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2 03:34
Prologue 알라스카 여행은 사실은 몇년전부터 생각해 오다 작년 6월에 스케줄까지 잡았었으나 갑작스런 어머님의 병환으로 취소시키고 금년으로 미루었던 것이다. 올해는 마침 이사람이 고희가 되는 해이기도해서 아들녀석이 하는일에 좀무리를 두어가면서 시간을내어 동참하겠다고 하여 그이후 모든계획과 준비를 아들이 주관이되어 해왔다. 다행이 작년에 예약되었던 쿠르즈 여행비의 일부를 credit해주었고 내륙여행과 쿠르즈중 어떤것을 선행해야 할까 고심하다 아무래도 내륙여행이 더 기대되고 고될것 같아 우선 10일간의 내륙여행후 BC 여행전에 relax할겸 쿠르즈를 하는것이 바람직하여 그렇게 결정했다. 내륙여행도 처음에는 Denali NP camping부터하고 Homer쪽으로 움직일 계획 이었으나 Homer에 있는 B&B 주인이 clam digging은 시기가 중요해서 low tide 아니 minustide가 될때가 적기이어서 그곳부터 오기를 원해서 그리고 알라스카 도착하자 마자 바로 camping하는것 보다는 Homer에서 알라스카에 좀 적응후 그쪽으로 옮기는것이 상책일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다. 한반도의 7배 알라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전토의 1/5 크기의 알라스카는 1867년 당시 국무장관이었던 William H Seward의 주선으로 소련으로 부터 에이커당 2cents의 7.2milliondollar로 사들인 풍부한 자원,대자연의 보고,베링해협에서 미국 어획고의 반을 얻을수있고 냉전시알라스카를 차지함 으로서 미 본토 security에 큰역활을 한곳이다. 모기와 비가 자주온다는 사전지식으로 준비를하고 6월 14일 비행기로 Anchorage에 도착함으로 26일간의 대장정의 이번여행이 시작되었다. 아래는 그간의 여행 스케줄 이었다. 6-14-11 Anchorage 도착. 6-15-11 Bryson Glacier Homer-Clam digging,clam raking,fishing with a motor boat. Visiting Halibut cove. 6-18-11 One day cruise for 7 1/2 hrs.in Kenai Fjords NP Exit Glacier(Seward 교외 위치) Ancorage 도착. 6-19-11 Exploration of Mt.McKinley with a light airplane for 90 min. at Talkeetna.(Father's day surprising present by my son,Brian) 6-19-11~6-22-11 Camping at Denali NP for 4 nights and 5 days. Highlight of this trip. 6-23-11 Savage River hiking for 90 min. Sled dog show before leaving Denali NP Lucky enough to be able to see the peak of Mt.McKinley at Denali State Park on the way back to Anchorage. Arrive at Anchorage and returned a rental car. 6-24-11 Train trip from Anchorage to Seward for 4 1/2 hrs. A beautiful scenic ride. 6-24-11~7-1-11 Alaska Cruise from Seward,AK to Vancouver,Canada. Hubbard Glacier,Visiting Juneau and Ketchikan. Highlight of the cruise was Exploration of BC and Yucon Territory from Skagway by rental car. 7-1-11 Disembarked cruise line at Vancouver,canada. Watching Canada day parade and fire works from the downtown hotel. 7-2-11~7-4-11 Visiting Whistler and Squamish area by rental car. A beautiful scenic drive on the way and a few hikings including a rainforest hiking. 7-4-11 Returned to Vancouver and arrived Victoria,BC by Ferry. 7-5-11~7-7-11 Camping at Pacific Rim NP,near Tofina,BC for 2 nights and 3 days. A nice resort area and enjoyed Pacific beach excursion. 7-7-11 Returned to Victoria and arrived at Seattle by Ferry. 7-8-11 Visiting Mt.Ranier NP.Lucky to have a beautiful weather and opening of the road to Sunrise visitor center that day to be able to see the summit clearly. 7-9-11 Visiting downtown Seattle and a farewell party with dungeaness crab at friend's house. 