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계절,다시 찾아온 "봄"에 애국시 또 한편
|
|
비 이성적이고 진흙판 같은 요즈음 이곳 한국 정국을 쳐다 보며 |
"I am floating in a most peculiar way |
The stars look very different today |
For here am I sitting sitting in a tin can far above the world |
Planet Korea is blue and there is nothing I can do" |
----Tell her I love her very much, she knows --- from a D. Bowie song
|
|
그래도 봄노래 한 두곡은 들어야할 듯--ㅎ ㅎ
|
|
|
|
|
며칠 전 이한중 선배님 이 올리신 여러 가지 애국시중에 제 15대조 어른 정암 어른의 절명시를 다시 읽으며 사약 받으며 서울 향해 절 올리시던 당시 그분의 심정을 생각해 보았읍니다 이 선생 님께 감사 드립니다.
|
지난주 Los Angeles 에서 이선배님, 신백효 선배님 만나뵙고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반가웠읍니다 |
|
현대 한국 시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의 하나인 고 김수영이 4-19 후에 썼던 애국시,여러 |
교과서에도 나온 "거대한 뿌리" 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상당히 긴 시 이기 때문에,한 파라그라프 만 올립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수 있읍니다. |
전부 읽어 보면 X 소리 비슷한 단어들을 시어로 승화시키는 문학성이 보이는 시라고 생각됩니다.
|
傳統(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傳統이라도 좋다 나는 光化門(광화문)
네거리 시구문의 진창을 연상하고 寅煥(인환)네
처갓집 옆의 지금은 埋立(매립)한 개울에서 아낙네들이
양잿물 솥에 불을 지피며 빨래하던 시절을 생각하고
이 우울한 시대를 패러다이스처럼 생각한다.
버드 비숍女史를 안 뒤부터는 썩어빠진 대한민국이
괴롭지 않다. 오히려 황송하다. 歷史는 아무리
더러운 歷史라도 좋다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追憶(추억)이
있는 한 人間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
|
요즈음 넘치는 Fake news 들, Low class lawyer, Politician 들의 선동이 난무하는 이곳을 보며 Walter Cronkite 같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
|
지난 몇 주일 여기 에 환자를 보내주는 아랍 여러나라,UAE, Kuwait,Qatar등을 약 2 주에 |
걸쳐 출장 방문하며, oil money 의 위대함을 느기고, Islam Culture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또 Los Angeles meeting 갔다오고, 손자 녀석 뺨도 만져보고--시차가 만만치 않습니다. |
서울에서, 조 중행
|
Prepared by Joong H. Choh(class of 1969) |
|
|
|
|
|
|
|
조선생님:
그래요, LA에서 만나 제대로 이야기도 못 하고. 어수선해도 한국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수선한 한국이 좋지는 않지만, 내가 태어난 한국은 어쩔수 없이 나의 고향이어요. 더 많이 즐겼어요 했는데. 신백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