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Music Hollywood Bowl Music Festival

2010.05.06 09:16

운영자 Views:7349

Hollywood Bowl Korean Music Festival

Hollywood, California - May 1, 2010

남가주 숙명여고 동창회 

남가주의 Hollywood 시에있는 Hollywood Bowl 야외극장에서 매년 한국인의 음악회가 한두번 열린다.
금년에는 5월 1일, 한국의  나이먹은 가수들과 젊은 가수들을 모아 Korean Music Festival을 했다.
남가주 숙명여고 동창회에서 주선해서 선후배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구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창회를 통해서 모두 130장의 표가 동문들과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한다. 
회장님이신 차복희(59회)씨에 의하면 남가주에 약 500 여명의 숙명 동문들이 살고있다한다.



Hollywood Bowl은 자연적으로 생긴 깊은 접시모양의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야외극장으로 비오는 일이 아주 드믄 남가주에서 음악회로 애용되는곳이다. 1922년에 처음 개장된후에 Los Angeles Philharmonic 의 여름 연주장소로 전용되었고, 그후 점차로 더 증축되어가며 남가주 별빛아래의 야외에서 무수한 Classic 음악과 현대 대중음악이 연주되고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도 상영된다.
18,000명의 좌석이 완비된 극장으로 거의 모든 유명한 국내 국외의 예술인들이 모두 들려간 곳이다.
Beattles, Ella Fitzgerald, Nat King Cole, Pavarotti, Frank Sinatra, Babra Streisand, Stravinski, Heifetz 등등의 무수한 연주자들이 여기를 지나갔다. 언제부터였는지 (주현미 가수가 7년전에 처음 왔었다 한다) 모르지만 LA의 한국인 숫자가 늘기 시작한후 여기에서 한국인들을위한 한국 음악회가 열리기 시작했고 이번 음악회도 그중의 하나가 된다.



Hollywood Bowl의 주차장 D의 picnic 장소에서 오후 4시에 만나기로했다. Ticket값에 포함된 저녁식사가 제공되었다. 제시간에 온 사람, 아주 늦게 나타난 사람, 모두 제각각 나타난다.
가로수에 부친 동창회 싸인이 보이고 각 학년마다 테이블을 잡고 만났다.
길 건너편에서는 서울사대부고 동창회 모임이 열리고있었다.



일부는 먼저 음악회 장소인 Hollywood Bowl 극장으로 가고,
나머지는 저녁먹으며 늦게 오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여기가 숙명 55회 테이블이다. 오늘 원래 6 동문과 가족이 오기로했는데 4명만 나타난다.



(사진 생략 x3)



Hollywood Bowl 야외극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간판

남가주 동문들은 이미 몇번씩 왔었지만, 나에게는 이번이 처음 Hollywood Bowl 음악회 참가이다.
무었보다도 일만 팔천명의 분위기에 휩쓸려들어가 음악회를 본것이 가장 머리에 남는다. 우뢰같은 응원봉과 박수소리, 연주자에 호응해서 흥분하는 관중들, 야간 발광봉의 흔들림, 연주자를 따라서 같이 부르는 노래, 더구나 그 만 팔천명이 모두 한국 교포들이라니 멀리 미국 시골에 틀여밖혀서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 살았던 나에게는 처음보는 놀랄만한 일이였다.
은퇴한후에 한인 사회로 이사해서 점점 많은 한국인들을 접촉하게 되어 옛 고향에 돌아 오는듯하다. 더구나 L.A.에는 커다란 모교의 동창회 조직이 있으니 종종 옛 Classmate들과 선후배들을 만나게 되니 외국에 사는것 같은 기분이 많이 사라져간다.



야자수 즐비한 야외극장 입구



산비탈을 파서 만든 야외극장. 모두 18,000명을 수용한다하는데 빈자리 없이 꽉찬다.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한국인들이다 (극소수의 외국인들을 빼고는).
미국에 오래 살었지만 한국사람들을 한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보기는 처음이다.



