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6 05:32
한국이 여러번 동계 오림픽을 유치하려고 노력 햇지만
번번히 미끄러졋던 기억이있는데
이번 만은 제대로 호랭이 굴속으로 들어가 꼬리를 꽉 잡은 모양.
오래전 한국서 여름 오림픽 준비한다고 하니까,
북한 사람의 시기심이 상식을 넘어서
한국의 국가 자체를 무시하는 태도와
사촌이 땅사면 배가 아프다는 어린애같은 심리가 작용해
KAL 비행기 공중폭파까지 몰고간 기억이 생생하지 않은가?
몇 천년 동안 중국, 몽고, 일본 군대가 짓 밟어
독림국가의 행세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나라로서
"나도 이름이 있는 뚜렷한 독림국가다!" 라고
세계에 외칠 기회를 다시 한번 같게된것이
이번 오림픽 유치의 숨은 가치가 아닌가 한다.
세계의 빈곤한 나라 국제원조액수가 제일 적은 국가가 한국이란 얘기를 들은바 있어서 그런지
동계 오림픽으로 관광객이 많이 와서 돈을 번다는 등 얘기는 저에겐 몹씨 거슬립디다.
이기회에 동계올림픽서 금메달 많이 타려는 계획에 못지 않게
이 조그만 지구위에서 비비적 거리고 사는
세계 여러나라속에서, 여러 면으로 자랑스러운 국가로서
인류 복지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수있는 기회로 생각하기를 기원하고 싶읍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시느라고 뒤에서 수고하신 여러분에게 다시 감사드림.
특히 우리 고등학교 동문 박용성 형에게!
2011.07.06 16:11
2011.07.06 16:41
그렇지요.
T-bar도 없던 시절,
지르메 슬로프와 제 3슬로프,
눈이 없으면 육군 스키부대의 트럭을 빌려타고 차항리까지 간 기억이 있고
선배들이 한번씩 갔다와서 자랑하는 유일한 오수도리산장이 있었지요.
66년 겨울이야기입니다.
2011.07.06 18:51
평창!
얘기는 많이 들엇지만 가보지는 못한 곳이지요.
1960 예과 이학년때, 문리대 산악반 따라 강원도 설악산에 올라 기는데,
그곳 육군 사단에서 허가를 받어야 들어가야 햇든 지방이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 세계 모두 사람들이 이 조그만 도시 이름을 불러보게되니..
1930-40 때만 해도 "메밀꽃 무렵" 에 묘사된 소위 깡촌이엿든 지방!
이 얘기 난김에 선배가 되는 분이라 여기 다시 소개!
이효석 선생이 이 소식 지하에서 들으면 무엇이라 말씀하실지..
"서양에서 온 가수나 무용단의 공연을 보며 넋을 잃기도 했던" 얘기를 일고서 하는 얘기..
이효석(李孝石, 1907년 2월 23일 ∼ 1942년 5월 25일)은 호는 가산(可山)이며,
강원 평창(平昌) 출생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이다.
생애
경성 제1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36년에는 1930년대 조선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한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정작 이효석의 삶은 시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서양 영화를 보았고, 서양에서 온 가수나 무용단의 공연을 보며 넋을 잃기도 했던 도시인의 삶이 그의 삶이었다.
그 후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장미 병들다》, 동성애를 다룬 작품으로 평가받는《화분(花粉)》 등을
발표하여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 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당시 이태준·박태원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단편작가로 평가되었다.
1940년 부인 이경원과 차녀를 잃은 후 실의에 빠져 건강을 해치고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못하다가, 1942년 뇌막염으로 숨을 거두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모친의 유골과 합장했으나, 1972년 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용평면의 고속도로 변으로 이장하였다. 그러나 1998년 영동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동화경모공원으로
이장하였다
2011.07.07 04:21
큰 잔치
저하고 같이 일하든 미국 의사 여자 분이 계속 평창 오림픽에 관한 기사를 보내주어서
이 일이 어ㄷㅓㅎ게 돌아가는지 눈여겨 보와 왓지요.
미국 신문 기사는 이번 행사로
도로가 새로 들어가고, 건축 붐이 생기고,
커다란 경제적인 자극이 생긴다는데 초점이 마주어지드군요.
