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6 16:40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치러진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무결점 연기로 148.3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9.97점)를 합쳐 종합 218.31점을 획득,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197.89점·이탈리아)를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연아는 이날 기술점수(TES) 74.73점과 예술점수(PCS) 73.61점을 기록했다.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로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을 찍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 마오(23·일본)가 기록한 205.45점이다. 김연아의 이날 점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신기록(228.56점)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그는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201.61점), 올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에 이어 세 대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6번째 200점대 기록을 달성하며 '여왕의 복귀'를 선언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2010·201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준우승에 그친 뒤 2년 만에 복귀한 올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피겨 여왕의 귀환을 전 세계에 알렸다.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한 것은 2009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2006년 시니어 데뷔 이래 15번째 국제대회 우승이다.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3장이나 얻게 됐다. 이는 한국 피겨 사상 처음이다. 한국 피겨는 1968년 프랑스 그레노블 올림픽부터 선수를 출전시킨 이래 세부 종목에서 세 명의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킨 적이 없다.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피겨를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세운 김연아가 다시 한번 신기원을 열어젖힌 것이다. '여왕의 대관식'에 걸맞은 완벽한 연기가 4분여간 펼쳐졌다.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연기자로 은반에 올라선 김연아는 '레미 제라블'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에 맞춰 애절하게 팔을 움직이며 연기를 시작했다.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와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하게 뛰어올라 각각 1.90점의 높은 수행점수(GOE)를 챙긴 김연아는 이어진 스핀 연기에서도 레벨 4를 받으며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트리플 살코(기본점 4.20점)에서 GOE 1.40점을 받은 김연아는 스텝 시퀀스에서도 레벨 4와 함께 1.40점의 GOE로 '가산점 행진'을 이어갔다.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점)까지 무난하게 뛰어올라 1.80점의 GOE를 더했다. 이어진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도 매끄럽게 처리해 GOE 0.79점을 더했다.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6.05점) 역시 마찬가지로 1.30점의 GOE를 획득했다.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은 김연아는 이어진 코레오 시퀀스를 무난히 넘긴 뒤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을 깨끗하게 뛰어 1.14점의 GOE를 챙겼다.마지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다시 레벨 4를 받은 김연아가 경기를 마치자 관중은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연합뉴스 |
2013.03.16 16:56
2013.03.16 17:42
2013.03.16 22:10
Yuna,
Dae-dan
Ha-da !
Congratulations, Yuna !
2013.03.17 02:39
어제 경기실황을 인테넷에서 live로본 영국의 BBC방송 해설자는 상당히공평하게 comment를
하는데 김연아선수는 참가 다른선수와 비교해 다른class에 있는 선수라고하고 short program때도
김연아선수가 10점은 더받았어야 된다고 했는데 그러면 올림픽때 받었던 점수와 비슷하게 됩니다.
시상식때 국기계양하면서 합창단이 우리 애국가를 부르는것을 들으며 세계에 비친 우리나라의 위상을
실감하며 가슴이 뿌듯했었습니다.
이번 김연아선수의 압도적 우승은 우승자체의 값어치도 값어치지만 다음소치올림픽에 3명의 한국선수가
참가할수있는 길을 터놓은것이 또하나의 큰의미라고 생각합니다.'Yuna kids'으로 우리 웹사이트에도 소개
한바있는주니어 그랑프리 우승한 김해진(16)선수를 비롯 다른 꿈나무들에게 좋은경험이리라 생각됩니다.
이꿈나무들이 앞으로 상대해야할 일본(Murakami),미국(Gracie Gold),중국(Zijun Lee),그리고 많은 소련선수들은
벌서 이대회에 참가 top 10에드는 좋은 성적들을 내어 우리선수들도 긴장을 해야될것입니다.
일본은 세계빙상협회(ISU) sponser 13중 10이나 되는데 우리기업은하나도 없는 실정이며 대회때마다 심판
결정에 이 스폰서들의 입김이 작용한다는 말들이 많은데 우리 기업들도 이기회에 이런 스포츠 외교라는
대국적의미로도 참여하면하는 바램입니다.
늘상 이사람이 보면 아군이 지는 징크스가 있어 어제 좀 망설였는데 김연아선수의 기량을 믿고 computer를
켜 볼수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ㅎ,ㅎ. 규정
Yuna! Jobs were well done!
We all are extremely proud of you!
Go! Korea!
2013.03.17 03:12
This is part of article by The Associated Press this morning. KJ
Kim Yu-na wins world championship
LONDON, Ontario -- The Queen has reclaimed her crown.
Back at the World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for the first time
in two years, Olympic champion Kim Yu-na looked as if she'd never
been away Saturday night.
"It has been very long," Kim said. "I'm very happy to skate well
here in Canada again. So thank you."
It wasn't just her margin of victory -- with 218.31 points, she was
a whopping 20 points ahead of defending champion Carolina Kostner --
but the stunningly simple beauty of her performance.
There is a regal elegance to her skating, fitting for the woman who
is nicknamed "Queen Yu-na," and no one comes close to comparing.
In fact, it's really not even fair to make anyone else try.
Kim is technically superior. She's like a bumblebee when she jumps,
daintily going from flower to flower. Her spins are quick and tight,
with intricate positions that don't seem humanly possible.
But it is her presentation that makes her incomparable.
Figure skating is meant to be a blend of art and athleticism, and Kim
poured her entire soul into her feet. She didn't feel her music, from
"Les Miserables," she was part of it.
With each soft tilt of her head, she brought back memories of the little
girl who began skating for the pure love of it, before medals or titles
or the expectations of an entire country and sport ever entered her mind.
The audience was on its feet long before she finished her final spin, and
Kim clapped a hand to her mouth as she looked around the arena.
After getting her medal, she was serenaded with cheers of "Queen Yu-na!"
Kim's longtime rival, Mao Asada of Japan, was third.
The U.S. women didn't win any medals, but they got the next-best thing,
reclaiming a third spot for the Sochi Olympics.
They needed to finish with a combined placement of 13, and Ashley Wagner
was fifth and Gracie Gold sixth.
The Associated Press
It was incredible and amazing performance!
I was watching live through internet(BBC) and experienced one of
most exciting sport events. Yuna was definitely in different league
compare to other skaters,almost 21 points more than 2nd place player.
Her flawless performance in this free style should be considered
one of best women's figure skating performances.
Let's give big hands to our Yuna! Congratulation! 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