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er Calk Creek Falls trail은 본인 생각에 미국에서 One of the best hiking trails 입니다. Red sandstone 절벽으로 둘러쌓인 trail 전장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왕복 6 마일로, 특히 가을 (10월 말, 11월초)의 단풍시절에는 이런 낙원 (사람이 살지 않는)이 드믈겠지요. 때가 좀 일렀었던지 나무에 단풍이 들지 않었군요. 금년에는 미국 서부전역에 단풍이 약 2주일정도 늦게 온것같습니다.
여기의 상류가되는 Upper Calf Creek Falls trail이 길은 좀 험하다는데 언제 가 볼려합니다. 아마 거기는 골짜기가 더 좁아지고 경사가 좀 급해지겠지요.
Bryce Canyon 언저리는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Grand Canyon North Rim에서 2 마일 내려 갔다가 올라 왔는데 당나귀가 다니는 길이여서 먼지가 많았고 더럽고 무척 더웠습니다. 너무 가파르지만 않으면 쉬엄 쉬엄 다니는 재미도 좋았고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내려 오는 젊은이에게 얼마만 더 가면 되느냐는 질문에 우문 현답; "Take your time. It will be there when you get there. No need to hurry." 얼마나 현명한 답이며 고마운 말이던지요! 저도 아주 즐긴, 전원 교향곡이 흐르는 trail입니다. 선인장 꽃이 만발하는 때도 보고 싶습니다.
계선생님, 꼭 가 보시기 바랍니다. Zion National Park에 쇠사슬 잡고 올라 가는 Angels Landing도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에헴, 한번 했다고 큰소리 칩니다. ㅎ ㅎ ) 한국 여행사에서는 시간관계로 버스로 올라 갔다 내려 오곤 하는데 계선생님 유롭여행하시는 실력으로 두분이 차를 빌려서 여유롭게 다니면서 Trail을 걸으시기 바랍니다.
예과때 무전여행 같이 갔던 가까운 친구하나는 결혼후
같은 코스를 부인과 함께 같이 했다는데 성구형도 같은
경우 이네요.
Bryce Canyon 언저리의 하이킹이 만만치 않았었는데
무사히 끝맞치신것을 보니 승자님도 합격이십니다.
축하 합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