默默히,
묵묵히, 묵묵히 묵묵히 오늘같이 초록으로 풍성한 여름날에도 오늘 일요일 |
2012.05.06 04:14
2012.05.06 10:59
추석에, 공동묘지에서 내려다 봅니다.
비석에는 이러저러한 말이 있기도 하고 이름 석 자일 뿐이기도 한, 시야 가득한 무덤,
잠깐을 이 땅에 몸을 붙이는 나그네의 몸.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빛을 따라 영원한 생명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뿐입니다.
진리의 말씀따라 주위 분들과 잘 어울리며 선에 항구하는 노력을 잊지 않으면서.
부르시는 그 날에는 주님께서 나의 모자른 부분을 가득 채워 주시어
평소에 노력하던 사랑을 완성해 주실 것입니다.
hand bag, cloths 등 pick up하러 트럭을 가지고 와서 교회 마당에 주차한 그분의 smile 하는 마음에 저도 동참합니다.
이한중 선생님 내외분, 그리고 온 가족께서 주님 은총 속에 늘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귀중한 글에 감사드리며.
2012.05.06 11:54
내가 내일생의 경험한 그모든것이
얼마나 성스로운 그분의 선물들인가를
오직
묵묵히 생각해본다.
묵묵히 감사해본다.
참으로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여명을 빛이 와서 깨우면, 아름다운 그 분의 작품이 보이지요.
꽃은 피고 새는 울고...
그 분이 빛을 거두면 달빛은 또 얼마나 은은하던가요.
그 분이 우리를 보낸 이 곳이 바로 천국이지요.
물론 감사해야지요.
인생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여행입니다.
2012.05.06 13:47
김성심 선배님, 김창현 님,
두분의 동감하시는 말씀들,
같은 순례자들로서 같은 길목에서 만난 듯....
이 마음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현명한 두분의 말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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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Mild,
I delivered a couple of bags of clothes at the church
a few hours before the noon mass.
Today is monthly collection for clothes for St. Vincent De Paul Society.
There was a man of my age at the truck in the church parking lot.
He silently picked up the bags from my car trunk, full of smiles,
looking happiy, possibly doing something good for others in need.
Then at that moment I realized that there are millions of others around the world,
just like this elderly man, doing something good for others in need, in silence,
which prompted me to write this poem in the next h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