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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년 6월 27일 ( 취리히, 생모리츠, 베르니나특급 2/2)

베르니나 특급으로 해발 3000 미터 이상의 산을 넘은 후, 이태리의 티라노를 향해서 열차는  달렸다.





중간 역에서 마주오는 차와 교행하기 위하여 잠깐을 기다렸다.

캐나다의 호수물과 비슷한 색깔을 가진 호수를 지난다.













 

큰 호수를 지나고  있다.

베르니나 특급의 백미, 또아리처럼 생긴 길을 돌아간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리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사진들을 찍고, 손을 흔들었다. 





종점인 티라노에 도착하였다. 이태리의 국경 마을인데, 우리나라의 리 정도 되는 마을 같았고, 역 앞에서 사방으로 보이는 곳이 다였다.

왼쪽 노란색 역이 스위스 역


우리도 식당의 천막 아래 자리를 잡고, 잘 모르는 음식을 시켰다. 먼저 가져온 빵은 심심하고 맛이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먹어보았던 것 보다도 훨씬 맛이 없었다.

여자 종업원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하여....



쇠고기 요리는 먹을만 하였다. 스테이크도 아니고...

집사람이 시킨 음식의 쇠고기는 약간 덜 익힌 것 같기도 하고..... 맛은 별로...핫소스 뿌려 먹어야 좀 개운할 것도 같은, 그런 음식이었는데, 웨이트리스가 바쁜 것 같아서, 그냥 먹다 남겼다.

티라노에서 생모리츠로 올라오는 열차 칸은 앞쪽에 붙어 있었는데, 먼저 탓 던 차의 구조와는 좀 달랐다. 신형처럼 보였는데, 창문이 좀 작았고, 그래서, 햇볕을 덜 받았다.






















 

오후 4시 40분, 드디어 생모리츠에 도착하였다.  생모리츠역에서 여행가방을 찾아서, 바드룻팰러스호텔까지 끌고 갔다. (택시를 탈 것을, 잘못 생각하여, 고생하였다.) 바드룻호텔은 역사가 깊은 호텔이다.

그동안 두 개의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너무 많아서, 디카 메모리가 거의 꽉 찼으므로, 바드룻 호텔 내의 비즈니스 룸으로 가서, 가지고 갔던 30 기가 용량의 USB 메모리로 카피하고, 디카 메모리는 포맷하였다. 

식사를 하기 위해 생모리츠 시내로 나갔더니, 일본인 관광객들이 수십명이 몰려들 가고 있었고, 우리는 그 틈에 섞여서 갔다. 일본 관광객들은 대개 장년과 노년층이 많았고, 모자를 쓴 사람들이 많았다.

생모리츠는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고, 동계스포츠가 유명한 도시라서, 3월이 지나면, 한적한 도시로 바뀌고, 호텔이나 식당들도, 3월말에서 6월 중순까지는 문을 닫았다가, 6월 하순경부터 다시 문을 여는 곳이 많은 듯 하였다. 그래서, 거리는 한산하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 대다수가 일본인들인 것 같았다.

앞에, 삼각형 지붕을 가진 호텔이 우리가 하룻 밤 묵은  Badrutt's Palace Hotel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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