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4 01:36
“제2의 고향을 얻을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이 명예시민증을 평생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를 세계적 선수로 키워준 캐나다의 브라이언 오서(48) 코치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었다. 오서 코치는 1984년 사라예보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06년부터 김 선수의 전담코치를 맡아 왔다. 14일 서울시는 김 선수를 지도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이끌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공적을 인정해 오서 코치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예시민증과 더불어 명예메달을 받은 오서 코치는 “한국의 소중한 김연아 선수를 믿고 맡겨준 데 대해 감사하고,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김연아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성원해 주고 열광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 유니폼을 입은 경험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감격해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환영사에서 “밴쿠버 올림픽은 세계에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김연아 선수의 재능과 오서 코치의 탁월한 지도로 올림픽에서 세계인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 미국 프로풋볼선수 하인스 워드, 미국 홀트아동복지회 부회장 수전 콕스 등 총 90개국 608명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2010.04.14 01:37
2010.04.14 01:48
황선배님.
이번 밴쿠버올림픽에서 김 연아의 우승은 본인의 재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여러 요소, 즉 코치, 안무 및 음악등, 어우러져 이루어 진것으로 보여
오서 코치의 서울 명예 시민증은 본인의 영광이자 우리 모두의 기쁨이지요.
또 김 연아후배도 있으니까 그냥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의 영원한 코치로 했으면.
2010.04.14 02:26
2010.04.14 04:38
2010.04.14 06:21
2010.04.14 14:06
80년대 미국의 Brian Boitano와 소위 'Battle of Brians'의 주인공 이었던
Brian Orser가 우리의 김연아 선수를 길러내 밴쿠버 올림픽금메달을 비롯
세계 대선수로 만들어낸 공으로 서울시로 부터 명예시민권을 받았다한다.
천부의 재능을 가진 김연아선수에 jump,spin,spiral등의 기본 technique에
우수한 안무가를 초빙 presentation을 완전히 소화할수있는 역량을 길러주어
powerful speedy 한 jump에 artistic gracefulness,그리고 완벽한 act 까지의
total player로 만들어 낸것은 오서 코치의 공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오서 코치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 규정
Thank you! Coach Orser!
We are indebted to you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