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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조금씩 아름다워 지는 사람(퍼옴)

2005.04.05 02:37

석주 Views:7890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그는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 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 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 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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