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6 12:03
2012.10.16 12:28
2012.10.16 14:57
운영자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몇가지 제 생각을 더해 봅니다.
얼치기 지식 하나:
19세기초엽부터 중국에서는 수많은 서양 문물이 들어 왔고 지식인들이 서양의 앞선 기술들과 사상에 관한 책들을
번역해 냈답니다.
아편전쟁에서 당한 우국 지식인들이 서양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지요.
그런데 불행한 일은 그 책들의 대부분을 일본사람들이 사서 자기 나라로 가져갔답니다.
중국 지도자들은 우리가 영화에서 본 것같이 미국 대사의 무관이 왕에게 무릅꿇지 않는다는 것만
문제삼을 정도로 오만하기만 해서 그딴 책은 왜 읽느냐고 했지요.
얼치기 지식 둘:
대원군이 청나라에 잡혀사 있을 때랍니다.
청나라 사람들이 좀 선심을 써서 대원군을 관동성과 홍콩 관광을 시켜 주었답니다.
그 때 대원군이 홍콩에서 신기한 서양 문물을 보고서는 자신의 쇄국정책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조금 알았답니다.
그런데도 그는 이미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였을 뿐 아니라 그 경험에서 무엇을 우리가 해야 하는지는 깨닫지 못했다지요.
신문 논설에서:
오늘 조선일보에 난 논설에서 일본의 노벨상 (의학 생물학분야)수상 이야기를 쓰면서
2005년 황우석 파동을 평가한 글이 있습니다.
우리가 황우석의 논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미 일본 사람이 말하기를 일본에 그정도의 연구실이
다섯개는 된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그 때 우리는 마치 노벨상은 우리것이라는 투로 한껏 들떠 있으면서 논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평가도 하지
않을 때에 일본은 그 분야에 집중적으로 연구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힘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염불(연구)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당치도 않은 노벨상)에만 정신이 팔렸을" 때
일본은 염불에 열심이었다는 말입니다.
기억 하나:
육이오전쟁 때일 겁니다.
영국 정치인이 말하기를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를 기다리는것이나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는 이 말이 반은 진실이고 반은 엉터리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당은 나쁘게 평하면 조선시대 당파싸움의 현대판이라고 할 수 있고
좀 좋게 말해야 민주주의의 유치원생 정도라고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민주주의의 기본인 논쟁-토론과 타협(야합이 아닌)이라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기 때문이지요.
현실:
지금 대통령선거에서 정책은 안 보입니다.
다만 누구 인기가 높으냐만 문제입니다. 그래서 경마중계식 선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각 후보가 내 놓은 정책이라는 것은 제가 #5839 지도자의 자격이란 글에서 쓴 원대한 비젼은 없고
그렇다고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도 없는, 운영자님께서 그 때 지적하신 허황된 꿈만 떠들고 있는 모습이어서
답답함을 느낍니다.
몇몇 노인들과의 이야기에서 "박근혜 저러면서 종북세력 억제할 능력 있겠어?"라고
한탄하고 헤어집니다.
그래도 박근혜여야 하니 앞날이 답답함과 불안을 느끼는 것입니다.
결론:
이 글의 본론인 동영상의 초입에 있는 Isabella Bird Bishop의 말이
다른의미에서 자꾸 생각을 어지럽힘을 어쩔 수가 없네요.
2012.10.16 16:04
Let's wake up and smell the coffee - the reality we're in.
And let's endure pains breaking out of our shells.
PS;
1. A good debate between two sun-bae-nim-deul.
2. Second presidential debate between Obama &
Romney just ended. Where and When will be
our Presidential Debate for our Next President
of ROK?
2012.10.17 02:40
저도 세푼어치 제생각을 말씀 드리면
우선 이런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뭉클해지는것이 옛생각이 납니다.
미국생활 8년째 되던해에 처음 고국을 찾았었는데 그때만해도 영화 시작전에 대한민국 홍보 영상물이
애국가와 함께 상영 되었는데 가슴이 메이고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는데 그것은 이사람이 애국자 이어서도
아니고 이국생활이 고달퍼서도 아니었다고 생각되며 다만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고국의 성장이 뜨겁게
가슴에 닿았던것이라 생각합니다.
