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꿈은 사라졌지만.... Bravo !! 한국 축구팀, 2014년에 다시 보자 !! 

Sweats that would vaporize the shameful past of Korea,
Tears that will nurture brilliant future for Korea,
A dream that will be remembered for years to come.
Korean Soccer team and their fans, Job welldone !!

                                                                                          SNUMA WM









한국축구, 결국 남미 벽 앞에 무릎, 8강 진출 좌절 

입력 | 2010-06-27 01:08:56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축구대표팀이 남미 벽에 가로막혀 더는 나아가지 못했다.

한국은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아쉽게 1-2로 졌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16강에 만족하지 않겠다. 상대에게 한골을 내주면 두 골을 넣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지만,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에게 두 골을 내주고 무릎 꿇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6강까지 네 경기를 치르면서 1승1무2패의 성적을 거뒀는데 2패를 모두 남미 팀에 당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그리스를 꺾고,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와 비겨 16강 진출권을 땄다. 하지만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는 1-4로 대패했다.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껄끄러운 상대 남미 팀을 만났는데 역시 그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남미 팀과 격돌하기는 이번이 다섯 번째인데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이 1무4패만 기록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고,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우루과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1994년 미국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볼리비아와 0-0으로 비겼다. 남미 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긴 유일한 경기였다.

그리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만나 2패를 더했다.

한국의 남미 국가와 상대 전적은 4승6무16패로 절대적 열세를 이어갔다.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된 우루과이에는 5전 전패를 당했다.

인터넷 뉴스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 경기가 벌어진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린 거리응원전에서 태극기 문양의 페이스페인팅을 한 붉은 악마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연합


26일 밤(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16강 한국-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응원단이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앞둔 26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 경기가 벌어진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를 가득 메운 붉은 악마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6일 저녁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경기가 시작되자 대형 태극기를 펼쳐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2010 월드컵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전이 열린 27일 새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찾은 한 시민이 패배의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박지성=
진 경기는 항상 아쉽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여서 더 아쉬운 것 같다. 이번 경기를 통해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또 세계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었음을 느꼈다. 월드컵 주장 완장을 벗는다고 해서 홀가분하지 않다. 약간 아쉬운 면도 있고 후회되는 것도 있다. 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될 선수들은 더 잘할 것이다. 원정 16강의 목표를 이룬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왔었지만 졌다는 것은 향후 파장이 클 것이다.

이영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뤄 상당히 기쁘다. 한국 축구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상대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는 실제로 찬스가 많았다. 경기내용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대회였지만 나름대로 목표를 달성해 기분이 좋다. 그러나 그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23명의 한국 대표팀에 속한 어린 선수들은 놀라울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 4년 뒤에는 눈에 띌 정도로 성장해 있을 것이고 한국 축구를 이끌 재목이 될 것이다.

기성용=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계기였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이 4년 뒤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100% 컨디션에서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뛰었다. 4년 뒤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소속팀에 돌아가면 팀을 옮길 수도 있을 것이고 충분히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 쉬고 싶다.

김정우= 이길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실점을 해 아쉽다. 그렇지만 경기가 끝났으니 잊을 건 잊어야 한다. 첫 번째 골은 사인이 잘 안 맞았던 것 같다. 경기가 끝난 뒤 감독님께서는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남아공에서 했던 시간들은 최고였다고 용기를 북돋아주셨다. 첫 월드컵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음 월드컵에서 더 잘하고 싶다. 4년 뒤 월드컵에서 한국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면이 많다. 네티즌들이 ‘뼈정우’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고맙다.

이동국=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의 벽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고생은 많았지만 다 같이 해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장면을 수없이 상상해왔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고 허무하다. 12년의 기다림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렸는데 이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슈팅기회에서 비가 와 잔디가 미끄럽기 때문에 땅으로 강하게 차려고 했다. 득점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좋았다.

포트엘리자베스(남아공)=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Original Source: DongA.com - Re-Edited and composed by Rover -  June 26, 2010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9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44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922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38
1133 '안나푸르나 등정' 오은선,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4] 2010.04.27 황규정*65 2010.04.27 8678
1132 신지애 선수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우뚝 [3] 2010.05.03 황규정*65 2010.05.03 8645
1131 [LPGA] 박세리 연장 우승…통산 25승째 [6] 2010.05.16 황규정*65 2010.05.16 8225
1130 Old Lady wins LPGA - Seri Pak [5] 2010.05.16 운영자 2010.05.16 7501
1129 [LPGA] 유선영의 이모습, 저모습 [1] 2010.05.23 운영자 2010.05.23 7063
1128 [LPGA] 유선영, 매치플레이대회서 생애 첫우승 [4] 2010.05.23 황규정*65 2010.05.23 9099
1127 박지성·박주영 연속골…대한민국, 일본 2대 0 격파 [4] 2010.05.24 황규정*65 2010.05.24 7476
1126 허정무 감독, 월드컵 태극전사 23인 최종엔트리 발표 [3] 2010.06.01 황규정*65 2010.06.01 7968
1125 Perfect Crime [6] 2010.06.03 황규정*65 2010.06.03 8286
1124 Wooden dies at age 99 [2] 2010.06.04 황규정*65 2010.06.04 7316
1123 [re] FIFA World Cup 2010 - 숨은 의미 [2] 2010.06.13 운영자 2010.06.13 7164
1122 FIFA World Cup 2010 Opens in South Africa [4] 2010.06.11 운영자 2010.06.11 8453
1121 Korea wins - Goal Video and FIFA Summary [1] 2010.06.12 운영자 2010.06.12 7186
1120 대한민국, 그리스 2 : 0 완파 [8] 2010.06.12 황규정*65 2010.06.12 7469
1119 FIFA World Cup, North Korea and Games to Come [1] 2010.06.15 운영자 2010.06.15 7164
1118 Don't Cry for Me Argentina - Argentina in Control [3] 2010.06.17 운영자 2010.06.17 6718
» [re] FIFA World Cup, 한국 8강 진출 좌절 [3] 2010.06.26 운영자 2010.06.26 7393
1116 [re] FIFA World Cup, North Korea Goes Home [2] 2010.06.25 운영자 2010.06.25 8399
1115 [re] FIFA World Cup, Korea against Uruguay [3] 2010.06.24 운영자 2010.06.24 7413
1114 FIFA World Cup, Korea enters Sweet 16 [9] 2010.06.22 운영자 2010.06.22 7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