7-10-11Came home via Delta airline. 아들녀석의 거의 완벽한 준비로 26일간의 알라스카와 BC area 여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기쁘며 그간 여행한것을 따져보니 비행기여행 3번,2번의 camping(6박 8일),5번의 rental car,2번의 cruise,한번의 train trip,3000여장이넘는 사진 그리고 rental car로 drive한것만 2000마일이 넘는 일생에 한번쯤 있을 대장정의 여행이었습니다. 좀더 자세한 여행내용을 사진들과 함께 몇번에 걸쳐 나누어 내놓겟습니다. 우선 이번여행을 한눈에 볼수있는 대표적인 사진들을 아래에 내 놓겠습니다. 규정 Clam digging at Homer area,AK 그날잡은 조개 120마리,수확이 짭짤하다 잡아온 clam clean 하는것도 만만치 않다 All set to eat after clean up Clam raking at Homer area,AK Raking해서 잡은 조개들,하루 먹걸이는된다 Fishing 으로 잡아올린 Cod fish Gull Island,Half of rock and half of sea birds Kenai Fjords NP cruise에서,바닷 바람이 꽤차다 Cruise boat에서본 경관 Group of sea lions,Kenai Fjords NP Holgate Glacier,Kenai Fjords NP Mt.McKinley,South and North peaks (taken from airplane ) South peak of Mt.McKinley,close as 3/4 miles(taken from airplane ) Summit of Mt.McKinley,Lucky to be able to take this picture! Moose,Denali NP Alaska is the last frontier of America! 알라스카 풍광 Denali NP Denali NP Denali NP 입구에서 Eielson Visitor Center,Denali NP Grizzly bears,Denali NP Grizzly bear,Denali NP 우리가 캠핑했던 Teklanika CG,Denali NP Camp site,Denali NP Discovery hiking,Denali NP Tundra wild flowers,Denali NP Tundra wild flower가 가득한 언덕,Denali NP Tundra wild flowers,Denali NP Caribous at Denali NP Alaska Railroad trip 마치고 우리가 탓었던 Cruise line,Celebrity,Millenium Alaska king crab,Seward 수족관 Hubbard Glacier,Alaska Cruise Scenery of BC area,car trip from Skagway,AK Beautiful Emerald Lake,Yucon T.car trip from Skagway,AK This black bear was nice enough to pose front of camera!,BC area Close shot of a bald eagle,Ketchikan,AK Hiking in rainforest,Whistler and Squamish area,BC Buchart Garden,Victoria,BC Pacific Rim NP,Vancouver Island,BC Mt.Ranier NP,Seattle Sunrise Visitor Center 앞에서본 Mt.Ranier정상 |
2011.08.22 03:42
2011.08.22 04:29
은퇴한후에는, I have found that "Life runs much faster than the pictures and journals".
따라서 찍어진 사진들을 정리하고 Trip journal을 때맞추어 쓴다는게 아주 힘들어집니다.
먼젓번 여행을 정리하기전에 다음 여행이 들어닥치거든요.
There are so many pictures and journals that had become almost forgotten
and had never been shown on the computer screen.
There's no need for apologies or blaming one's laziness for belated stories.
That's the way it is and it will be !!
Anyway, many thanks for your trying. We will be patient.
Please take your time and do it well without forgetting the details.
2011.08.22 05:31
2011.08.22 06:08
황규정 선생님,
고희가 되시는 해이시군요.
축하드립니다.
삶의 터로 미국 땅을 딛으시어 고희가 되신 이 날까지의 우리 후배선생님의 노고와 노력을 생각해 봅니다.
아드님, 따님 모두 잘 하고 계신 것만도 행복하실텐데
고희를 축하드리는 마음으로 긴 여행의 여정을 꼼꼼히 완벽히 준비하신 아드님의 효성과
10개월동안 엄마의 태반에서 자라던 외손자님이 이 세상으로 탄생한 기쁨,
사모님과 함께 지상에서의 행복의 최고봉에 계신 것으로 보이십니다.
Alaska가 외딴 곳에 있는데 어찌 미국 땅인가 가끔 생각만 해본 것인데 뒤늦게야 그 역사를 알았습니다.