용맹 무쌍했던 Aztec族이 얼마 않되는 스페인군에 정복되어 그후 스페인이 멕시코를 지배했던것도
그당시 신식 병기였던 '총'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조선조와 일본이 같이 미개한 나라에서 갈려 그들의 지배하에 들었던것도 그당시 지도자들의 선견이
달라 하나는 쇄국 일변도인 반면에 다른 나라는(일본)그당시 물밀듯이 들어오는 신문명을 '유신'을
통해 받아 들인 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조선조를 생각해보면 아쉬웠던(본인 생각) 두어번의 일들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의 성군 세종대왕과 영특하고 성군의 자질이 있었다는 장남 문종이
일찍 붕어해서 개국 얼마 않된 조선조를 세종-문종-단종으로 이은 안정된 태평성대, 조선조의
르네쌍스를 이루지 못한점입니다. 물론 피로서 왕위를 찬탈한 세조도 걸출한 군주 이었지만 개국
얼마 않된 조선조에는 훨씬 안정된 왕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두번째는 정조의 49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것입니다. 그당시 신문물이 밀려들어오는 중차대한
시기에 정조같은 개방적이고 걸출한 군주가 오래 나라를 다스리지 못했던것은 우리의 불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자립'만이 우리가 살길이라는 신념을 굳게 믿고 헐벗던 나라를 오늘의 풍요로움으로 만든것도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훌륭한 지도자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공맹사상은 그 사상자체는 아무하자가 없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악용했던 조선조나 현금의 정치인들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IMF때 전국민이 '금 모으기운동', 그리고 서해안 유류사건때 온국민이 발벗고 나섰던것도 유교사상의
애국,도덕,윤리에서 그뿌리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현금 대한민국에 만연하는 금전만능,사치,최고제일주의
등도 근본적으로는 윤리와 도덕의 결핍에서 온것으로 생각합니다. 규정
2012.10.17 05:33
"현금 대한민국에 만연하는 금전만능,사치,최고제일주의
등도 근본적으로는 윤리와 도덕의 결핍에서 온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황박사의 유교 숭배 사상입니다.
Where and at what historical period have you been living?
즉 "왜 충성과 효도를 해야지, 너만 혼자서 즐기느냐?" 의 유교 사상입니다.
본인의 주장이 바로 "이런식 사고방식에서 벋어나자" 입니다.
Doctor Hwang과 개인적 의견충돌을 피하고자 애쓰는데, Now I can't help.
"Being selfish" is the keystone of the modern society.
But "being faithful and loyal" is not !!
바로 그것, selfishness and personal glory, 가 사회 발전의 핵심이 되는것입니다.
忠孝사상은, 겉으로는 그럴듯하지만 (특히 유교에 세뇌된 사람들), 사회를 썩게하는 근본이 됩니다.
금전 만능, 사치, 최고 제일주의는 현대 사회에서 Sine qua non (필수조건) 입니다.
이것이 절대로 나쁜것이 아니지요 (유교주의 신봉자를 빼고는).
바로 Dr. Hwang 께서 증오하는 금전만능주의, 사치, 제일주의가 오늘의 한국산업혁명을 이르킨것입니다.
바로 그 자본주의적 (비유교적) 사상이 새 한국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만일 그것을 못하게 했다면 우리는 여전히 이조말기의 가망없는 상태일것입니다.
북한의 예를 보십시요.
거기에서는 만사가 다 위대한 영도자에 대한 "공맹식" 충성과 효도이지요.
개인적인 이기적 행위는 허용이 않되고 처벌 받습니다.
그 결과는 인간의 생산성 효율이 아주 낮거나 거의 없어지는것입니다.
사람에게 이기적 욕망을 허용할때, 효율이 높아지고 국가의 발전이 오는것입니다.
본인이 얘기한 "역사관을 바꾸자, 새 역사관"이 바로 그것이지요.
즉 유교적 생각에서 벋어나자입니다.
IMF 때 국민의 헌금은 유교식 도덕과는 전혀 상관없읍니다.
이것은 불교의 "자비" 와 기독교의 "봉사" 정신에서 온것이지요.
유교에서는 "돈 모아서 남을 도와주자"라는 교리는 없지요.
