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7 09:55
이 스키장 시리즈는 연재하다가 겨울이 지나자 끝냈는데, 보아하니 삼복더위에 한참 고생하는 동문들을 위해 다시 시작해서, 잠간이나마 더위를 잊게해드리려합니다. 지난 봄에 여름을 기다렸을 때가 있었다는것을 .... 지금은 눈은 모두 사라지고 slope은 모두 닫히고... 이제는 여름 더위에, 다시 겨울을 기다립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 인지..... . . . Time for the Dreaming of Another Summer . . . Beaver Creek Ski Slope은 Vail의 바로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Vail 보다는 비교적 조용하고 한산한 곳입니다. 지금이 4월 11일, 여기 4000 미터의 고지에도 봄의 도착이 완연합니다. 눈이 녹기 시작하고, Denver 의 skier들은 이제 golf course 를 찾아가기 시작할때이죠. 여기 스키장 주인들은 날씨가 좋으면 한숨쉬면서 푸른하늘을 원망할때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skier 들이 오지않지요. 윗사진 둘은 스키장 바로 밑의 마을입니다. 얼었던 냈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아직도 눈을 못잊어 찾아오는 skier 와 snow boarder. 스키장 base에서. 봄이되니 아주 한산합니다. 아직도 겨울이 다 간건 아니죠. 갑자기 나타나는 눈보라. 누구나 오래가리라고는 생각않죠. 4월에 내리는 눈은 대게 "wet snow" 로서, 초보자들에게는 힘든 snow입니다. 이른 아침, 조용한 snow slope 이 찾아온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점심때가 되어도 조용한 스키장. 씨즌이 이제 끝난다는 싸인이겠지요. 햇볓이 유난히 눈부시며 따스합니다. 한 스키어가 스키를 벋고있읍니다. 이 사람이나 우리나 이제 떠나면 다시 겨울이 올때까지는 돌아오지 않을겁니다. Good Bye, Snow. We will see you next year. |
2005.07.17 15:05
2005.07.17 16:18
2005.07.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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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반나절을 버는 기분이 드는데
오늘은 British Open 오전중에 보느라
86도의 땡볓이 한창인 오후에 쳤읍니다.
이렇게 더운날씨에 내린 一水去士님의
처방이 딱맞어 들어갔읍니다.
감사합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