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8 17:33
봄날씨라기 보다 초 여름이 되어 버린 어제, 꽃샘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 눈이 부셨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아 꽃동산이 된 동네 주변울 서둘러 걸었습니다. 언제 가 버릴지 모르는 이 찬란한 모습을 붙잡아 두고픈 억지, 아마 년륜이 멈추지 않음을 아는 탓인가 봅니다. | ||||||
2010.04.08 17:35
2010.04.08 18:28
성자님.
봄은 "본다는 봄"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봄을 버드나무인 저의 성 柳(야나기)로 비유하지요.
그곳 절기도 여기와 비슷하게 꽃이 피었군요.
사진에서 그냥 봄이 와서 흔들거리고 있네요.
시냇가 물오른 하늘거리는 버들이 봄을 대변합니다.
어제 저녁 동네를 산책하다보니까 의뭉그럽게 꽃망울 움켜지고 있던 벗나무가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웬지 어설퍼 보이는 흰 목련이 아파트 정원에서 화알짝 피었더군요.
시인 이 장희의 "봄은 고양이로 소이다"가 생각나는 나른한 오후입니다.
2010.04.08 18:32
Amazing and beautiful !!
눈보라치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꽃이 만발하니....
정말 빠르게 변하는군요.
It seems that nature is in a hurry to get something done.
우리 자유게시판 배경을 최근에 Beige color로했기에 (table tag안의 white background를 돋보이게
하기위함), 여기 제일 윗줄 code중의 table tag에 bgcolor=white을 넣어보았읍니다.
한번 bgcolor=white을 빼고 비교해보시고 좋은것으로 택하십시요.
배경 color때문에 이런 modification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예입니다.
이 particular frame에서 이런차이가 생기고 딴 frame에서도 bgcolor=white의 effect가 나타납니다.
종전의 white color website 배경에서는 차이가 전혀 없었지요.
자기 computer에 있는 Music file을 Internet에 올려서 그 URL을 쓰는 방법을 발견했읍니다.
누구나 자신의 website을 소유않고도 할수있는 방법이지요.
언제 며칠내에 그 procedure를 정돈해서 E-Mail로 연락하거나 website에 올리지요.
2010.04.08 20:25
2010.04.08 22:05
2010.04.09 01:08
2010.04.09 01:50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봄꽃들이 아름답네요.
이곳 미시간의 제가사는곳에도 늘상 March Madness가 끝날때쯤되면
뒷곁모퉁이에 있는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오르는것을 시작으로 앞뒤
화단에서 봄꽃들이 삐죽삐죽 선을 보이고 집앞 흰 magnolia가 화사
하게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읍니다.
긴겨울을 지나서 그런지 봄같이 계절의 변화를 기다려지며 연연하는
계절도 없는것 같습니다. 규정
2010.04.10 04:23
2010.04.10 04:32
Fantastic pictures of the spring in full bloom !
케케묵은 고리타분한 생각들 훌훌 날라가는 기분입니다.
저의 옛날시하나로 그기분을 더잡아보려 했읍니다.
우리 모두 용감하게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풍요의 계절을 즐깁시다.
항상 씩씩하시고 특출하신 승자씨의 입을벌리게하는 오하이오의 봄풍경들을
이같이 나누심, 감사드립니다.
미시간은 64도, Sunny 입니다.
석주와 나는 다른친구하나와 12시반에 골프치러 나가려는참이지요.
우리 클럽의 꽃나무들도 매일같이 달라져가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군요.
이곳은 그곳보다 2주정도 늦는것같구요.
올해는 봄이 한달정도 빨리오는것같읍니다.
Have a nice day, everybody !
I'm hoping one of Korean men will become the Masters Champ.
2010.04.10 10:43
2010.04.10 12:56
2010.04.10 13:04
2010.04.10 14:33
2018.04.16 20:02
2010년 4월 9일 글이니 제가 막 콜럼버스 떠나 와싱톤으로 이사한 직후이나, 제가 늘 보던 장소 꽃도 기억이나고 그속에 제가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Dr 조 께서도. 잠 안오는 밤 옛날 post 찾아보다 너무 낮익고 반가와 댓글 올립니다. 최광택 드림
2019.12.06 02:47
Dr. 최, 이제야 최선생님의 덧글을 보았습니다.
오래전 사진들이지만 최선생님도 뉴 알바니의 봄을 기억하셨군요.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날씨를 만끽하시고 건강하세요.
우리는 수진이와 레지나가 살고있는 미네아폴리스로 왔습니다.
춥지만 해가 따스하게 떠오르면 밝고 살만 합니다.
딸들식구에 둘러 싸여서 즐겁고 마음 편하게 지내지요.
"낙환들 꽃이 아니랴" 하지만 꽃샘바람이 두려워서 이 방에 간직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