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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김연아, 세계선수권 쇼트 69.97점으로 1위
2013.03.14 10:26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감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9.97점을 받아 맨 윗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기술점수(TES) 36.79점을 받은 김연아는 예술점수(PCS) 33.18점을 획득했다.이는 2006~2007시즌부터 시니어 무대를 밟은 김연아가 국제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가운데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70점대 점수를 낸 것이 7차례다.지난해 김연아가 복귀 직후 출전한 'NRW 트로피'에서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72.27점)에는 떨어진다.당시에 완벽한 연기를 펼쳤던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큰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쳤으나 약간의 실수 탓에 아쉬움을 남겼다.김연아는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 감점을 당한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다소 아쉬움은 남았지만 이후 연기를 펼친 김연아의 경쟁자들이 각기 실수를 저지르면서 김연아는 1위에 등극, 화려한 '여왕의 귀환'에 화룡점정할 수 있게 됐다. 14번째, 3조 세 번째로 빙판 위에 등장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빙판을 미끄러지기 시작했다.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 가산점(GOE) 1.40점을 챙겼다. 이어 그는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뛴 듯 보였다. 하지만 기본점수(5.30점)에서 0.20점이 깎여 5.10점만 추가했다. 김연아는 'NRW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 GOE를 1.40점이나 추가한 바 있다.이어진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김연아는 레벨3 판정을 받았고, 0.43점의 GOE도 얻었다. 김연아는 이너바우어로 연기를 이어간 뒤 날아올라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연기 후반부에 삽입된 점프라 기본점수(3.63점)에 GOE 0.86점을 추가로 올렸다.레이백 스핀을 레벨3로 처리한 김연아는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무사히 연기를 마쳤다. 김연아는 마지막 두 가지 구성요소에서 각각 1.10점, 0.86점의 GOE를 더했다.연기를 마친 뒤 밝은 표정을 지어보인 김연아는 관중들에게 인사를 한 뒤 빙상장을 빠져나갔다. 김연아에게 관중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고, 선물도 빙판 위에 적잖게 떨어졌다. 김연아는 미소를 지으며 신혜숙 코치와 이야기를 나눈 뒤 키스앤크라이존에 앉았다. 그러나 점수가 나오자 다소 아쉽다는 표정을 지은 후 경기장에서 떠났다. 이후 연기를 펼친 정상급 선수들이 실수를 저질러 김연아는 1위에 등극했다.김연아의 '숙적' 아사다 마오(23·일본)는 62.10점을 받아 6위에 머물렀다.그는 첫 과제이자 가장 어려운 구성 요소인 트리플 악셀에서는 가산점을 얻었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무너졌다.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 트리플 플립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이 부문에 2.10점을 잃었다. 아사다는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기본점 5.61점)도 도약이 좋지 않아 싱글로 처리, 0.25점을 받는데 그쳤다.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66.86점으로 김연아의 뒤를 이었다. 무라카미 가나코(일본)가 66.64점을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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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3.03.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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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3.03.14 11:06
김연아선수의 short program을 동영상으로 감상하시지요. 규정 -
방준재*70
2013.03.14 20:39
She is good and she is back to the world's eyes
as Tiger Woods did. -
황규정*65
2013.03.15 05:06
I did not know there are such a things as medals for short program.Aren't those little medals cute?I am pretty sure Yuna prefers to have bigger yellow one on her neck by this Saturday,ha,ha!
Best luck to you! Yuna! KJ -
김성심*57
2013.03.15 07:06
요즘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 이와 같은 소식은 매우 기쁩니다.
세상 일들에 외면할 수는 없지만 좋은 일만 바라보고 힘을 내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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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3.03.15 09:55
선배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국민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이 지금맊 그뜻을 필려고 하는즈음에
반대아닌 반대만 일삼아 가로막는짓들을 하니 한심하고요 또
그것을 대화로 풀지못하는 대통령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규정 -
김성심*57
2013.03.15 11:49
그렇습니다.
여당, 그리고 야당이 모두 건재해야 정치도 강해질텐데요.
야당은 5월 4일에 전당대회를 한다던가, 대선 후에 책임론을 물으며 아직 기반이 굳혀지지 않고 있어 더욱 여당 야당 합의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대통령과 누구 하나라도 소통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 거대 여당 야당 사이, 그리고 대통령과 국회와의 소통이 되기까지 그리도 오래 걸리니
남북간의 소통은 언제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하면 모두 답답합니다.
새 정부 출범하여 오늘 19일째, 국민들이 하루하루를 조마조마하게 지켜보고 있는듯 합니다.
아침부터 친구들과 점심약속으로 집을 비워서 김연아선수의 경기장면을
볼수는 없었으나 마치고 집에 와보니 이런 좋은 결과기 기다리고 있었다.
20개월만에 첫 major competition이어서 김연아 선수본인이나 많은 fan
들이 nervous했던것은 사실이나 김연아선수는 triple flip에서 wrong edge
판정을받은것을 빼고는 김연아선수의 standard로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어도
short program에서 1위할정도로 무난한 경기를 펼치었다.
다음 16일에있는 Free Style에서도 좋은결과를 내주기를 기대해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