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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우리 社會

2012.08.23 05:17

김성심*57 Views:3925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8/23/8752131.html?cloc=olink|article|default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하는 일들이 수년간 많이 들리더니,
성폭력, 살인, 어린 학생들의 자살 등 마음을 어둡게 하여 왔다.
요즘 수일동안 여기저기에서 다발적으로 흉악범의 행태가 보도된다.
이 시점에서 빨리 멈추어야 한다.

경찰도 노력하겠다지만 국민 개개인도 당분간 긴장 속에서
홀로 아니고 주위와 연관되는 공동생활에서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
나쁜 일이 생기면, 역대 대통령, 현 대통령 탓만 하지 말고,
감당해야 하는 우리들 국민의 몫은 권리와 함께 더 크다.

우리들은 경운홈에서 비슷하게 생활하고 있다.
자화자찬은 아니어도 우리들은 모든 면에서 이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다.
우리 보다 더 낮은 사람들을 끌어 올려야 할 의무가 있다. 어린아이를 어른이 보호할 의무가 있는 것과도 같다.
살아온 환경에서 그들이 왜 범죄하게 되는지 아무도 그 사정을 이해 못할 것이다.
소외되고 고립되어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다가 어떤 범행이라도 저지르고 마는 그들을 사회는 돌보며 더 큰 일을 또 저지르기 전에 끌어 안아야 한다.
열한 번의 전과범이 전자팔찌를 찬 채, 유치원 데려다 준 두 아이 엄마에게 범행했다는 얘기 아닌가. 잡히면 또 감방 가면 된다고 하며 죄의식도 없다는 것이다.

정신과의사들의 공통된 말로 그들은 살아가면서 주위로부터 고립되어 있으며, 폭행을 저지르게 된다고 한다.
2007년 4월 16일, 버지니아 텍 사건에서 그 대학 재학생이던 조승희에게도 주관적인 삶의 불평의 원인이 남에게 있다는 집념에 강의실의 무고한 32명의 학생을 마구 총살하였다.

그날의 경악이 오늘, 우리 몸에 가까워 왔다.
사회가 하루 아침에 정화될 수 없다. 가정의 구성원이 곧 사회의 구성원이다. 꾸준한 작은 노력으로 사회는 밝아진다. 한 가정이 어려운 중에서도 단란하게 사랑으로 뭉쳐지면 이 가족들이 매일 사회에서도 사랑을 전하며 생활하다가 귀가할 것이다.

흉악범에게 매 맞아 얼굴, 전신도 피멍들고 칼로 경부를 찔린 아내를 잃은 남편은 조선TV '판'에서 결혼생활 5년간 말다툼 한번 안 하고 행복하였다고 한다.
('다시보기'가 복잡하여 중앙TV의 간단한 동영상을 올렸음). 우리 가정은 聖化되어야 한다.
안 좋은 얘기는 참고, 후에 잘 해결할 수도 있다. 그 순간이 어려워도 큰 일에 비하면 아무 일도 아니며, 세상 마치는 날에 우리는 승리자가 된다. 

**경운홈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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