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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돌아오는 기러기

2024.03.27 02:33

정관호*63 Views:43

波特兰先生的博客: 游子归雁
 
歸雁 錢起
귀안 전기
歸雁 唐代錢起
귀안 당대전기

瀟湘何事等閑回?
소상하사등한귀오?

水碧沙明兩岸苔。
수벽사명양안태를.

二十五弦彈夜月,
이십오현탄야월하니,

不勝清怨卻飛來。
불승청원각배래오?
돌아오는 기러기
당조시인 전기

소상강에서 이찌하여
대수롭지 않게 돌아오는고?

물은 푸르고 모래는 희고
양편 언덕에 이끼도 좋은데.

스물다섯 줄 큰거문고를
상수 여신처럼 달밤에 타고 있으니,

그 곡속에 원망소리를 견딜 수 없어
할 수없이 날아서 돌아오는가?
 
 
Return of the Wild Geese: Qian Qi
Why so soon have you come back only with Xiaoxiang in sight?
With bryophyte on both banks, the water is clear and the sand bright.

In the moon light, the twenty-five stringed zither was played,
The tune was so melancholy that I had to take a home flight.
.

歸雁(귀안) image
诗歌翻译:钱起-《归雁》英文译文_英汉翻译素材- 可可英语

人随沙路向江村인수사로향강촌)( image
腹有诗书气自华最是书香能致远阅读推荐:苏轼《和董传留别》-推荐阅读- 曲阜远东职业技术学院

歸雁(귀안) Youtube
 

 

詞語注釋(사구주석)

瀟湘(소상):두강 이름. 二水名,在今湖南境內。泛指湖南地區。
等閑(등한):무엇에 관심(關心)이 없거나 소홀(疏忽)함.隨隨便便,輕易。
苔(태):이끼. 一種植物,鳥類的食物,雁尤喜食。
十五弦(십오현):악기비파를 기리킴. 指瑟這種樂器。
《楚辭•遠遊》:초사 원유에서 나옴.“使湘靈鼓瑟兮。”
勝(승.shēng):받들어 이음.
承受(승수):윗사람의 명령(命令)을)받들어 이음
清怨(청원):이 곡에 실린 애원. 此處指曲調淒清哀怨。
整體(정체) : 모두. the whole; the entirety.
湘水女神(상수여신): 순임금의 두비, 아황과 여영인데 추후에 설명할 계획

白話譯文(백화역문)

大雁啊,你為何要無端飛離那風光無限的湘江?기러기야, 너는 어찌하여 풍광이 무한히 좋은 상강에서 떠나오느냐?
那里碧沙浩渺,沙灘明凈,兩岸水草豐茂,環境何等宜人! 거기 푸른모래는 넓고, 모래여울은 깨끗하고, 양언덕에 수초는 무성하고, 그 얼마니 좋은 환경인고!
是否因為湘水女神月夜琴瑟,聲聲哀怨,如泣如訴,상수여신이 달밤에 금슬을 타기 때문이 아닌가! 소리마다 애원이 가득하여 우는 듯 호소하는 듯.
你難以忍受那動人心弦的無限淒涼?그대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거문고 줄의 처량함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는가?

創作背景(창작배경)
전기의 귀안은 당대에 지었고, 임명된 후 장기간 북방에서 객지생활을 하였도, 남방에서 돌아오는 기러기를 보고 정회에 감동을 받아 이시를 썼다. 錢起的《歸雁》創作於唐代。 錢起入任後,長期客居北方,看見南方歸來的大雁,觸動情懷,於是寫下了這首《歸雁》。

