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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캡틴...기성용, 대표팀 은퇴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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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이자 2015년 호주 아시안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나선 바 있는 기성용(30ㆍ뉴캐슬)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기성용이 ‘2019년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라는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내려놓으려 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공개했다. 기성용은 협회에 보낸 서신에서 “축구인생에서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소중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시안컵에서 팬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벤투 감독의 지도 아래 동료들과 후배들이 힘을 모아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기성용은 “대표팀을 응원하는 축구팬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가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향후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제부터는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나의 과제”라 언급한 그는 “축구선수로서 경력이 끝날 때까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008년 9월5일 요르단과 A매치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한 이후 세 번의 월드컵 본선을 포함해 A매치 110경기(10골)에 나서 센츄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10경기는 차범근, 홍명보(이상 136경기), 이운재(133경기), 이영표(127경기), 유상철(124경기), 김호곤(124경기), 조영증(113경기)에 이어 역대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 8위에 해당하는 값진 발자취다.
 
기성용은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동안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명실상부한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아시안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대표팀 주장을 맡아 동료들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2011ㆍ2012ㆍ2016) 뽑히기도 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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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anuary 3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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