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4 21:33
‘안빨’에게 묻는다 안철수를 비판만하면 어느 언론 매체든 찾아내 살쾡이처럼 달려들어 물어 뜯어버리는 안철수 팬들의 저돌적이고 광포한 행태들! 대한민국에서 몇몇 특정 종교단체를 제외하고 현재 가장 맹신적 집단? 안철수가 등장한 이후 생긴 그의 팬들. 그래서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안빨’ ‘안빠’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10년 전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으면 세상 뭣도 모르고 사는 것처럼 노골적으로 멸시하고 삿대질하며 가르치려했던 ‘노빠’ ‘노사모’를 어쩜 그대로 닮아 버렸다. 물론 씨도 먹히지 않을 소리라고 알고 있지만, ‘안빨’들 중에도 이성과 교양이 있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으로 확신하고 지금이라도 몇 가지 묻고 싶다. 안철수에 관해 도채에 ‘뭘’ 알고 있기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결론을 이미 내리고 그 반대 사람들에게 인격살인까지 휘두르고 있느냐고. 대한민국에서 대통령까지 동네북이 되는 마당에 유독 안철수만 예외로 비판받아선 안 되는 성역(聖域)이 돼야하느냐고. 뭘 알고 있느냐? 현재까지 안철수에 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본인, 가끔 언론에 나오시는 안철수 부친, 아마 두명 뿐! 안철수 부인도 안철수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인터넷 뒤져 알아본다는 것 아닌가.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이 안철수에 관해 뭘 알고 있기에 그를 세계 경제대국 10위권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뽑아줘야 한다는 말인가! 50살, 부산출신, 서울대교수, 컴퓨터 백신 무료로 나눠주고, 연구소 만들어 성공하고, 기부재단 만들고, 그 다음엔? 뭘 꿸 수 있다는 말인가? 백신 무료로 나눠준 것? 인정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백신 나눠줬다고 대통령으로 뽑아줘? 기부재단 만들었다고? 그렇게 칠 것 같으면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 규모에서 안철수 정도의 인물은 차고 넘친다. 차고 넘쳐!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제발 수준 좀 높였으면 한다. ‘안철수의 생각’을 읽어보니 어땠다고? 많은 걸 알게 됐다고? 그런 대답하는 당신은 정말 거짓말꾼! ‘안철수의 생각’을 읽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은폐’하고, 번지르하게 포장하는 기술!, 정말 프로급임을 거듭 확인한다.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감추면서 추상적으로 돌려 말함으로써 여백(餘白)의 미(美)가 있고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표현하는 기술이 타고났기 때문에, 그가 TV 예능프로인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게 맞아떨어져 인기가 급상승한 것!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실제 방영된 것도 사실은 십 수 시간 녹화한 내용을 줄이고 늘리고, 음향효과 집어넣고 자막 넣어, 주무르고 주무른 고도의 편집 결과! 안철수의 실체(實體)가 아니라 ‘가공의 안철수’인 것! TV란 생방송도 가공할 수 있는데, 녹화·편집이란 가공의 예술인 것! 이걸 보고 안철수 지지가 폭발하기 시작했다는 건 대한민국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편집해 보여주는 것! 세계 어느 민주주의 국가 같은 국가에서 국민과 언론들이 예능프로에 나와 인기 좀 끌게 된 인물 갖고 대선 후보 반열에 올리는가! 정밀 치욕적으로 부끄러운 수준! 안철수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재미 본 것 재탕(再湯)해 보려고 오늘 저녁 sbs 연예프로 ‘힐링캠프’에 또 출연한다지만, 그것도 몇 시간 촬영한 걸 편집해 만든 것! 급하게 ‘안철수의 생각’을 깜짝 쇼 하듯 출간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 이어, 모든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더니만 전격적으로 '힐링캠프‘와 사전 녹화. sbs 편집진이 안철수 인기 떨어지게 프로 편집해 방영한다고? 하여튼 안철수는 홍보의 귀재! 거기에서 안철수의 국가관, 국가운영 비젼…도대체 뭘 검증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오늘밤 안철수가 어떻게 마음씨 좋은 사람처럼 나와 허허허~연기하며 개념 없이 사는 사람들 녹일지 미리 눈에 선하다. 이렇게 말하면, 그럼? 문재인과 박근혜가 ‘힐링캠프’에 출연한 건 왜 시비 걸지 않느냐고 할 것인데, 대통령 예비 후보들이 정식 토론프로나 인터뷰 프로도 아닌 연예프로에 나가 웃고 까불어 지지도 높여보겠다는 건 대한민국 정치의 경박함, 수준 얕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검증’이 철저히 이뤄지지 않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설령 대통령이 된다 해도 그건 개인의 불행이고 대한민국의 불행이 되고야 만다. 아무리 정당정치에 대한 혐오가 깊다 해서 홧김에 대통령이 될 사람까지 홈쇼핑에서 인기 좀 있다고 눌러대듯이 ‘충동구매’의 리스트에 올리고, 그의 광신도가 되어 성역으로 감싸드는 것, 정말 유치한 수준이다. 그토록 넌더리 치게 했던 ‘노빠’ ‘노사모’에 이어 10년 만에 또 ‘안빨’이 존재한다는 건 민주주의란 역시 오랜 세월이 흘러야 공고화할 수 있음을 대한민국이 보여주는 것! 서글픈 현실이다. 어린 아이 입에서 풀풀 나는 젖비린내 수준의 유치찬란한 대한민국 정치 수준이!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정치평론가/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윤창중 칼럼세상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cjyoon1305 |
2012.07.24 22:11
2012.07.24 23:01
2012.07.25 02:11
안빨이라는것들이 Internet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극 소수의 구릅이기를 바랍니다.