整體賞析(정체상석)
귀안(歸雁)은 북방에서 묘사하기는 힘든데, 봄 기러기가 남방을 따라 돌아옴을 읊었다. “ 소상에서 왜 등한히 돌아오는고? 물 푸르고, 모래 희고, 양안에 수초가 무성한데" 하는 시작 양구에 도치법(倒置法倒置法)을 쌌다. 고인은 기러기의 습성을 잘 알지 못하니, 그들이 호남 형양현 회안봉(回雁峰)에 이르러 거듭 남으로 날아가지 않고, 제2년 봄날 꽃피는 시기에 북으로 돌려간다. 소상(瀟湘)은 동정호(洞庭湖) 남면에 있으니 물은 따뜻하고 먹을 건 풍족하고, 기후가 좋아서, 기러기가 겨울 나기에 좋은 지역이니, 이런 연유로 시인은 돌아오는 기러기가 소상에서 날아온다고 상상한다. 기러기는 후조(候鳥)이니, 봄에 와서 남에서 북으로 돌아감은 정상적 자연현상이기에, 단지 시인이 문의하여 두 구를 사용하였는데, 이 돌연한 질문은 역대 시인이 아는 것과 반대로 써서 고의로 기러기가 온다는 사실을 이해 못한 내용이다. 아래에 독자의 생각은 시인이 마련한 궤도를 따라 기러기의 습성을 이해못하여서, 그 외의 기러기의 돌아옴의 원인을 찾아본다.
작자의 제3, 4구에서 기러기를 대신해서 회답했으니,, “밤달 아래 25줄 거문고 탈 때, 맑은 원망 이길 수없어 돌아왔도다.” 상강여신은 달밤에 25현 거문고를 타니, 그 소리가 처량한 애원이 깊어서 기러기는 거듭 들을 수없어 북방으로 돌아서 날아간다. 이 두구는 상령고슬(湘靈鼓瑟)의 전설을 사용하였으니, 거문고를 잘 타기에, 원래 거기에 50줄이 있었는데, 너무 처량한 원망이 섞이서 옥황상제가 25줄로 줄여 주었다. 시인은 풍부한 상상을 발휘하고 아름다운 신화를 또한 빌려와서 상신이 거문고 타는 처량한 의경을 독자를 위하여 밝게 표현하고 다정하고 좋은 감정을 조각으로 나타내고, 음률적인 기러기형상을 깨닫고 알게 된다. 왜 시인이 이렇게 슬프게 썼을까? 왜 기러기는 슬프고 그윽한 원망을 감당할 수 없었는가? 실제로 시인이 기러기를 쓸 때 기러기를 서술한 시인은 초객(楚客)을 따라 차마 들을 수 없었음을 부연하였으니, 작자는 외지로 귀양한 초객(楚客)을 빌려서 상강에 여행하는 기러기의 형상을 조각하였다.
여행하는 기러기는 사친(思親)의 비애를 알리는 거문고 소리에 충만한 상강의 영혼을 들었고, 문득 향수가 일어나며, 나그네 정서를 참기 힘들어, 아름답고 풍족한 상강을 떠나 북방으로 돌아간다. 시인은 먼 여행의 괴로움에 가득찬 기러기를 빌려서, 심미적으로 여객의 타향살이의 근심을 표현한다.
귀안을 따라 생각이 전 서식지에 돌아왔던 생각에 이르고, 또한 상강여신의 아름다운 거문고 타는 신화에 생각이 이르러, 거듭 거문고 노래의 “귀안조(歸雁操)”에 들어와 거문고 타기와 귀완의 돌아옴이 서로 연관되어, 이리하여 시 속에 기이한 생각과 묘한 상상을 형성함이다…이 짧은 4구 시는 새롭고 독창적으로 구상되어서 상상력이 풍부하여 독자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의 공간을 부여하고, 필법(筆法)이 영묘하고, 서정(抒情)에 재치있고 의취(意趣)가 함축되어 기러기 노래의 명편(雁名)의 하나다.

名家點評(명가점평) : Comment
《畫禪室隨筆》:
古人詩語之妙,有不可與冊子參者,惟當境方知之。長沙兩岸皆山,余以牙檣遊行其中,望之,地皆作金色,因憶“水碧沙明”之語。고인의 시서의 기묘함은 책자를 읽는데 있지않고, 경관에 당하여 알게 된다. 장사의 양안은 모두 산이어서, 아장(선척)여행중 바라보니 땅은 모두 금색이기에 수벽사명의 말을 기억했다.
《批點唐詩正聲》:極佳,後人更無此作者,用意精深,乃知良工心獨苦。지극히 아름다우니 후세인이 여기 비견할 수없고, 뜻이 정세하고 깊어서 이 걸작 쓰기에 공이 많이 들었다.
《唐詩解》:瑟中有《歸雁操》,仲文所賦《湘靈鼓瑟》為當時所稱,蓋托意歸雁,而自矜其作,謂可泣鬼神、感飛鳥也。전기의 부 (상령고슬)은 당시에 찬양을 받았고, 무릇 뜻을 부치어 귀안에 의탁하였으니, 가히 귀신을 울리고, 나라다니는 새들을 감동시켰도다.

