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1 11:16
페루 인구는 3,200만 인데 1,300만이 리마와 리마 근교에 산다. 리마는 엄청나게 큰 도시이고 교통도 매우 복잡하다. 60%가 스페인과 토착민 (인디오)의 혼혈이고, 25%가 인디오, 6%가 백인, 3%가 흑인, 일본인, 중국인 등이다. 소수 민족인 일본인이 대통령까지 했으나 지금은 감옥에 갇혀 있다.
Main Square of Lima. Historic Center of Lima. 리마 시청. 중앙 광장에는 잉카인들이 숭상하던 콘돌, 푸마, 뱀의 동물 조각이 있다. 리마의 거리 풍경. 해안가에는 고급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태평양 해변가 사랑의 공원. 명품 상가. 생선회 요리. 맛이 좋아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 찍는것을 잊어버려 거의 빈 접시를 찍었다. Sorry! 이곳은 테평양 연안이라 해산물이 풍부하다. 거대한 오징어를 잡아 한국으로 수출하는데 한국에서는 기계를 써서 한마리의 오징어로 여러 마리의 오징어를 찍어내어 가공을 하고 그 상품을 다시 페루에 수출한다고 한다. 오징어 귀며 다리까지 찍어 낸다고 하니 한국사람 기술은 알아줘야 할것 같다. 해물탕. 맛이 기가 막히게 좋다. 해물 비빔밥. Inca Kola. 이곳에서는 이 Inca Kola 가 단연 인기다. Coca Cola 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세계에서 Coca Cola 가 손을 들고 물러난 곳이 이곳밖에 없다고 한다. Beat them or join them. 코카 콜라가 막대한 투자를 하여 잉카 콜라 주식을 사들여 이제는 대주주요 소유주가 되었다. 지금은 잉카 콜라도 코카 콜라의 일종이 되었다. 리마에서 Pan-American Highway 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은 태평양 바다요 왼쪽은 사막이다. 하루 종일 달려도 똑 같은 풍경이라 한다. Pan-American Highway 는 칠레 남단에서 알라스카 북단까지 연결되는 세계에서 가장 긴 Highway 로 기내스북에 등재 되어있다. 무려 3,000 Km (19.000 Mile) 나 된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양계장. 가끔 길가에 개집 같은것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교통 사고로 죽은 사람을 추모하는 설치물로 일종의 위령비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싸인이기도 하다. 개집안에는 사진, 꽃, 성모 마리아상, 유품 같은것을 놓아 두기도 한다. 이곳은 아마 아버지 (혹은 어머니) 와 세 아이가 죽은 곳인가 보다. 빠라까스. 이 항구에서 모터 보트를 타고 작은 갈라파고스라 하는 발레스타스 섬으로 갔다 섬에 지상화가 그려져 있다. 이곳은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그림이 지워지지않는다. 언제 누가 그려졌는지 모른다. 발레스타스 섬은 새와 물개의 천국이다. 이 건물은 새똥을 수집하는 사람들의 숙소이다. 엄청난 새똥을 모아 화약을 만들고 비료로도 쓴다.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이까 (Ica) 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은 사막가운데 있는 오아시스다, 이곳에서 사막 사파리를 한다.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을 하는데 스릴 만점이다. 사막 썰매도 탄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Nazca 라는 도시가 나온다. 이곳에는 그 유명한 신비의 지상화 (地上畵) Nazca lines가 있다. 이 지상화는 땅에 서서는 않보이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아야 볼수 있다. 각종 기하학적 도형과 동물, 식물, 우주인 등이 그려져 있다. 이 사진의 좌상단 부분을 자세히 보면 고래가 그려져 있다. 내 사진기가 성능이 좋지 않은 탓도 있지만 실제로도 자세히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잘 않 보인다. 이 그림들은 50 평방 Km 의 사막위에 그려져 있는데 잉카 문명이 생기기 보다 훨씬 전인 BC500 – AC 500 에 그려졌다. 누가 그렸는지 모르고 잉카 문명이 생기기 훨씬전 하늘을 날수 있는 더 발전된 문명이 있었던것 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고대인이 어떻게 우주인을 그려 놓았을까? 스위스의 작가 Erich von Daeniken은 “Chariots of the Gods“ 에서 이짚트의 피라밋, 영국의 Stonehenge, Easter Island의 Moai와 함께 Nazca lines는 선사시대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여 인간문화에 영향을 준 증거라고 주장한다. 별자리를 그려 놓은 것이라 하기도 하고, 땅의 경계선이라고 하기도 하고, 관개 사업을 위한 도형이라고도 하고, 추측이 분분 하지만 진실은 수수께끼일 따름이다. 독일인 Maria Reiche는 평생을 이 Nazca lines 연구에 바치고, 전망대를 세우고 박물관도 세웠다. 그러나 도형이 잘 보이게 하려고 먼지를 쓸어 내거나 건축물을 세워 원형을 훼손 하였다고 비판도 받는다. 길 오른쪽 전망대 건물 옆에 손, 나무, 도마뱀이 그려져 있다. 길이가 무려 300 m 나 된다. 고래. 포토 샾으로 enhance 한 그림. 삼각 도형. 원숭이. 개. Humming bird. Condor. 거미. Heron bird 앵무새. 손, 나무. 우주인 UNESCO 의 World heritage site 며 world’s wonder 에 포함된다. 다음 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