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2 03:43
공무원시험 한국사 반영확대ㆍ대입 한국사 반영 권장 교과내용 쉽고 재미있게…2013년부터 교사임용때 한국사반영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배우게 된다.5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도 한국사 과목이 내년부터는 필수가 되는 등 각종 공무원 시험 한국사 반영이 확대되며 대학 입시에서도 한국사 반영이 적극 권장된다. 초중고의 역사교과서는 쉽고 재미있게 바뀌고, 2013년부터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사 소양을 갖춰야 교사가 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22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역사교육 강화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이주호 장관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영토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갖게 하려고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역사교과서에서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강화하며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방안에 따르면 교과부는 현재 고교에서 선택 과목인 한국사를 2012학년도 고교 입학생부터 문과ㆍ이과ㆍ예체능계열, 인문계고ㆍ특성화고 등 계열과 학교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고교생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으로 지정한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고교생은 졸업 때까지 총 85시간(5단위) 안팎으로 한국사 과목을 배워야 한다.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에 포함된 과목 가운데 필수가 된 과목은 한국사가 처음이다.교과부는 한국사 필수과목화에 연계해 대학 입시에서도 연관성 있는 모집단위에서는 한국사를 반영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총장, 교육감, 정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교육협력위원회를 통해 한국사 반영을 각 대학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하지만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입시정책의 큰 기조는 학생들의 수능 부담을 가능하면 줄이자는 것이다. 한국사를 수능과목으로 하면 입시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각종 공무원 시험에도 한국사 반영이 확대된다.현장 교사들의 한국사에 대한 소양을 키우기 위해 2013년부터는 신규 교원을 임용할 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자에게만 임용시험 응시자격을 주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2012년부터 5급 공무원 공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한국사 과목이 필수가 되는 것을 비롯, 사법시험, 법원 5급 시험, 국회 9급 시험에서도 한국사 과목을 포함하는 방안이 관련 부처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역사교육과정과 교과서도 학생들이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대폭 수정된다.초중고 역사교과서 내용이 모두 선사시대∼현대에 이르는 통사적인 기술로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데다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고 수준이 높아 학생들이 역사를 지루하고 어려운 암기과목으로 인식해 오던 문제점을 개선한다. 교과서는 탐구ㆍ체험ㆍ토론 활동 내용을 강화하고 일화나 인물 이야기, 특정 주제 중심으로 서술하되 초중고 학교급별 내용을 차별화 하는 등의 방안이 현재 연구되고 있으며 8월 역사교육 과정개발추진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
2011.04.22 03:47
2011.04.22 11:13
Counter Opinion:
본인이 문공부 장관이라면, 한국역사보다는 서양역사에 중점을 두겠읍니다.
우리가 세계 사회에서 살고있는 지금, 거기에 참가할수있는 역사적 사회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만일 시간을 낸다면, 한국역사를 들여다보는것보다는 서양역사의 공부가 더 도움이되겠지요.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겠지만, 한국역사에서 그렇게 자랑스러울것은 찾기 힘들고
설사 억지춘향으로 찾어서 있다해도, 그게 우리 현실에 도움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과연 우리가 우리들의 선조로부터 받은 유산은 무엇일가?
수치와 굴욕이 대부분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파고 팔수록 긍지가 될것이 별로 없읍니다.
본인의 의견으로는, 한일합병전의 한국역사는 완전히 잊어도 미찔것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삼국유사, 이조실록을 불태워 버린들 아무도 (몇몇 학자외에는) 그리워할 사람없겠죠.
뒤를 돌이켜 보는것보다 현실과 앞을보고 전진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대관절 공자, 맹자, 퇴폐적 불교사상을 돌이켜 봐서 무슨 도움이 될가요?
민족적 "긍지"는 未開國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쉽게 말해서 못난놈들에게 필요한것이지요.
민족적 긍지를 가져야한다는것은 "비참한 민족"을 의미하는것이지요.
이런것은 북한 같은데서 강조되고 절대로 필요한것이지요 (김일성의 주체사상 ??).
또 다른 좋은 예가 Mideast 와 African banana republic들이지요.
우리가 긍지를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할때 참다운 배움의 결과가 나옵니다.
본인이 미국에 건너와서 "긍지와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운것과 같지요.
왜놈들이 이씨조선으로 폄하한것은 적절한것이지요. 거기에는 하나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놈들이 지지리 못난놈보고 못났다고 했다는게 무례한 짓인지는 몰라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이씨조선 말기의 한국의 쇄국주의도 사실은 이런 쓸데없는 민족적 긍지에서 유래된것 아닐가요?
구태여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긍지를 갖어야 한다면,
그것을 "과거의 한국 역사"에서 찾으면 않됩니다.
우리의 긍지는 현대한국 (박정희 이후)에서 찾어야됩니다.
더 쉽게 말하면 우리의 긍지는 공자, 맹자, 절깐에서 찾을것이 아니고,
(야박스러운 얘기 같지만) Samsung, LG, Hyundae, Olympic, LPGA 등등에서 찾어야하며
바로 그것을 계속 양성하고 발전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면 미래의 어느날 우리는 "긍지를 염려할 필요가 없는 민족"이 되고,
그리고 "자존심이 필요없는 마음"의 날을 맞이하겠지요.
본인의 2전짜리 의견입니다.
Please be understanding. Both of us are free to express what we have in our hearts.
2011.04.22 13:57
우리의 생각은 근본적으로 다르기때문에 이곳을 통해서 많은 토론을
했어도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결과를 얻기가 어렵군요.
