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leen Battle 은 Ohio/Kentucky Border Pottsmouth 에서 자란 보기 드문 미모와 미성을 소유한 흑인 소프라노로써 수많은 업적을 쌓았으나 성미가 고약하고 unprofessional behaviour로 인해서 MET로 부터 1993 년 퇴출된 경력이 있고, 동료 음악인들은 rehearsal 끝나면 Battle 과의 Battle 을 견뎌냈다고 가슴을 쓰다듬었다고 합니다.이렇게 아름다운 미성과 미모의 여자라도 예술가의 성깔은 가늠할수 없는 듯...
미시간의 겨울은 길고도 길며 봄은 짧디짧다. 그래서 나는 늘상 한해의 이맘때를 좋아한다.
그래도 해빙기가 되었다고 휴론호에서 떠내려오는 어름덩어리로 장관을 이루고 강뚝의 잡풀
들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날 조짐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봄의 여신이 코앞에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희망에 들떠 있기 때문이다.
춘삼월이라는 어림도 없는 이곳이지만 그래도 짧은 봄이라서인지 더 애틋하게 기다려진다.
봄의 여신은 지금쯤 어느골목 고삿길을 돌아오고 있을까-----.
고국의 봄소식과 음악들에 감사드립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