 사라지면

      요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부두 주위 산책을 하면서

      부두 근처 선원들이 기르는 개들을 구경한다.

      (이 친구는 정말 개를 좋아하지요)

      5박 6일 트레킹 중 하루 세끼 모두 빵에 햄이었는데, 요트에서 최후의 만찬은 진수성찬.

      연어 수프, 우리가 잡은 넙치 튀김, 김밥, 연어알, 성게알, 후식까지.

      일본인들이 연 7000명 정도 캄차카를 찾는다는데 그래서 성게, 김밥이 나오는 모양이다.

       요트에서 내리니 늘씬한 미녀 일리나가 와 있다.

       그 큰키에 10cm 하이힐까지 신었으니... 키작은 우리 3명은 어쩌라고.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공항으로 갈 예정.

      아들은 기념품점에 들려 마트료쉬카를 하나 사고

      캄차카에서는 여느 관광지처럼 기념품 가게나 식당이 늘어서 있는 것이 아니다.

      둘러 보아도 식당이나 기념품 가게를 찾을 수가 없다.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일일이 찾아 가야 한다.

      오늘은 일요일로 해군의 날 축제가 있는 날이라고 한다.

      해변 광장에서 노래자랑 대회 등 축제가 열리고 있다.

     재래시장, 크기가 우리나라 읍 시장 정도이고 연어 훈제, 연어알이 대표식품이다.

     연어알 1Kg을 900루블(30달러)에 사고

     사실 연어알은 저 큰 통을 하나 가져오고 싶은데...

     캄차카에서 가장 탐나는 것은 연어알이었다.

      Putnik 사무실 방문

      세 개씩 놓여있는 책상이 각각 국내부, 국제부라고 한다.

     여사장이 키우는 고양이, Smoky

     여사장도 나와 선물로 캄차카 자연을 담은 DVD를 주었다.

     이렇게 캄차카의 5박 6일이 끝나고

     저녁 7시 블라디보스톡 항공으로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서 하루 자고 다음날 귀국 일정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면서 본  블라디보스톡의 석양

      블라디보스톡 민박집 드림아트에서 바라본 블라디보스톡항.

      아무 일정없이 잠만 자고 10시 공항으로 나와 1시 비행기로 부산 도착

      민박집에서 물어 보니 보드카는 스탠다드라는 회사 제품을 사면된다고 해서

      공항에서 스탠다드 보드카 3병 사서 귀국.

      등산 다닐 때 오렌지 쥬스 얼려가 보드카 한잔 넣어 스크루 드라이버 만들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제 친구가 몇년전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장이라 놀러 오라고 했었는데 갔다 올 걸 그랬어요.
      이제서야 후회가 됩니다.
      캄차카 여행 잘 보셨어요, 동문님들.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7771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1855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498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428
492 안동 에 다녀 와서 [4] 2008.06.25 이건일*68 2008.06.25 6664
491 가족여행 [3] 2008.06.29 이건일*68 2008.06.29 6133
490 "백암 온천을 가다." [6] 2008.07.08 유석희*72 2008.07.08 7453
489 The flavor of Seoul [1] 2008.07.20 이건일*68 2008.07.20 4986
488 Petra, Jordan [1] 2008.08.04 조동준*64 2008.08.04 9340
487 [re] Another Slot-Canyon, Buckskin Gulch, Utah [1] 2008.08.05 운영자 2017.09.22 7940
486 캄차카 여행( V ) [1] 2009.08.06 유석희*72 2009.08.06 7215
» 캄차카 여행( VI ) [4] 2009.08.07 유석희*72 2009.08.07 7559
484 밀양 신불산 능선 [4] 2009.08.15 유석희*72 2009.08.15 7045
483 서울의대 산악반 OB 북악산 성곽 산행 [6] 2009.08.16 유석희*72 2009.08.16 6524
482 “중국 山東半島 유람”[赤山, 泰山, 曲阜(孔廟.孔府.孔林)] [4] 2009.08.21 심영보*61 2009.08.21 7445
481 여름의 설악산 [3] 2009.08.23 유석희*72 2009.08.23 7243
480 여름의 설악산(또 다른 버전) [3] 2009.08.24 유석희-72 2009.08.24 8775
479 북악산에서(오 찬규선생님이 쓴 글) [2] 2009.08.31 유석희*72 2009.08.31 7954
478 신진도 등대 횟집 [3] 2009.09.01 유석희*72 2009.09.01 8459
477 [獅子山 法興寺 寂滅寶宮] 가는 길 [4] 2009.09.03 심영보*61 2009.09.03 6255
476 [五臺山 上院寺 寂滅寶宮] 가는 길 [7] 2009.09.03 심영보*61 2009.09.03 6182
475 Hainan Island(海南島), “中國의 하와이섬” 점묘 [4] 2009.09.13 심영보*61 2009.09.13 7592
474 유후인(湯布院)온천과 구로카와(黑川)온천 [2] 2009.09.26 심영보*61 2009.09.26 6027
473 London에서 하루 [3] 2009.10.11 유석희*72 2009.10.11 8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