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6 07:29
단성사 주변의 추억-2
지금도 가슴 뭉클, 눈물 난다. 아무리 내가 어려서 설마 그 오빠가 영영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14년 후,
변혜경후배님께 저의 오래된, 가슴 벅찬 추억을 더듬게 해주시어 답글로 드리며 감사드립니다. |
2011.08.16 07:31
2011.08.16 11:44
2011.08.16 12:17
김창현 선생님,
그리운 추억에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을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2011.08.16 16:04
2011.08.16 16:39
운영자님,
저는 가끔 말하고 싶으면 참지 못할 때도 있어 comment란에라도 때로 글이 오를지 모르겠습니다.
한참동안 못 들어올 때도 있겠지만요.
허심탄회하게 주저하지 않고 다른 데 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덕분에 답글에서 반가운 동문과도 몇 십년만에 대화를 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1.08.17 03:11
선배님!
Website에 오신것 환영드리며 인사올립니다.
연만하신데도 그옛적일들을 그렇게 소상히기억하시는것을
보면 선배님은 우리 후배들에게 귀감이십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가끔씩 들어오셔서 연륜에서 오는 지혜로운
말씀으로 후배들을 일깨워주십시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정
2011.08.17 03:35
황규정 선생님,
저의 하치않은 글을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어린 시절의 추억부터 차례차례 현 시점에서 먼 기억들이 더 크게 부각됩니다.
의과대학 다니던 일도 언제나 바로 엇그제로 착각아닌 착각 속에서 살면서, 은사님들의 대부분, 그리고
저의 동기 연령에 있는 선생님들도 이것저것 건강하지만은 않은 것 같고 작고하신 분들도 꾀 계시어
쓸쓸합니다. 인생 무상함을 늘 가슴에 안고 지내고 있지만 슬픈 일 닥칠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선후배님들, 사랑으로 얽히어 이 홈에서 만나뵙게 될 것이니 묵묵히 드나들게 되더라도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바랍니다.
2011.08.18 01:46
2011.08.18 01:55
2011.08.18 02:59
이기우 후배님,
이당 선생님의 그림들을 올려주셨군요.
미인도를 많이 그리셨다고 하는데 여기에도 여자의 얼굴이 아름답군요.
남아의 복건을 쓴 모양과 복장, 참으로 귀한 그림입니다.
아버지가 이당 화백이 이사 오실 것이라고 하였는데 얼마동안 제가 성인이 되고도 가보고 요사이도 그 집 앞 뒤를 가보는데 '김은호'라는 문패는 얼마 후에 못 보게 되었는데 그분께서 반포동에도 살고 계셨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옛 추억이 아름답게 떠오르는군요.
안방의 다락방의 문짝 네개의 도배지의 그림 등이 지금 또 떠오르네요.
답글에 제 글 속에 言及된 이당 화백께서의 그림까지 올려주셔서 황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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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글이 안 올라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두번째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