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5 17:05
모태범(21,한국체대) 선수가 16일 오전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국이 쇼트트랙 외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사상 처음이다. 모 선수는 결승 1차 시기에서 34초92의 기록으로 40명 중 2위를 차지했고, 2차 시기에서 34초90을 기록해 합계 69초82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모태범은 1위 확정 직후,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링크를 돌며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함께 출전한 이강석 선수는 4위, 이규혁-문준 선수는 각각 15위, 19위를 기록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중거리 간판스타 모태범은 서울 잠실고 재학 중이던 2006년 세계 주니어선수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규혁과 이강석 쌍두마차가 이끄는 단거리 500m에 이어 1000m·1500m 등 중거리 부문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 받아왔다. 결승전이 벌어진 15일(현지시간)은 모 선수의 스물 한 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모 선수는 한국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기면서 생애 최고의 생일을 맞게됐다. |
2010.02.15 17:06
2010.02.15 19:13
2010.02.15 20:09
2010.02.15 22:09
2010.02.15 23:42
2010.02.16 00:58
어제밤 ice rink 빙질이 경기를 하지못할정도로 나빠서 한시간
넘게 지연되었다는데 이강석,이규혁 Weatherspoon등 소위
favorite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confuse하게 만들기에 충분했
던것 같습니다.
물론 모태범선수의 능력도 인정하지만 주종목도 아닌 선수가
우승한것등 이런경기들에는 늘 이런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규정
2010.02.16 01:17
2010.02.16 11:33
이강석,이규혁선수가 아닌 모태범 선수 인것은 아무도
기대하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이었다.
그만큼 한국 선수층이 두터운것을 증명하며 밝은 앞날을
기대해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자랑 스러운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들이다! 장한일을
해낸 모태범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일생 최고의 생일
축하를 아울러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