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30 16:00
초승달 오세윤 각시 적 내님이 그린 실눈썹 그 밤을 못 잊어 달로 떠올라 구름자락 살짝 들어 한끝 내밀고 이 밤도 정분내자 나를 부르네 다복솔 가지런한 서산마루에 그 저녁 지던 해가 붉었노라고 수줍은 듯 구름자락 끌어안더니 이 밤도 정분내자 나를 부르네 밤 깊어 뒷산 숲 어둠 짙으면 옹달샘 맑은 물에 얼굴 씻고서 가지 끝에 올라앉아 꽃분 바르고 이 밤도 정분내자 나를 부르네 |
2011.07.30 16:08
2011.07.30 17:53
거 야리꾸레한 걸 뭣땀시 올리시는지.
제목이라 할시면 "초승달'로 하소. 그래도 그렇지.
점잖은 곳에 어울리지도 않는 객쩍은 일을 사서 하다니.
오염되면 어쩌려고. ㅎ
2011.07.30 17:59
2011.07.30 19:34
Sun-bae-nim-deul,
Now, we're taking.
Sol-jik
Hae-seo
Jo-seup
Ni-da.
And I love to hear (Snare) Drum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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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지 안들런지 모르겠는데, 그런대로.... ㅎ, ㅎ, ㅎ.
배경은 Gustav Glimt (1862–1918)의 "Kiss"라는
유명한 Classic painting을 modify 한것입니다. 아래는 original painting.
詩想에 맞는 그림이나 사진을 찾는게 하늘의 별 따기요.
내맘대로 부쳤는데, 이 詩의 정식 제목은 무어라카야 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