이들이 Internet에서 법석거리면 마치 그들이 대다수인것 처럼보일수가 있지요.
그것이 Mass media의 문제입니다.
Silent majority는 이때 전혀 count가 되지않지요.
지난 선거때 한나라당 (새이름을 벌써 잊었군 !)이 득표한것을보면 아직도 정신있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다행히도...
만일 그렇지 않다면, 계기식 님께서는 빨리 보따리 싸가지고 남한에서 기어 나오는게 어떨가 합니다.
안철수 집권하에 (이 者는 peaceful 남북협상으로 될꺼라 믿지요) 북한에 먹히기 딱 좋지요.
더구나 요새는 군부에도 좌파들이 꽤있다하지요? 그러니 마지막 구테타의 희망마저 없어집니다.
공산화 되기전에, Cambodia의 Killing Field가 되기전에 튀어야합니다.
안철수 자신을 비롯해서 all SNU alumni가 논뚝에 널려져있는 Dead meat (시체)가 되기전에...
It will be amusing to watch South Korea across the Pacific Ocean.
All fools should suffer and die !!
2012.07.25 06:58
사람은 시간과 경험이 싸이면, 환경에 따라, 180 도 전환하는 사람이 많지요.
자기의 소신이 허상이엇다는 것을 아는 순간이 항상 오게마련.
요새 박정희 대통령 숭배자가 갑자기 많어지는데,..
박정희가 일본 육군사관학교 나오고, 군대에서 빨갱이 노릇해 사형선고받앗고,
백선엽인가 하는분이 한번 국가에 충성하라고 재생의 기회를 주엇다는데
그 기질을 (세상을 바꾸어 보겟다는 과대망상?) 버리지 못하고, 반란을 이르켜, 정권을 탈취하고,
정국이 안정되면 민간인에게 정권이양하고, 군대로 돌아간다고 약속을 햇는데..
검증?
박정희같은 전력가진 사람이 검증 받고 대통령에 당선될가능성은 zero 같이 보임니다.
친일파, 빨갱이 전직으로 어덯게 검증을 통과 함니까?
좌우지간 박정희가 철권을 휘두르니, 말이 많아, 신문사 다 문닫고 (통폐합) 장기집권으로 들어간 기억이있고..
그걸 제가 잘아는 이유가, 우리 당숙되는 분이 동아일보사 주필이엿는데, 김대중 지지하고 "민주주의" 얘기하다가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초를 당하고,...
결론은 사람이 머리가 빨리빨리돌아가고, 끈기가있고, 신렴이있고, 새로운 정보에 의해 앞으로 갈길을 계속 수정할수있는 사람이
(박정희도 이런 타입에 속하고) 정치를 해야지, 종교인 같은 맹신자는 정치인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
북한, 중국, 잠수함이 제주도 근처가 방비가 허술헤 날친다고 하면 안철수도,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에 금방 생각을 다시 할거라고 믿지요.
노무현 (지금은 50% 빨갱이로 몰리지만) 때, 제주도 기지건설을 기획핵다고 들엇지요
옛날 속담에 사거리 길가에는 집짓기가 힘들다고하지요.
이유는 그렇게 많은 전문가가 나와서 이래라저래라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런게 아니요?
박정희가 한 일중에 신문사 입을 막어버린 이유가 그런거지요.
박정희가 경부고속도로 놓는데, 김대중과 그후원자들이 길바닥에 누워서
결사 반대하는 사진 보시면 閔가 얘기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될겁니다.
한가지 뚜렷해보이는것은
안철수가 김대중("민주주의" "남북유화" )같이 틀에 박힌 맹신자는 아니고
안철수가 한국같이 현실이 유동적인 사태에서 취할수있는 최선의 방향이 아닌가 하지요.
("오리무중"의 태도?, " 반공" "북한과 일전불사" 을 외쳐 필요 이상으로 북한 중국을 자극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런게 안닌지요? )
What's Happening Over There?
And Where It Will Lead To?
Time To Play Requ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