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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시카고 동창회 소식

2012.05.27 17:23

노영일*68 Views:5523



시카고 동창회 소식

시카고 서울대학교 동창회는 2012년 5월 26일 Oak Brook Hills Marriott Resort 안에 있는 Willow Crest Golf Club 에서 춘계 골프대회를 가졌다. 겨울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풀고 초원에서 마음껒 즐거운시간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반용균 (59) 부부


최대한 (59)


최의필 (59)


조중행 (69), 박숙 (70) 부부


조중행 (69), 최의필 (59), 최대한 (59), 김윤태 (69)
김윤태 동문은 최근 Illinois Bar Exam 에 합격하여 변호사 자격을 땄읍니다.
역사상 최연장자 합격자라고 합니다.


김영호 (77) 현회장


김길중 (65)


임현재 (65) 부부


노영일 (68), 조중행 (69)

박박숙 (70)


조중행 (69), 한재은 (65)


임현재 (65)




박 숙 (70)










최대한 (59), 최의필 (59)     Korea Garden에서 저녁식사




신택수 (94), Gross Champion


한재은 (65), Net Champion


최대한 (59), 장타상, 놀랐을겁니다. 노익장과시.


박숙 (70), Ladies Champion






고 노재욱(64) 동문.
Golden Club Russia 여행중 St.Petersburg에서

골프대회 도중 노재욱 (64) 동문 (병리학, 은퇴)의 서거 소식을 듣고 모두 숙연해 졌읍니다.
노재욱 동문은 시카고 “토백이”로 동창회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서 열심히 뛰던 분이었읍니다.
동창회 행사때마다 종군사진기자와도 같은 사명감으로 모든 기록사진을 찍어 주시던 분이었읍니다.
현재 시카고 서울대학동창회 Golden Club 회장을 맡고 계셨읍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에너지에 넘치던 분이었었는데 그만 아깝게도 이세상을 떠나셨읍니다.

꽃, 나무, 자연을 사랑하시여 그 좋아하던 골프도 집어치우고 댁의 잔디밭을 다 걷어내고 꽃심고 나무심고
정원을 가꾸어 시카고 트리뷴주최 정원경연대회에서 “시카고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이라고 일등상을 받기도
하셨읍니다.
새로만든 시카고 문화회관의 정원도 디자인하시고 가꾸셨으며, 최근에는 Chicago Botanic Garden 에
Korea Garden을 만들기위한 범교민적 단체의 회장을 맡고계셨읍니다.
시카고 동창회뿐 아니라 교민사회 전체의 큰 별을 잃었읍니다.

골프장 화단에 가꾸어놓은 꽃나무를 볼때 노재욱동문의 생각이 절로 났으며, 한 꽃밭에는 마치 노재욱 동문이
서있다 홀연히 떠나버린 발자욱이 남은것과도 같은 흔적이 있어 사진을 한장올렸읍니다.


May 27, 2012.    Photo & Text by Y. 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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