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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 5년3개월 만에 다시 개방



 
 


[숭례문, 화재 참사 5년 3개월만에 종일 개방…첫날 2만여명 몰려]
'제2 참사' 방지에 만전 - 372m 光센서 열·불꽃 감지기스프링클러 150여개 설치, 소화용수 저수조 72t 달해… 좌우 성곽 69m 복원

"와, 웅장하네." "(새로 복원한) 양쪽 성벽이 날개 같지 않아요?"
국보 1호 서울 숭례문(崇禮門·남대문)이 종일(오전 9시~오후 6시) 개방을 시작한 5일 하루 동안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2008년 화재 피해를 본 지 5년 3개월 만에 복구를 끝내고 일반 공개된 숭례문을 보려는 사람들이었다. SNS에서도 '멋지다, 숭례문 살아 있네!' '우린 숭례문 인증샷 찍고 돌아가는 길~' 같은 글이 넘쳤다..



◇시민들 "복구된 모습 새롭다"

 5일 오전 9시가 되기 전부터 시민 100여명이 숭례문을 보려고 출입문 앞에서 기다렸다.

숭례문에 가까이 다가선 시민들 은 사진기와 휴대전화를 꺼내 연신 셔터를 눌러댔고, 성벽을 만져보거나 현판을 망연히 올려 다보기도 했다.

"여기 불에 그을린 자국이 남아있다"며 탄식하는 사람도 있었다. 복구된 숭례문에 대해 '예전보다 더 웅장하고 화려해진 모습'이라는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

어효민(30·인천 남동구)씨는 "옛것과 새것이 조화돼서 신선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김정동 목원대 건축학부 교수는 "숭례문 좌우로 서쪽 16m, 동쪽 53m 의 총 69m 성곽이 복원돼 서울 성곽과 이어진 모습을 갖췄고, 경복궁-광화문-숭례문-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중심축이 살아났다. 조선시대 서울의 본래 모습을 일부 되찾게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렸다"

숭례문 복구 기념식은 이보다 하루 앞선 4일 오후 2시 박근혜 대통령과 복구 사업에 참여한 장인(匠人),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숭례문 현장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숭례문은 우리의 민족혼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며 "숭례문의 부활은 단순한 문화재 복구 차원의 의미를 넘어서 우리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 새로운 희망의 문, 새 시대의 문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복구된 숭례문은 '제2 참사'를 막기 위한 만반의 방재(防災) 설비를 끝낸 상태다. 스프링클러가 문루 1층과 2층에 78개씩 설치됐으며, 실외 소화전 4개와 방수 총 4개가 석축 모서리에 들어섰다. 소화용수 설비는 저수조 72t에 이른다.

372m의 광센서 선형 열 감지기와 불꽃 감지기 16개 등 경보 설비도 갖춰졌다.숭례문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개방된다(월요일 제외). 5월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개방된다. 오는 18일부터는 토요일(오전 11시, 오후 1·3시)과 일요일(오후 1·2·3시)에 문루 1층 관람을 할 수 있으며, 관람 시작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20명씩 신청을 받는다.



Text and Photo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y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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