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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새해에는

2013.01.04 12:43

김이영*66 Views:5024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 땅 위에서 사람들끼리 아름답게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가르쳐 주셨음에도 사람들이 아직도 아름답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는 저희들의 모자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야만 할 것 같습니다.

저희들 도와주시옵소서.

 

이 나라가 두 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저희들 염원이 통일입니다.

그러나 욕심을 너무 내지는 않겠습니다.

북쪽의 사람들과 남쪽의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서로가 마음을 열 뿐 아니라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받아들이면서 이야기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산주의와 주체사상만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는 여러 다르지만 모두 옳를 수 있는 생각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는 지금 많이들 갈라져 있습니다.

동쪽과 서쪽이 갈라져 있습니다.

이제는 가운데와 북쪽도 갈라지고 있습니다.

젊음과 늙음이 갈라져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썩은 물과 깨끗한 물로 갈라져 있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갈라져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통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형과 동생도 서로 말을 안 하고 살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서로 갈라져 있는 사람들이 서로 서로 저쪽 편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갈라져 있는 사람들이 한 울타리 안에서 아름답게 서로 사랑하면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서로가 마음을 트게 해 주시옵소서.

서로의 미움을 걷어 주시기 원합니다.

 

이 땅 위에 규범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비록 문명의 탈은 쓰고 있지만 그 옛날의 약육강식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힘 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없인 여기고 눌러 버리는 일이 이 땅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센 사람이 모자라는 사람을 아껴 주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지키는 가장 큰 규범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사랑이 온 땅 위에 가장 큰 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사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3년 새해 아침에 저 김이영이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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