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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도원(任重道遠); 짐은 무겁고 갈길은 멀다.” 한국의 대학 교수들이 올해를 보내면서 

발표한 2018년 사자성어 이다. 북한 핵문제, 남북대화와 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  북미 

해빙무드, 새 정부의 개혁, 미 투 운동, 트럼프의 선거 부정과 성 스캔달, 지구온난화와 폴루

숀에 대한 무감각, 솔직한 백인 우월 주의, 그리고 외국 주둔군 철수와 방위비 거두기 등등

기대 밖의 사건들의 연속 이었다. 잘나가 던 주식 시장은 12월 한달에 일년 농사를 망쳐 좋은

꼴이 되었다. 그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모두 중량급의 중차대한 일들이었으나, 아무 것도 

긍정적인 해결을 보여 주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평창 올림픽을 이용한 김정은의 유화 정책에 힘입어 비핵화-남북교류-평화가 

곧 이루어 질 것이라는 커다란 기대감을 국민들에 주었다. 더구나 트럼프와 김정은의 싱가포르 

회담은 그 절정을 이루 었다. 

 

촞불 집회는 박근혜정부를 탄핵 시키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 시켰다. 새 정부는 적폐청산을 약 

속 했다. 남북문제가 달아 오르는 동안 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한동안 뒷전이었다. 년 중

반에 문재인이 북한을 방문 한 이후 비핵화 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가 소강 상태로 들어 갔다. 

 

그러자  새정부는 경제, 안전, 적폐청산 등 내치의 미숙 함과 적폐청산의 구태의연 함을 들어

내고 있다. 경제정책은 이론에 치중한 남어지, 정책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하지 않고 

실시한 후에 불만 층이 아우 성 치면 땜질에 급급하다. 온 나라가 안전에 무감각 해왔 다는 것을 

알면 서도 사건이 발생 하면 호들 갑을 떨 뿐이다. 

적폐청산은 역대 새정부가 하던 관례라고 볼 수 있다. 청산이라기 보다는 복수이다. 원한-복수-

원한의 악순환은 국민을 불행하게 하고 나라를 망쳐 먹는 다. 권력을 휘두르기 좋은 장치를 공

정한 제도로 바꾸는 것이 아니고 권력에 이로우니까 그대로 두고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

다. 

 

부산에서 진주로 가는 열차는 3칸이 있었는 데, 첫 두 칸은 진주로 가고 맨 뒷 칸은 삼천포로 갔

다고 한다. 잘못 타면 엉뚱하게 삼천포로 가게 된다. 2018년은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 격이 

다.  2019년에는 좀 나을 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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