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7 14:12
박인비, LPGA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박인비(25)가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천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박인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제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2008년 US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통산 승수는 5승으로 늘렸다.이 대회에서는 2004년 박지은, 지난해 유선영(27·정관장)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2년 연속 한국인 '호수의 여인'이 탄생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박인비는 올 시즌에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벌써 2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인비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에서 2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25·미래에셋)와 2승을 올린 박인비가 6개 대회 중 3승을 합작했다. 3라운드까지 리젯 살라스(미국)에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이날 시작하자마자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타수를 지켜나가다가 6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첫 보기를 써냈다.그러나 이후 정확한 퍼트가 빛을 발하면서 선두를 지키는 데 단단히 한몫을 했다. 박인비는 8번홀(파3)에서는 약 8m의 버디퍼트를 집어넣어 한 타를 줄였고, 9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1m에 붙이면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10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 한 타를 잃었으나, 12번홀(파4)에서 다시 먼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하며 만회,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어 13번홀(파4)에서도 9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3m가량에 떨어뜨려 버디를 써내며 기세를 올렸다.17번홀(파3)에서는 1m가 되지 않는 파퍼트를 넣지 못해 보기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홀(파5)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자 세리머니로 18번홀 옆에 있는 호수에 시원하게 뛰어든 박인비 는 "늘 우승하고 싶었던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행복하다"면 서 "부모 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우승해 특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인비를 비롯해 한국 선수 5명이 10위 안에 들며 선전했다.유소연은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박인비에 4타 뒤진 준우승(11언더파 277타)을 차지했다. 강혜지(23·한화)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카리 웹(호주)과 공동 5위에 올랐다.신지애는 5언더파 283타를 써내 박희영(26)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19위(3언더파 285타)에 이름을 올렸다.최나연(26·SK텔레콤)은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공동 32위(1언더파 287타)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
2013.04.07 14:28
2013.04.07 16:58
정확한 정보를 알려 주신 황규정 동문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까지는 (3 Round) 후반전 중계를 보았는데
오늘은 그 시간에 진료를 받느라고 못 보았습니다.
황동문께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써 놓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미국 서부쪽에서 하는 경기는 여기서는 아침 일찍부터
동부에서 하는 경기는 한 밤중에 생 중계를 합니다.
최나연 선수가 시합전에 "hydrophobia가 있어서 걱정이다."라고 기자에게 말했답니다.
그 기사를 보고 너무 입빠른 소리가 아닌가하고 걱정을 했는데
실제 초장부터 오버파를 치더군요. 안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픙습에는 입빠른 소리 하면 안되다고 하지요.
이제 나이가 들으니 건강 조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요.
한달째 감기가 들락 날락하고 있습니다.
2013.04.08 01:11
어제의 승패는 첫 2홀에서 갈렸습니다.
아시다 싶히 3라운드마치고 첫두선수의 3점차를 빼놓고는 6명이 공동 3위로
일요일 major의 어려운 코스에서 불가능은 아니지만 어려울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첫두홀에서 박인비 선수의 birdie-birdie로 시작한 반면 2위의 멕시코계 미국인
선수 Salas는 double bogie-par로 시작 갑자기 점수차가 7점으로 벌어져 박인비선수는
자신감이 생긴반면 남어지 field는 점점 더어렵게 되었었습니다.
그후 Hedwall(Sweden),Phatlum(Thai)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듯 하였으나 그때마다
박인비선수의 정확한 Drive에 긴 putt성공으로 가능치 못했고 우리 유소현선수만
분투하여 이미 승패가 결정된후 박인비 선수의 집중력이 다소 내려가서 4점까지
가까워 졌으나 실제는 그보다 훨신 수월한? 우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나연선수는 이번에 우승하면 Rolex Ranking 1위가 될수있었는데 첫 2라운드이후
부진했으며 언젠가 playoff때 2nd shot을 물에 빠트려 이기지 못한적이 있는데
그것이 hydrophobia의 원인인지 궁금합니다. 프로의 역량으로 공수증은 농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가지 우리선수들의 대모격인 Hall of Famer 박세리 선수는 화려한 경력에
이 major만 우승치 못해 옥의 티같았는데 이번에도 4라운드의 steady한 스코아를
내지못해 다음해로 미룰수밖에 없을것입니다.
