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really wonderful for the Chicago alumni to have opened a memorial gathering for Dr. Jae Ro
with an art exhibition of his and his friends.
It's a beautiful cameraderie that we all need for each other.
After all, we are all alone in a foreign country away from home.
Our alumni and the personal family may be all we have in the ultimate end.

I didn't have chances to be personally close to Dr. Jae Ro,
but, he, having been one of my immediate upper classmen, I remember his image very well.
I wish him a wonderful life on the other shore.
My great thanks to his friends in Chicago.

I was thinking of "Out of Africa" and Mozart's Clarinet Concerto
and Hesse's "Narcissus and Goldmund" when I looked at Dr. Hong
Kuhn's works of art for some reason - which I can't explain.

단기 선교를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효과적일가 하는 의구심이 항상들었었다.
자기 자신의 심적 충족이나 휴가를 가듯 이곳저곳 여행하는 개인적인 재미때문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져들었었다.
그러나 이번에 홍건동문이 집도 팔고 살림도 정리하여 장기체재를 위하여 아프리카로 떠나는것을 보고
그의 봉사정신, 신앙심과 용기에 새삼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이곳의 안락한 노후를 버리고 그나이에 아무래도 삶이 척박할 그 땅에 자진하여 가는것은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는것이 분명하다.
그의 남은 생애에 보람과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

노재욱 동문은 매사에 적극적인 분이었다.  동창회 일이라면 좋은일이나 궂은일이나 때를 가리지 않고 발벗고 나서서 하시던 분이었다.
자연을 사랑하시고 여러가지 재능도 가지시어 사진, 시작 (詩作), 정원 가꾸기, 등등이 프로수준이었다.
말년에는 Chicago Botanic Garden안에 한국정원을 만들려고 심혈울 기울여 범 교민적 활동을 하시다가 뜻을 채 이루지 못하고 가버리셨다.
그의 유지를 받아 한국정원건립운동은 현재도 활발히 계속되어가고 있다.
"나처럼 미국 50개 주를 다 돌아본 사람은 몇 없을거야" 하며 자랑 하시던 생각도 난다.

임이섭 동문은 이곳 미술대학 동창회의 대부같은 분이시다. 주류사회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시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시카고시에서 "임이섭의 날" 을 지정할 정도였다.

I like to read Dr. Hong Kuhn introduced as
"artisit and humanita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