음악회 공연전에 한국 민속춤과 민속음악이 한참동안 공연되었다.



무대의 close up 사진. 중간에 민속음악 Orchestra (?)단, 뒷줄의 장구부대, 앞의 민속놀이 춤꾼들.



일본에서 활약중인 한인가수 김연자씨의 노래장면, 그녀의 "미아리 고개"



야외 음악장에 어둠이 내린다. 멀리 오른쪽 산 꼭대기에 흰색의 Hollywood 싸인이 보인다.



"신사동 그 사람"이 없이는 주현미 가수가 있겠는가? 그녀의 18번이 남가주에 울린다.

우리 세대의 가수들이였던 윤복희, 윤항기, 주현미, 최성수를 비롯해서
나는 잘 모르는 카라, 원더걸스, 2PM, Beasts 구릅등의 신세대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주었다.
많은 늙은세대 관중들은 옛노래에 열광했지만 신세대 가수들의 노래에는 시큰둥하는듯했다.
반면에 젊은세대의 관중들이 더 많었는데 그들은 요새 노래들을 즐기는듯했다.



무대의 조명이 순간 순간 바뀌며 여러가지 색갈의 연주 무대 배경들이 펼쳐진다.
마이크를 통해서 나오는 음향은 아주 뛰어나게 좋다. 땅을 울리는듯한 Bass, 깨끗이 들리는 고음들이
극장 뒷 자석까지 아주 잘 들려왔다.















오후 6시에 시작한 음악회가 밤 11시가 다 되어 끝이난다.
연주가 끝나면서 마즈막으로 불꽃 놀이가 아주 멋있게 벌어진다.







Text by OJK - Photo and Webpage by SNUMA WM - May 3, 2010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94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51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928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42
295 Schubert,Symphony No.8 In b minor 'Unfinished' [7] 2010.01.22 황규정*65 2010.01.22 7869
294 아버지의 바이올린 [7] 2010.01.25 김명순*70음대 2010.01.25 6823
293 [re] Thais Meditation, Massenet [7] 2010.01.30 김명순*70음대 2010.01.30 7181
292 Thais Meditation, Massenet [9] 2010.01.30 황규정*65 2010.01.30 9322
291 북한노래(길동무) [2] 2010.01.30 계기식*72 2010.01.30 8961
290 [re] Enya//New Age Music [11] 2010.01.31 김명순*70음대 2010.01.31 9505
289 "Hope Has A Place" by Enya [4] 2010.01.31 운영자 2010.01.31 8575
288 [re] 추억의 영화 , La Strada (길) [7] 2010.02.06 김명순*70음대 2010.02.06 9342
287 추억의 영화 -Trumpet Songs [7] 2010.02.05 운영자 2010.02.05 8150
286 Susan Boyle's First Album [3] 2010.02.12 Rover 2010.02.12 9409
285 Beethoben/Violin Sonata #5, 'Spring' [9] 2010.03.01 김명순*70음대 2010.03.01 7377
284 Muss I Denn [2] 2010.03.07 계기식*72 2010.03.07 8280
283 쇼팽/ 야상곡, 20번 [2] 2010.03.18 김명순*70음대 2010.03.18 8823
282 [추모] 박춘석 작곡/ 가요 감상 [5] 2010.03.25 김명순*70음대 2010.03.25 9986
281 The Story of A Love - Laura Fygi [5] 2010.04.02 운영자 2010.04.02 8787
280 뽕짝예찬.. 나훈아 수퍼 라이브 쇼, 동영상 [8] 2010.04.15 김명순*70음대 2010.04.15 7483
» Hollywood Bowl Music Festival [7] 2010.05.06 운영자 2010.05.06 7349
278 나의 살츠버그 방문기 [5] 2010.05.07 김명순*70음대 2010.05.07 7674
277 아들 결혼시켰어요 ^^* [10] 2010.06.11 김명순*70음대 2010.06.11 7275
276 Classic in Big Band version - James Last [1] 2010.07.12 운영자 2010.07.12 8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