감기때문에 고생하셨나본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규정
2013.04.08 05:27
어제 하루종일 Rancho Mirage (Palm Spring)에서 박인비-Salas Duo (마지막 팀)의 전 18 hole을 따라다니며 보았다.
Wife와 친구 couple (Orlando restaurant 주인으로 한국 LPGA 선수들의 아버지로 알려졌고,
야릇한 인연으로 우리 동기들에게 잘 알려진)과 함께 보았다.
박인비 (-12)에 가장 근접했던 Mexico의 Salas (-9)가 첫 홀에서 Double bogey를 하고,
박인비는 아주 긴 Putt을 넣어 Birdie를 하고, 다음 홀에서도 박인비의 긴 Putt Birdie로
Game은 거의 실제적으로 끝난듯했다. 그런대로 우리는 맘 푹 놓고 끝까지 따라다니며 즐겼다.
그 다음부터 박인비는 만사태평, 유유자적하게 마치 Golf의 女神처럼 치며 나갔는데,
마치 귀신이 붙은것처럼 침착하게 흔들림 없이 Perfect golf를 유지했다.
Personally, in so many tour watchings of mine, I have never seen such performance !!
많은 Mexican, Spanish들이 따라 다녔는데 (Salas는 미국인으로 출전했지만), 그들조차 박인비의 Golf에
혀를 차고 감탄하고 있었다. 어쩐지 Korean은 많지 않었다. 대개 신지애와 최나연을 따라 다니고,
박인비의 우승이 초반 시작에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이였는지 모른다.
많은 미국인들이 Carrie Webb, Susan Pettersen, Stacy Lewis, Christie Kerr 등을 따라 다녔는데,
그들은 단지 "Nothing but the second place" 자리를 다툴뿐이였다.
It was so wonderful to have watched every shot of hers.
Most of them were perfect except a very few. I would say they were "divine".
Watching her was so wonderful. I will not forget her excellent play for a long time.
사진을 찍을수는 있었지만, 찍지 말라하기에 찍지 않어서, 사진을 낼만한것이 없다.
Sorry about that, but even the pictures can not tell how wonderful it was.
Orlando 친구의 말에의하면 Miss I.B. Park은 Golf instructor인 boy friend와 동거하며,
(현재 그녀의 Golf skill은 이 사람의 공적이 아주 크다고한다. 몇년전에 Fullerton, CA의
Westridge Golf course에서 박인비와 한 젊은 남자를 만났었는데, 이 사람이 아니였나 한다.
그때는 박인비가 날씬 할때였었다.)
그 약혼 이후로 맘놓고 살도 찌고 (ㅎ,ㅎ,ㅎ.) Golf도 훨씬 잘치게 되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2013.04.08 06:44
현지에서의 관전평에 감사드립니다.
박인비선수는 2008년 최연소 기록으로 (19.11/12) US Open 우승후
Post major win jinx?로 작년 Evian에서 우승할때까지 4년여 slump에
빠졌을때 그자신이 KPGA 선수였던 약혼자의 공?으로 회복될수 있었
다합니다.
박인비 선수의 수윙을 보면 최나연,유소현선수등의 full orthdox swing
이 아닌 upright swing with ealy cocking을 하는 그것도 full swing이
아닌때가 많은것인데 비거리도 보통이상이고 특히 iron shot은 Salas
보다 2 club 차이로 길게 치는것을보면 unorthdox swing으로 dominant
할수 있다는 좋은 예인듯합니다
박인비 선수는 아직 major sponsor가 없다는데 한국의 대기업들은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규정
Innbee Park won Kraft Nabisco Championship today rather easily.
This win was her 2nd win this year and 2nd Major win as well.
She has won 5 LPGA tournaments.
She seemed to be running the clinic for puttings and accurate drivings.
Her demeanor was perfect for the golfer to me and She became Rolex
World Ranking No 2 behind Stacy Lewis.
Sure Korean LPGA players have been strong in Major of LPGA.
They have won 4 out of last 5 majors.
It was nice to finish 1&2 by Koreans as well as 5 Korean players
being among Top 10s.
Let us give a big hands for Innbee! 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