자기의 근본과 뿌리를 전혀무시하고(영욕을 막론하고)더 밝게보이는
바깥세상에만 눈을 돌린다면 사대주의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溫故而知新 이란 말이 있지요.
우리의 근본과 뿌리를 철저히 파헤쳐서 잘못 되었던점은 그것을 교훈
삼아 고쳐야되고 우리가 자랑할점은 자라나는 세대에 자긍심을 펴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뿌리를 모르고 오늘의 영광이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것같이 생각하면
6.25와 4.19를 모르는 현 젊은세대가 마치 오늘의 호황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같이 생각하는것과 무었이 다를까요?
서양사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뿌리를 알아야 하는의미에서 우리 국사공부는
젊은 세대에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모택동의 홍의병과 같이 공맹의 사상을 비판하는것은 이사람 생각으로는
공맹의 유교정신에 하자가 있는것보다는 그것을 잘못이용했던 사람들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론적으로 뿌리가 없는사상은 그것이 아무리 신선하게 보여도 沙上樓閣이
되지않을까 우려되는 사람입니다.
이것도 제 세푼어치의 생각임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규정
2011.04.22 16:36
그렇지요. 그쪽 생각에도 동의합니다.
또 한가지...
6.25와 4.19는 우리에게는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우리의 2세 3세들에게는
그저 역사책의 한줄에 지나지 않을것입니다.
그들이 6.25의 고난과 4.19의 정신을 몰라도 그들이 잘 사는데는 지장이 전혀 없을것입니다.
그때 세상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이지요. 오히려 모르는게 더 좋은일일지 모르지요.
세상의 모든것은 "시간과 장소의 방정식"에 딸린것이지요.
이조시대에 그렇게도 중요했던 공자의 이론도, 현세대에서는 휴지쪼각밖에는 않되고
고려시대에 그렇게 중요하던 불교도 현세상에서는 그저 그런것입니다.
더 실감나는 예로는:
김일성의 그 위대한 "주체사상"도 어떤 세월이 오면, 또 장소가 달러지면 (남한)
위대하기는커녕 "미친놈 사상" 밖에는 되지않듯이 시간과 장소가 바뀌면 변하는것입니다.
There is no absolute truth that can transcend the time and place.
"溫故而知新"은 까마득한 옛시절, 옛도덕, 옛말의 하나일뿐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Truth"는 절대로 아니고, 또 그렇게 믿어서는 않됩니다.
차라리 본인이라면 "溫新而知新"이 더 옳은 말이겠죠.
인간은 식물이 아니기에 뿌리가 전혀 필요하지 않고, 동물이기에 그것없이 잘 살게 되어있지요.
오히려 뿌리가 없는 상태가 발전과 도약에 도움이 되는것이며,
깊은 뿌리는 쓸데없는 침체와 후진을 의미하게되지요.
(여기에서 뿌리는 정신적, 문화적, 인종적, 언어적 뿌리도 포함하지요)
우리가 한국을 떠났다는 자체가, 또 한국에 있다해도 "현대 사회"에서 산다는 자체는
우리가 옛 뿌리를 버렸다는 사실이지요.
왜 이미 버린 뿌리를 다시 찾을려하는지 알수없네요.
이미 버려진 뿌리입니다. 이제와서 찾겠다고해도 찾어지지 않는 뿌리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정된 시간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주위의 필수적인것들도 다 배울 시간이 없는데
왜 그 거지같은 옛날 한국역사에 시간을 낭비해야됩니까?
2011.04.22 19:45
History is History,
written as it was.
(supposed to be)
We read and take it
As It Was.
No opinion.
2011.04.23 01:15
한국사에 대한 혹독한 비판 자체가 한국사를 공부하셨다는것이니 제가
말씀드리는것과 거의 맥락이 통하네요,ㅎ,ㅎ.(try to be optimisitic.)
다만 over criticize하시는 편이지만----.
뿌리가 깊고 굳건하야 거센 바람이 불어도 뽑이지 않고 미래의 도약에 큰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자의 이론도 현세대에는 휴지쪼각----.' -유교의 사상은 시대에 따라 다소
변형되어 해석이 되겠지만 많은 서양 사상가들의 연구대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떠난것이 어찌 우리의 뿌리를 버린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어디를 가서
사나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았다고 감히 자부하며
뿌리를 망각하는것은 어쩌면 너무 과만의 결과가 아닐는지?
저는 이토론을 여기서 그치겠습니다. 토론을 위한 토론은 때론 식상하게 되는것
이니까요.
Thanks for your input! Have a great Easter weekend!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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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국사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변했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의
결정은 다소 늦은감이 있으나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자기나라의 역사를 모르고 어찌 미래를 설계하고 논의 할수 있을까? 비록 오욕으로 점철된
역사 일지라도 잘못 되었었던점은 그것을 교훈삼아 고쳐야 될것이며 우리의 자랑 스러웠던
선대의 역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국에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는데 큰도움이 될것이다.
이번기회에 삼국사기를 필두로한 친당,친신라, 배고구려,백제의 역사,그리고 부여,가야를뺀
소위'삼국시대'등도 고쳤으면 하며 특히 일제 강점기에 우리역사 말살정책으로 오도 되었던
우리역사도 바로 잡아야 하며 조선왕조를 폄하해서 '이씨조선'으로 부르게한 일제의 만행을
지금도 계속해서 쓰고있다면 자기 얼굴에 침뱃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