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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唐詩] 絶句: 어느 날 고향에 돌아가려나?

2014.12.13 21:37

정관호*63 Views:1717


絶句筆致



絶句 杜甫

江碧鳥逾白,
山靑花欲然.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강벽조유백이요,
산청화욕연을.
금춘간우과하니,
하일시귀년고?
해석

강은 푸르고 새는 더욱 희며,
꽃은 타는 듯 붉게 보이네.
이 봄도 오고 다시 지나가는데,
그 어느 날 고향에 돌아가려나?
TWO QUATRAINS II

In streams so blue, the birds do whiter appear,
On hills so green, flow'rs bloom as if in flame.
This spring, it seems, is, again, soon to pass,
What year be the day I return to whence I came?

      해설

      이 글은 당 나라 때 시성 두보의 작품이다.
      안록산 난으로 방랑할 때 고향을 그리며 쓴 시이다.
      화사한 봄날, 강과 새, 산과 꽃들을 바라보며,
      망향의 정을 표현했다. 두보의 자는 자미이고 호는 소릉이다.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중시인으로 백성의 고통스런 삶을
      많이 노래했고, 그의 작품은 역사의 진실과 백성의 고난을
      사실 그대로 다루어 아름답고 우아한 예술성 짙은 글을 썼다.



江碧鳥逾白



Kwan Ho Chung - Decembe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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