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6 13:13
법정스님이 돌아가신 지 4년 되었지만 아직 법정스님의 좋은글은 우리의 마음에 남아있죠.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무소유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버리고 떠나기- Original Article from : |
2016.03.06 13:39
2016.03.06 21:50
2016.03.06 23:25
2016.03.07 02:35
2016.03.07 07:20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법정 스님의 글을 읽어보면, 그는 결코 혼자 살지 않었읍니다. 언제나 그는 같이 살었지요.
언제나 자기 어머님과 같이 못 살았음을 애석하게 생각했고,
비록 수도승으로 같이 살지는 못했지만 그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에는 변함이 없었지요.
그가 쓴글의 한구절중에, 어머니를 업고 물이 깊은 개천을 건느고 나서,
"자기 어머니가 너무 가벼웠음에" 마음 아퍼한 얘기가 있지요. 본인 가슴이 뭉클해졌었지요.
본인은 그나마 한번도 어머님를 업고 개울을 건느지 못했음에 후회하지요.
젊을때 떠나서 내내 미국에서 살었으니 그렇게 된것이지요.
스님이나 우리나, 직업과 사명이 우리를 홀로 만들기도합니다.
그는 살면서도 계속 스님으로서 다른 스님들, 신자들, 다른 신자아닌 사람들, 그리고 공식적인 사회 생활을 했지요.
우리가 그의 글을 읽을수있다는것은 그가 우리와 같아 살었다는것을 의미하지요.
비록 손잡고 얼굴을 마주대고 살지는 않었지만....
본인은 그분과 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마치 만나서 같이 살었든것 처럼 느낌니다.
본인도 우리동네에서 또 website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바쁜 사회생활을 하지만,
However, at the end of the day, sitting in front of my desk, I am basically alone !!
Not only alone but very alone.
그 이유인즉,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Dreadfully true, it is !!
Eventhough my wife is sitting on a sofa watching a Korean drama not far away from me,
two of us are basically alone for the moment because we are doing our own works.
법정스님도 하나의 수도승으로서 혼자서 명상이나 기도하는경우가 많겠고 그때는 그도 "혼자"인것이지요.
We can not be one all the time and, also, we can not be two all the time.
When we go to the other world, we will go alone.
The final conclusion is that we are alone.
Doc, I know what you meant. I do not disagree. Just a feeling seen from a different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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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배님이 쓰신 URL을 풀어서 재편집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