그러나 우리 쪽으로 보면,
많은 분들의 관심은 커다란 잔치에 우리를 잘 모르는 손님이 몰려 오는데
그들을 어ㄷㅓㅎ게 대접해 보내야 하는가에 관심이 더 쏠릴겁니다.
우선 집안 청소를 하고,
편히 쉬고 갈 장소를 마련하는 기본적인 일 외에 무엇을 보여주고 얘기를 들려주고, 맛을 보고 가게 준비해서
한국 방문에 대한 좋은 추억을 일생 간직하고 살게 하는냐?
저의 편견인지 모르지만,
꼭 보여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다 사라져간 우리들의 농촌 생활 모습이지요.
제가 간직하고 살아온 1950-60 대에 옹기 종기 모여 살든 시골 동네의 생활 모습이지요?
"메밀꽃 필 무렵" 에 묘사된 그런 풍경.
영화를 잘 만들어 무료로 보여 주든지,
민속촌 같은 조그만 동네를 공원같이 만들어 놓든지?
이런 것들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의 휴식" 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이 얘기를 쓰면서 갑자기 생각 나은 사실은
현재로서 한국 사람의 자살율이 세계에서 최고라니
손님들이 이유를 물으면 무어라고 답을 해야합니까?
한국 현대화에서 귀중한 무엇을 일어버린 것이 있다는 사실일겁니다.
2011.07.08 09:31
YUNA KIM - PyeongChang presentation
2011.07.08 20:04
이형님.
이 presentation 들으니 왜 한국이 개최국이 됏는지 짐작이 감니다.
철저한 사전계획과 연습.
3 번 재수해서 대학들어오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됨니다.
한가지 큰 이점은
모든 종목 경기장이 집합돼있어 차타고 20-30 분내에 다 다닐수잇고
세계 몇나라 밖에 없는 고속 철도까지 연결시켜놓고,
관객이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하루에 3 종목 경기를 보게된다니,
신문 기자에게도 좋고..
앞으로 오림픽 개최하겟다는 나라들 에게는 한국시설이 자기 형편과 비교해볼수있는
좋은 표본인것 같읍니다.
2011.07.09 06:31
2011.07.09 11:43
황대감:
알라스카 얼음 구경 잘하고 오셧나?
스포츠에 흥미가 많으시니 2018 년 꼭 한국 나가야 하겟구먼?
알라스카 시원한 경치좀 보여 주시라!
이곳엔 여름 더위철이라 낫에는 온도가 90 도 를 올라가네!
2011.07.09 12:01
Minn sun-bae-nim said it right.
Here in New York too and I'm
living under the air conditioner
all day long.
I am glad you'll be back home
in a day with Tons of Icy Stories,
Hwang sun-bae-nim.
Welcome Home, Hwang sun-bae-nim.
And would you please, tell Mrs. Hwang
I enjoyed the Last Piece of Tasty Sesame Leaf?
2011.07.09 14:22
2011.07.09 19:59
2011.07.11 04:16
어제밤 26일의 긴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라왔습니다.
그간 세번의 비행기탑승(한시간반의 경비행기탑승 포함),2번의 cruise line탑승,
5번의 rental car,6박 8일간의 두번의 camping,한번의 기차여행, 그리고 2000마일의
driving과 거의 3천장의 사진등등 내일생에 한번쯤 있을 그런여행 이었습니다.
아버지의 70세 생일 축하여행을 위해서 시간을 내어 모든준비와 가이드까지
해준 아들녀석이 무척 고맙고요.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만끽했으며
그보다는 대자연의 畏敬스러움에 humble된 마음으로 돌아왔다는 말이 더맞을듯합니다.
민선생!
어제밤에 공항에 내리니 91도의 더위가 기승을 부려 결국 피서여행이 된셈이었습니다.
유선생!
한박사는 제 고등학교 동기로 절친한 친구이며 바둑,골프,그림,음악등 재주가 많은 친구지요.
방선생!
이번여행에도 camping시에 라면,떡국,누룽지 끓여먹는데 깻잎장아찌가 큰역활을 했지요
다음 뉴욕 방문시 꼭 깻잎장아찌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규정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
I can't believe the winter Olympic is going to happen there.
겨울마다 가서 초갓집 돗자리 흙판 방에서 자면서 하숙하던곳...
Who could have imagined it th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