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Sports 여고생 김효주, JLPGA 최연소 우승

2012.06.10 12:57

황규정*65 Views:5571



여고생 김효주, JLPGA 최연소 우승







산토리 오픈 정복…일본 골프 새 역사
16세 332일만에…미야자토 기록 경신
사상 세 번째 아마가 日 프로대회 석권
한국 이어 일본까지 평정한 ‘아마 1호’


김효주는 10일 일본 효고현 롯코국제골프장(파72·651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 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18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경기를 끝낸 김효주는 사이키 미키(13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꺾고 역전우승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일본여자골프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역사상 세 번째 아마추어 우승(1973년 기요모토 다카코, 2003년 미야자토 아이) 기록을 세웠고, 최연소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김효주는 10일 현재 16세 332일로 종전 미야자토 아이가 갖고 있던 최연소 우승 기록(18세101일·2003년 미야기TV 던롭레이디스 우승)을 갈아 치웠다. JLPGA 투어에서 고교생 우승 역시 미야자토 아이 이후 처음이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가 일본은 물론 미국 등 해외투어에서 우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또 4월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마추어 최초로 한국과 일본 프로대회를 석권한 주인공이 됐다.

6세 때 골프를 시작한 김효주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히면서 두각을 보였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14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KLPGA와 JLPGA투어 진출이라는 고민에 빠지게 됐다.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상금을 받을 수는 없지만 내년 J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받을 확률이 높다.
 
JLPGA 투어는 만 18세 이상에게 프로 자격을 준다. 김효주는 아직 만 16세에 불과해 내년이 되더라도 나이 제한에 걸린다. 그러나 JLPGA 투어의 토너먼트 이사회 심사를 거치면 프로 자격을 받을 수 있다. J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애숙 씨는 “JLPGA 투어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 김효주에게 내년도 풀 시드를 줄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협회 토너먼트 이사회를 통해 자격심사를 거친 뒤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JLPGA투어가 김효주에게 예외 규정을 적용해 프로 자격을 주면 KLPGA 투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JLPGA 투어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KLPGA는 소속 선수들에게 2년간 해외투어 진출을 금하고 있지만 김효주는 아직 KLPGA 회원이 아니어서 일본 진출에는 문제가 없다.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만 받아둔 상태다. 김효주는 9월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 이후 프로 전향을 계획하고 있다.주영로 기자









Text and Photos from Internet, and Webpage by Kyu Hwang, June 10,2012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9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47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924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40
2383 The Power of Love by The Shadows [1] 2012.06.11 운영자 2012.06.11 5292
» 여고생 김효주, JLPGA 최연소 우승 [4] 2012.06.10 황규정*65 2012.06.10 5571
2381 [고국 방문기] 5. 묵호, 울릉도, 독도 여행기(2) [8] 2012.06.09 황규정*65 2012.06.09 6247
2380 [한국정치] '넝쿨당’과 안철수 [5] 2012.06.09 임춘훈*Guest 2012.06.09 4365
2379 한국,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서 카타르에 4대1 대승 [4] 2012.06.08 황규정*65 2012.06.08 4920
2378 [고국방문기] 4, 묵호, 울릉도, 독도여행기 (1) [11] 2012.06.08 황규정*65 2012.06.08 5977
2377 파리, 모기 등 벌레 죽이는 약 수준으로 생각하는가. [3] 2012.06.07 김성심*57 2012.06.07 5062
2376 [고국방문기] 3, 박정희 대통령 기념 도서관 방문 [9] 2012.06.04 황규정*65 2012.06.04 5584
2375 Hiking to the Crater Lakes, Colorado [3] 2012.06.04 운영자 2012.06.04 2059
2374 [詩] 사진 寫眞 [7] 2012.06.03 서윤석*68 2012.06.03 5046
2373 [고국방문기] 2, 의과대학 동기들과의 만남들 [12] 2012.06.02 황규정*65 2012.06.02 7223
2372 ‘Barack Obama: The Story’ by Maraniss, 20 details [1] 2012.06.01 Rover 2012.06.01 2338
2371 [한국정치] 대통령 ‘선거’와 ‘앉은거’ [2] 2012.06.01 임춘훈*Guest 2012.06.01 4824
2370 Maxine, her creator and the cartoons [3] 2012.06.01 Rover 2012.06.01 4773
2369 [고국방문기] 1, Introduction [13] 2012.06.01 황규정*65 2012.06.01 4296
2368 가소로운 한글 번역과 한글 철자법 [4] 2012.05.31 운영자 2012.05.31 4227
2367 무상복지논란의 종결자 [4] 2012.05.30 계기식*72 2012.05.30 6026
2366 KAMA Convention 안내 - 7월4일 에서 7월7일‏ 2012.05.30 Jamie#동창회 2012.05.30 42085
2365 [re] KAMA LA Convention - 7/4 - 7/7, 2012 ‏ [1] 2012.05.30 Jamie#동창회 2012.05.30 4419
2364 El Condor Pasa [2] 2012.05.28 운영자 2012.05.28 9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