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9 04:52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재미교포 존 허(22·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PGA 투어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 허가 PGA 투어 2012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올해의 신인은 이번 시즌 PGA 투어 15개 대회 이상을 참가한 선수들 중 투표로 선정됐다. PGA투어 사무국은 지난달 13일 존 허를 포함한 5명의 올해의 신인 후보를 발표했다. 존 허는 요나스 블릭스트(28·스웨덴), 찰리 벨잔(28), 버드 컬리(22), 테드 포터 주니어(29·이상 미국) 등을 제치고 올해의 신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1990년 올해의 신인을 처음 선정한 이후 아시아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명의 올해의 신인을 배출한 동안 대부분 미국인이 휩쓸었다. 이전까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선수가 수상한 것은 6번에 불과했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공동 27위로 통과한 존 허는 올해 처음 PGA 투어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28개 대회를 소화하는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존 허는 지난 2월 열린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로버트 앨런비(41·호주)와의 8차 연장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다.존 허는 또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상금 랭킹 28위에 이름을 올려 유력한 올해의 신인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경주와 양용은의 뒤를 이을 유망주 2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이동환(25·CJ오쇼핑)과 고고생 김시우(17·신성고2). ‘지옥의 관문’이라는 ‘퀄리파잉 스쿨’에서 각각 아시아 최초 수석합격과 역대 최연소 통과 기록을 세우며 내년 시즌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다.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피지에이 웨스트의 티피시(TPC)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6라운드. 이동환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최종합계 25언더파 407타로 메달리스트(1위)가 됐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가 피지에이 퀄리파잉 스쿨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이동환은 200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미즈노오픈 우승(일본 투어 최연소 기록) 등 통산 2승을 올렸다. 앞서 2004년 18살의 나이에 제89회 일본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우승(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으로 주목을 끌었다. 2008년 12월 공군에 입대한 뒤 2011년 초 전역해 그해 일본 투어 도신 토너먼트 우승으로 건재를 알렸다.김시우는 최종합계 18언더파 414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선전했다. 만 17살5개월6일의 나이에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하며 종전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만 18살이 되기 전에는 피지에이 투어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이 나이가 되는 2013년 6월28일 이전에는 투어 활동에 다소 제약을 받는다. 이동환과 김시우의 가세로 내년 피지에이 투어에는 최경주(42·SK텔레콤), 양용은(40·KB금융그룹), 존허(22), 케빈 나(29), 찰리 위(40), 노승열(21),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 등 모두 11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활약하게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
2012년 LPGA 한인난자들의 활약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번에는 PGA에서
한국선수들의 큰활약의 뉴스가 있어 여기 옮겨옵니다.
그 주인공들은 동양인 최초로 PGA Rookie of the year,2012(신인왕)를
따낸 John Hur선수와 PGA tournament 만큼이나 어렵다는 Q school
에서 수석 통과한 이동환 선수와 17세 5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통과한 김시우
선수이다. 그밖에 Richard Lee,박진선수도 이번에 통과 내년 PGA 한국계 선수는
11명이 되었다. 장한일을 해낸 한구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