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4 09:21
Yhttps://m.youtube.com/watch?v=D_KlHZXnpMU
(히스토리 체널; MBC 그것이 알고 싶다, 2012; 만주의 친일파 독립군 때려잡던
이나라 위정자들의 화려한 경력)
1932년 일본은 만주에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를 수반으로 하는 허수아비 국가
만주국을 세운다. 그리고 군관학교, 건국대학과 대동 학원을 세워 군인, 관리등
일본제국을 위한 지도자들을 양성 했다. 많은 우수한 조선인 들이 이곳에서 교육
받았다.
해방후에 미군정과 이승만정권은 이 기관출신의 인물들을 중용 했다. 6.25 때
군관학교 출신들은 혁혁한 공을 세우고 한국군을 장악 했다. 또한 5.16의 주체
세력이 되었다. 결국 남한보수 세력의 주류를 형성 했다. 국민 감정이 그들을
용납 할리 없으 나, 당시에 버리기에는 아까운 인재들 이었다.
세도정치로 먹고살기가 힘들어 지자 많은 조선인 들이 만주와 연해주로 이주 하기 시작 했다.
조선 말기로 갈 수록 수탈은 더욱 심해 졌고 이민자 수는 점점 늘 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제국이 정책 적으로 조선인 이주를 장려 했다. 위 비데오에 나오 듯이, 밭을 논으로 바꾸어 쌀
생산을 늘일 려고 쌀농사를 지을 줄 아는 조선인들을 많이 이주 시켰다. 군량미를 조달 하기
위해서 였다. 이주자중에는 신분차별로 억울하게 살던 사람들이 좀더 평등한 나라를 꿈꾸며
삶의 터전을 옮긴 사람들도 있었다. 일제가 물러나면 만주에 본거지를 둔 평등한 새로운 나라
를 꿈꾸 었던 것이다.
그옛날 만주는 우리민족의본거지였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는 우리민족이 다스리 던 나라 들
이었다. 발해를 끝으로 만주는 우리역사에서 사라진다.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은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의 일부를 다스리고 지금의 넓은 의미의 간도(연해
주 포함)에 발해가 생긴다. 실학의 북학파들은 발해-신라의 구도를 남북조 시대라고 하자고
주장 했다.
발해와 신라가 망하고 한반도에 새로 건국한 고려는 우리민족의 발상지 백두산 까지 남의 나라
땅이 된 반도국으로 전락 했다. 고구려의 전통을 이은 나라 고려는 세계를 지배 하다 싶이 한 원
나라에 눌려 지내 다가 원나라가 망해 갈 무렵 요동정벌에 나선다. 그러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은 우리민족의 만주에 대한 염원에 종지부를 찍는 사건 이었다. 조선건국후 정도전이 요동정벌을
주장하기는 했지만 사대를 국시로 하는 나라에서 당치 않은 주장이었다.
대국에 엎들여 복종하여 그들의 보호를 받는 구도로 명맥을 유지 하던 조선은 결국 그 대국이 힘
이 빠지자 신생 강국 일본에게 나라를 빼았 겼다. 조선을 점령 한 일본은 대륙 침략의 꿈을 하나
하나 실현해 나갔다. 임진왜란 때 실패한 중국 침략이 현실로 닥아온 셈이다. 만주사변으로 만주
를 점령 하고 몽고를 식민지화 한후 중국과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 했다.
나라를 잃어 버린 조선사람들은 나라를 찾기 위해서 발버둥 쳤다. 그러나 근거지가 없는 그들은
싸움의 근거지를 중국에 두는 수 밖에 없었다. 청나라는 망 했지만 중국은 일본에게 점령 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국은 일본 점령지가 곳곳에 존재하는 가운 데 공산당과 국민당의 패권 다툼으
로 매우 혼란 스러운 형국이 되었다.
자연히 항일 투쟁은 독자적이라기 보다는 국민당, 아니면 공산당의 중국군에 편입되어 일본군과
싸웠다. 해방후에 국민당 쪽에서 싸우 던 사람들은 남한, 공산당 측에서 싸우 던 사람들은 북한으로
귀국 했다.
36년간 계속 된 일제 강점기는 강점 초기의 3.1.운동 때의 항일 정신을 끝 까지 유지 하기 힘들 게 했
다. 일본제국의 승승 장구와 말기의 강압정책은 많은 변절자들을 생산 했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우수 한 일본교육기관에서 교육받아 출세 하려는 사람들이 자연히 많이 발생 했다. 중일 전쟁과 태
평양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 만주의 군, 민간 교육 기관에 조선인들이 교육 받게 된 시대
적인 배경이라고 할 수있다.
남북 분단은 만주를 더멀리 했다. 우리역사의 시작은 만주와 백두산인 데 우리가 경영 하는 나라는
38선 이남이다. 그나마 북한이 존재 하지만 우리가 나라로 인정 하지 않고 있다. 다음 수순은 남북한
이 한나라가 되는 것이고 우리민족의 궁극 적인 목표는 고조선-고구려 영토의 회복이라고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