불교와 기독교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사랑"인 반면에,
유교에서는 "밑에서 위로만 가는 윤리 도덕"이지요.
즉 유교는 완전히 봉건주가 양민을 착취하는 도구로 만들어진 도덕관입니다.
중국놈들도 걷어차버린 유교를 왜우리가 아직도 끌어안고 사는가요?
"금전 만능, 사치, 최고 제일주의" are the way to go in this world of today !!
LPGA에 가서 "똔따는게 도덕적으로 옳지않고, 일등 제일주의가 예의에 맞지않어"
우승한다는 도덕에 어긋나는 짓을 하지말고, 꼴찌하고 돌아오는게 Dr. Hwang의 예절인가요?
Olympic에 가서 남에게 일등을 사양하고 참가만 할것입니까?
Detroit Tiger's의 승리는 "금전 만능, 사치, 최고 제일주의" 가 아닌가요.
공자님 말씀따라 Yankee에게 양보했어야 되었나요?
그럼 박인비의 경우는? Should we have kept her from winning the tournament
because winning the LPGA is the epitome of the "금전 만능, 사치, 최고 제일주의"?
우리는 공맹식의 겸허와 겸손의 마음으로, 독도를 일본놈들에게 주었어야 옳은일일가요?
However, believe or not, you are the one who was most glad that they had won.
Are you the one who suffers from the "유교사상 결핍증"?
You got to stick to one principle, whether good or bad.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한다면, 공자도 싫어할것입니다.
2012.10.17 06:04
제가 또 운영자님의 심기를 건드렸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이문제에 대해서는 수없이 서로의 생각을 개진한바가 있어 여기서 부연치 않겠습니다.
중국의 모택동이 권력을 잡고 홍위병을 시켜 공자묘도 파헤치고들 하다가 등소평이
등장한후 다시 공자,맹자사상을 인정했다합니다. 제생각으로는 오늘의 중국이 되기
까지의 중요한 정신적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이란 인간이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덕목이라 생각하며 오늘같이 최첨단기술에
나만알고 하는 시대에는 꼭 필요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다른것이 무었
이라고 생각합니까?
또한가지 Tiger Woods가 골프를 치는것은 물론 Pro로서 돈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골프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은 돈으로는 살수없는것이지요.
제말을 오해 하셨나본데 금전 만능이란 돈만알지 열정은 없는것으로 Detroit Tigers가
World series에 이길려는것은 돈보다는 더중요한 그것을 갖기위한 열정의 소산이지요.규정
2012.10.17 09:44
Doc, you are such an idealistic angel !!
And I am a damn devil. ㅎ, ㅎ, ㅎ.
한번만 더 얘기합니다. 이걸로 끝내지요.
(Eventhough I always enjoy arguing with you, I am afraid it might bother you. That's why.)
보세요... "열정"은 Detroit Tiger 에 속하는것이 아니고, Tiger 의 baseball fan들에게 속하는것이지요.
Detroit Tiger Management는 바로 그것을 Exploit해서 돈을 버는데 주목적이 있읍니다.
For God's sake, Tiger (of baseball) doesn't do all those for the love of the Detroit fans,
but they do them in order to fatten their own pockets.
They wouldn't do it at all if they know there's no chance of making money, would they?
Your great golfing Tiger도 마찬가지....
He doesn't do it for you or for his own passion eventhough he says so.
Tiger does it for his obsession for dirty and despicable money, glories, and girls.
An angel like you will have a hard time to understand though.
That's why I don't watch pro sports very much.
That's why we call them "PRO" sports !!
I'm sure, you know what "pro" means. It means money and business.
The true "열정-Passion" belongs to those amateurs like you and me.
If you truly want to follow your sublime love and passion, you would never want to be a pro.
I know it well because I was a pro (in PSIA) for 6 years.
Please trust me. I have a good understanding as I've been thoroughly through their world.
2012.10.17 10:38
Believe me dear WM!
Pros do have passions for their games! just like amateurs do or even more! KJ
PS I might be a little naive time to time, but I am not an angel !, ha, ha.
우리는 새 역사관이 필요합니다.
(이 Video를 보면서) 우리의 과거를 돌아 볼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맘속의 슬픔이 파도처럼 일어남을 피할수 없읍니다.