作者簡介(작자개소)
전기.jpg 전기(錢起. 722-780)는 자가 중문(仲文)으로 오흥(吳興; 현재 절강호주시) 사람이며, 당대시인이다. 그의 시 대다수는 이별을 다루었고, 샤회현실에는 비교적 거리가 멀었다. 단지 예술수준에서 비교적 높았고, 풍격은 맑고 비었고, 한가롭고 우아하였으며, 더욱 경관을 그림에 우수하였고, 대력시풍에 걸출한 대표였다.
그의 소수작품은 김시상난(感時傷亂)하고, 농민의 질고를 동정하였다. 《試湘靈鼓瑟:시상령고슬》이 가장 유명하다. 저서 《錢考功集: 전고공집》, 오언절구에 집중한 《江行無題一百首: 강행무제일백수》와 약간의 편장(篇章)이 있다.

상수여신(湘水女神)
중국역사상 많은 정애(情愛)의 여신중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이 부덕(婦德)을 서사한 초대의 원형이다. 그녀는 국왕 요(堯)의 딸로 순제(舜帝)의 아내가 되었고, 동한문인(東漢文人)유향(劉向) 열녀전(列女傳)에 기재되었고, 그녀들은 일찌기 대순(大舜)이 기지로써 부친고수(瞽叟)로부터 그리고 계모임녀(壬女)와 형제{상:像)의 박해를 현명하게 피하도록 도와서, 성공적으로 왕위에 오르고 사후(事後)에 그녀는 순에게 악을 덕으로 갚도록 격려하여서, 적을 관용하고 잘 대하였다.
사악(四岳)이 요(堯)에게 추천받아, 요는 그녀를 아내로 삼고 딸 둘을 가졌고, 궐내(厥內)를 살펴보았고, 두 딸은 순의 일을 견묘(畎畝: 밭도랑)애서 이었고, 천자의 딸로 교만커나 태만치 않았고, 겸손하고 공손하여 부도(婦道)를 다하였다. 고수는 상과 더불어 순을 죽일 계획을 세워서, 도름(塗廩:修補糧倉 )즉 양곡창고수리를 시켰는데 "내가 가도 될런지?"하고 물었더니, 두 여인은 말하기를, “가보세요.”하여서, 순은 이미 창고수리하고, 층계를 없앴는데, 고수는 창고에 불질렀기에, 순은 뛰어내렸다. 상은 다시 부모와 더불어 음모하기를, 순으로하여금 우물을 깊이 파게 하니, 순이 두여인에게 고하니, 그들은 말하기를: “대답하고 가세요.” 순은 가서 우물을 깊이파서, 출입을 막고, 뚜껑을 따라서 자맥질하여 나왔다. 이렇게 순을 살해할수없기에, 술취하여 죽이도록 하니, 순이 이녀에게 고하였고, 이녀는 순에게 약을 주었고, 순은 못에서 목욕한 후 가서 종일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아니하였다.
순의 여동생 계(系)는 동정하여, 두수(
二嫂)씨와 화합하였다. 순은 원망치 않고 용서하기 그치지 않았다. 요는 백방으로 시험하고 이녀와 항상 계책을 마련하였다. 순은 이미 임금자리를 이어받았고, 천자에 오르고, 아황은 후(後), 여영은 비(妃)가 되었다. 상(像)을 봉하여 비(庳)를 주고, 고수(瞽叟)를 섬기도록 하였다. 천하는 이비를 총명정인(聰明貞仁)이라 칭하고, 그들의 덕행은 이세상에 기록되었고, 유자(儒者)와 민중에 광범한 찬양을 받았다.
순제말년에 남방을 순행하였는데, 창오(蒼梧)란 지방에서 갑자기 병에 걸려 사망하였다. . 명대왕상진(明代王像晉)의 군방보(群芳譜)속에 기재하기를, 아황과 여영은 이 소식을 듣고 가던 길에서 통곡하였으니, 그 정경은 맹강딸(孟姜女)과 한아(韓娥)와 같있으며, 그들의 눈물은 끝없이 흘러 산간의 들 대나무위로 흩뿌려 떨어져서, 쓸쓸하고 고운 반문(斑紋: 아롱진문의)을 형성하여서, 세인은 이를 기리켜 반죽(斑竹)이라하고, 또 상비죽(湘妃竹)이라 부른다.
연후에 방성통곡(放聲痛哭)한 후, 그들은 몸을 날려 상강으로 들어갔으니, 위대한 부군(夫君)을 위하여 순정(殉情)하여 사망하였으니, 그 정상(情狀)은 참열(慘烈)하고, 실재로 사람으로하여금 진감(震撼: 크게 울리어 흔들리게)케 하여, 이로인하여 그들이 장부에 대한 모범처자의 충정(忠情)을 표명한다.

 

                 湘水女神(상수여신)                        상숭여신.jpg
 
湘妃竹(상비죽)
斑竹.jpg
 
Kwan Ho Chung - March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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