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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주말 지구촌 곳곳에서 한인 선수들의 활약상

2010.07.19 00:33

황규정*65 Views:8045



주말 지구촌 곳곳에서 한인 선수들의 활약상



김연아, 은퇴 논란 종지부...내년 세계선수권 출전 선언





김연아가 은퇴 논란에 확실히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5월31일 토론토 출국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선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현역 연장의 뜻을 내비친 적이 있었던 김연아가 처음으로 다음 대회 출전 일정까지 밝힘으로써 현역 의지를 확실히 했다.

김연아는 19일 오전 4시 아이스쇼 출연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새 프로그램은 이번 아이스쇼가 끝난 뒤 캐나다로 돌아가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시즌에서 그랑프리대회는 스킵(Skip)하게 될 것 같다. 대신 다음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대회가 세계선수권을 뜻하느냐"는 질문에 "세계선수권"이라고 대답했다.김연아는 내년 1월 카타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뜻이 없음을 밝혔고, 4대륙선수권대회는 과거에도 거의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이 2010~2011시즌에 출전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김연아가 출전하는 대회는 10~12월에 열리는 그랑프리대회와 2월에 열리는 4대륙선수권, 3월 세계선수권 등이었다.그랑프리대회는 10~11월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 6개국에서 열리는 6개 대회 중 2개 대회에 출전한 성적을 합산해 6명이 12월에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해 우승을 가리는 시스템이다.
 
김연아는 이제껏 시니어 그랑프리대회에서 4번 모두 파이널에 올라 3차례 우승을 했고 한번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김연아를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 대회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5차대회에 초청했었다.

한편 김연아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스페인풍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생활을 오래 했지만 아직도 해보지 않은 장르가 많아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이번엔 스패니시풍의 프로그램을 쇼트나 롱 중에서 하고 싶다"면서 "지금은 생각일 뿐이고 안무가 분들과 코치분들의 의견을 듣고 미팅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연아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에 참가해 지난 시즌 갈라프로그램인 '메디테이션(Meditation)'과 새 갈라프로그램 '불릿프루프(Bulletproof)', 미셸 콴과 함께 하는 듀엣 갈라프로그램 '히어로(Hero)'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 오픈' 실버메달 딴 정연진(Jin Jeong)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39회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에서 쟁쟁한 프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정연진(20)은 18일(현지시간) "세계 최고가 목표"라고 말했다.

정연진은 이날 4라운드를 끝낸뒤 "내년 마터터스대회까지 나가고 프로로 전향하겠다"면서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아마추어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되는 실버메달을 받았다.

1라운드 4언더파, 2라운드 2언더파, 3라운드 2오버파, 4라운드 이븐파로 합계 4언더파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는 "프로 선수들과 뛰어보니 프로선수들도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아마추어 정연진(20)이 브리티시오픈에서 합계 4언더파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최고 성적을 올려 실버메달을 받았는데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이다. 한국선수 중에서도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재미교포 나상욱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따돌리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부산 해운대고를 졸업한 정연진은 200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호주로 건너가 현재 멜버른에 살고 있다. 한 두차례 호주 전지훈련을 다니다가 지금의 코치를 만났다. 호주 영주권을 받은 상태다.

정연진은 이날 마지막 18번홀에서 그림같은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갤러리의 큰 박수를 받았다. 1m76, 71㎏의 크지 않은 체구지만 퍼팅과 쇼트게임이 좋고,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했다.

올해 브리티시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정연진은 "큰 대회를 잘 치러 자신감을 얻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호주에서 연습한 것이 도움이 됐다. 탄도가 낮은 샷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정연진은 경기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 다음 목표는 세계랭킹 1위다. 이제 시작이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3년 전엔 아마추어 랭킹이 1000위 밖이었다. 지금은 1위다. 프로 무대라고 다르겠는가." 자신감이 묻어난다. 올해 프로턴을 할 예정이었는데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프로로 첫 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안선주, JLPGA 한국선수 100승째




안선주는 18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이지희와 나란히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연장에 들어갔다.
 
안선주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6m 버디 퍼트에 성공해 4.5m 버디 퍼트를 놓친 이지희를 물리쳤다.올해 일본 무대로 건너간 안선주는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안선주는 우승 상금 1620만엔(약 2억2400만원)을 받아 JLPGA 상금 랭킹 1위(5573만엔·약 7억6900만원)로 뛰어올랐다. 지금까지 JLPGA에서 한국 선수가 상금왕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18개 대회 가운데 안선주·전미정(이상 2승), 박인비·신지애·신현주(이상 1승) 등이 7승을 합작했다..




한국계 골퍼, US 아마대회 또 우승




재미교포 라이언 김(21·한국명 김준민)이 2010 US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라이언 김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브라이언파크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미국의 데이비드 맥대니얼을 6홀 차로 이겼다.라이언 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1년 마스터스 출전권과 3년간 US오픈 지역예선 면제, 올해와 내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그동안 US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선 2008년 대니 리(이진명·뉴질랜드)와 2009년 안병훈이 정상에 올랐지만,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남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라이언 김이 처음이다.

이 대회는 US 남녀 오픈과 US 시니어 오픈, US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함께 USGA(미국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주요 전국 대회 중 하나다. 라이언 김은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곧바로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현재 미시간대에 재학 중이다..




Text and Photo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uly 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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