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6 00:47
‘피겨여왕’ 김연아가 7년 만에 참가한 국내 무대서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연아는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 피겨 종합선수권(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프리 스케이팅에서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실수를 딛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우승했다. 이날 기술점수 70.99점과 예술점수 75.01점를 함쳐 145.80점을 받은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4.97점)를 합쳐 종합 210.77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0개월 만의 복귀전인 독일 NRW 트로피에서 세운 시즌 최고점인 201.61점을 훨씬 넘는 기록이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활주 도중 넘어지는 등 잦은 실수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김연아는 이날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레 미제라블’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 더블 악셀-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살코-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쉬면서 대표팀에서 물러났던 김연아는 이 대회 우승으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권 을 얻었다. 지난해 7월 2014소치 올림픽 출전을 선언한 김연아는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24위 안에 드는 선수가 속한 국가에 올림픽 출전권 1장을 부여한다. 10위 안이면 2장, 준우승 이상이면 3장의 티켓을 준다. 전날 김연아에 이어 쇼트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던 최다빈(14·강일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박소연(16·강일중)에게 역전당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소연은 총점 161.8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
김연아선수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렸던 NRW에서의 우승에
이어 이번 국내 종합선수권 우승등 2014년 소치 올림픽을
향한 수순을 차곡 차곡 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금년 3월 카나다에서 벌어지는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권을 얻었디.
이번 경기내용은 첫날 short program에서 국내 무대를
인식해서인지 범실을 했었으나 다음날에는 거의 완벽하게
해서 소치의 희망이 점점 커간다. 규정
Happy New Year! Y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