우리는 왜 이런 슬픈 역사를 갖어야했는지?
왜 그런지 아십니까? (아랫글을 찬찬히 읽어 보십시요. 본인의 역사관입니다.)
그 모든것이 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헛된 수치와 공자 맹자의 광신에서 유래됩니다.
수치스러운 "중국의 종속국 이씨조선"의 잔해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세계 역사상 보기드믄 뒤떨어진 미개국이였었기 때문이지요.
여기 Video를 보면서 잘 생각해보십시요. Video의 첫 부분에 나오는 말....
Isabella Bird Bishop이 100년전 (이씨조선 末期를 의미하지요)에 한국을 보고,
"세계에서 가장 열등한 민족이 아닌가 의심했고, 그들의 상황은 가망 없는것으로 여겼다."
그 당시에 정확하게 관찰한 틀립없는 말입니다.
(만일 이씨조선이 망하지 않고 계속되었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그꼴을 계속 유지했겠지요.)
다행히도 일본의 침략으로 조선이 끝장이 났기에 이 현상이 계속되지 않었지요.
일본의 침략과 30여년후에 연합군에게의 항복이, 조선이라는 "가망없었던" 나라에
가장 큰 선물을 한것입니다. 즉 조선의 상황이 "가망있는것"으로 바뀐것입니다.
그 가망으로 우리는 우리의 "열등성"을 점차로 "우수성"으로 바꿀수있게 된것입니다.
이씨조선의 멸망과 일본의 침략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다행한 일이였는지 상상하기도 힘든 얘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에서 언제나 "이씨 조선은 좋은 나라였는데, 일본놈들이 나쁜놈들이다" 라고
세뇌 받으며 자랐읍니다. 지금도 많은 우리세대들이 그렇게 믿고있읍니다.
우리 역사를 다시 보고 다시 씹어봐야 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틀린 역사지요.
이씨 조선은 가장 비참했고, 못났었고, 세계에서 굴지의 가장 나쁜 나라였다는 것입니다.
Stalin 치하밑의 소련도, 이씨 조선보다는 더 좋은 나라였지요 !!
"대한민국의 새역사는, 퇴폐해서 똥만 남은 (문자 그대로 !!) 유교사상의 잔해위에
완전히 허물어진 625의 폐허 위에서, 새로 어렵게 피어난 꽃이라고 보면 틀림없지요.
아직도 우리세대의 일부와, 우리의 구세대는 공자 맹자의 윤리 도덕을 찾고있지요.
이것이 엽전근성, 한국 사회惡, 부정 부패의 근원이 됩니다.
이들이 깨끗이 없어지는 날, 우리는 미개국임을 벗어날것입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일본,쏘련, 중공을 우리의 비극의 원인이라고 습관적으로 믿어왔고
그렇게 강력히 洗腦 교육되어 왔지만, 모든 原罪, 元罪, 源罪는 우리조상 (즉 이씨 조선)에 있는것입니다.
사실은 그들이 못난짓을 했었기 때문에, 강대국들이 우리에게 맘놓고 범행을 할수있었지요.
이 사실을 인식 못한다면, 그 꼴을 또 당하게 될지 모릅니다.
지금 북한의 핵위협하에서 전전긍긍하는 우리 남한의 신세는
김대중, 노무현의 잔해 때문이지요. 이들의 못난짓에 지금 꼴이 된것이지요.
(이 두 者의 집권은, 이씨조선의 한반도 집권과 같은 결과를 출생시킨것이지요.)
지금 한국의 좌파, 종북파들의 하는짓이, 같은 꼴을 재판/초래 하기에 아주 적절하게 보입니다.
이들이 집권한다면, 우리는 열등하고 가망성 없는 이씨 조선으로 다시 복귀하는것입니다.
민주주의 아래에서 세계의 강국의 하나가 되었는데 (South Korea as one of the G-20 Major Economies),
뭐가 싫어서 공산주의로 돌아갈려하는가?
우리가 역사관을 바꿔서 볼때, 이런것들이 더 분명히 보이지 않습니까?
우리의 불행은 우리가 초래한것이지요. Our tragedies are soley from our own stupid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