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7 08:07
어! 1. 아옥국? 2. 3. 秘法을 소개하지요. 소금에 살짝절여 (김치담을 정도로) 쌔드위치 백에 한 20 개 논아서 얼려두고 2~3 주일에 한개씩 녹여서 몇년전에 한여름 집을 비우는 바람에 미나리가 다죽엇는데 시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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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10:02
2010.10.17 14:57
유선생님.:
여름에는 햇볏이 너무강해 칼리포니아에서 미나리가 나이롱 줄같이 질겨서 않되니,
겨울에 재배해서 살작 저려서 얼려놓고, 일년 내내 싱싱하게 먹어 치움니다.
한번은 아예 여름에 90 % 암실을 만들어
키우면 미나리 줄기가 연할줄 알았는데,
일주일 후 컴컴한 미나리꽝 뚜껑을 열어 보니, 미나리가 햇볏을 찾아 호방 넝쿨 같이 길어져,
1 미터짜리 미나리 줄기를 수확햇는데, 너무 찔겨서 못먹엇고
천상 겨울에 비닐로 살작 덮어 키우는 수 밖에 없다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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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배님.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미나리가 청도 한재의 미나리입니다.
12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고요. 아마 온실 재배일 겁니다.
그 후는 질겨서 먹기가 좀.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 같이 먹는게 유행입니다.
미나리는 원래 수생식물이라 농사일하러 가서
그냥 뜯어 쌈을 사먹곤 했었다고 청도가 고향인 어머님이 말씀하시던데.
저는 미나리꽝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 중 거머리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아욱국은 제 고향 대구쪽에서는 잘먹지 않았은데
서울 하숙하면서부터 좋아하게 되었지요.
더구나 병원식당의 나물국, 즉 무, 시금치, 콩나물, 솎음배추와 아욱국 등은 먹을 만합니다.
이는 큰솥으로 끓여야 맛이 나니까요.
병원식사도 한끼 이백오십원하다 100%올라 오백원하지요.
일반인들에게는 삼천원에 서비스를 합니다.
자유배식이니까 젊은애들은 눈치보지 않고 수북히 밥과 반찬을 가져다 먹습니다.
제가 작년 일년동안 잔반남기는 것을 감독하였더니
250g에서 25g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