140여년전 당시의 국무장관, William H. Seward는 미국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도를 두고 일본과 우리가 각기 "우리의 것이다." 하며 끝이 안 나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digging clam, fishing, hiking, 그리고 cruise---, 다양하게 짜여진 일정을 잘 다녀오시어 즐겁고 좋은 품경의 사진들을
올려주시어 보면서 마음도 탁 트이며 즐거웠습니다.
Seward수족관의 Alaska king crab은 과연 위세 당당하군요.
천천히 여유를 두고 다음에 또 연재하여 주시면 또 즐길 것입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2011.08.22 06:22
선배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선배님같이 산부인과 전공입니다. 비록 산과는 10년전에
그만 두었지만서도요.
딸애가 적지않은 나이에 초산이라서 지금까지 수많은 임산부를
겪은 사람이지만 딸애 임신내내 걱정이 되드라구요.
다행이 순산해 에미,손자 다건강해서 얼마나 다행으로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규정
2011.08.22 06:43
황규정 선생님,
시간을 다투며 바쁘신 생활 속에, 그리고 산고로 애쓰는 어머니들과 마음과 힘을 다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을 것으로 압니다.
아는 것이 병이라고 하지만 따님의 출산 걱정을 하신 마음 알만 합니다.
여유있는 기쁜 생활이 되시기를 바라며 사모님과 내내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08.22 06:51
2011.08.22 08:56
승자님!
언제나 정다운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7학년 진급할려면 한달쯤 남았는데 혹 재시험이나 안걸릴지 걱정입니다,ㅎ,ㅎ.
비록 막차를 탄기분이지만 이제 저도 할아버지라는 특별한 감정을 맛볼수있어
다행스럽고 기쁩니다. 좋은주 되세요 규정
2011.08.22 09:15
우선 one of kind 여행을 무사히 즐기시고 돌아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저희의 Alaska Cruise는 저의 멀미를 test 하는 짧은 여행이였습니다.
저의 멀미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Cruise 에 한번도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마침 장재찬선생님 부부가 짧은 Cruise 여행을 하신다고 해서 join 을 하였는데,
의외로 성과가 좋았고 장재찬 선생님 부부와 아주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황선생님의 schedule과는 반대로 저희는 8월 6일에 Vancouver 에서 출발하여 Ketchkan
Juneau, Skagway를 들리고 Glacier Bay,College Fjord를지나서 Whittier에 착륙하여
Bus로 Anchorage에도착 2nights을 보내고 8월15일에 이곳으로 돌와왔습니다.
올릴실 webpage 기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미가 깊으신 여행기를 share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8.22 11:29
초미님!
알라스카여행 무사히 하시고 돌아오신것 축하드립니다.
알라스카는 한마디로 'Vast'라는 단어를 쓰고십군요.
광대한 지역,무한한 자원,그리고 끝이없는 자연----.
그래서 아는 이곳친구들은 몇번씩 갔다오는것 같습니다.
댓글에 감사드리고 수웅형께 안부전해주십시요. 규정
2011.08.22 15:13
2011.08.22 16:41
Camping site,cruise등 큰것들은 미리 예약을 했었지만
많은것들을 그때그때 여행하면서 arrange해야되어서
아들없이는 엄두내지 못했을것입니다.
강행군을 견뎌낸 집사람이 대견하고요 또 예측불허의
알라스카 기후가 협조를한 운이좋았던 여행 이었습니다. 규정
2011.08.22 18:00
I hope it would not exceed 52 pages of photo album
I made from Seung-ja-nim's Norway Trip before the
terror.
The reason I make copies is I think there would be
no chance for me to visit Norway, nor Alaska.
It's beautiful, it's vast as you mentioned and I envy
you have such a good son, arranging the trip and
accompanying you to the last frontier of America.
By the way, what did you do, Hwang sun-bae-nim,
with Cod Fish, Clams and King Crabs?
They are my favorite and I am drooling over them,
just seeing them in front of me.
2011.08.23 02:07
Good morning! Dr.Bang!
It will come shortly! If I give you a few hints beforehand,
We had a little "Entering Alaska party' with Alaskan king crabs in the morning we left for Homer area.
Clams! Our host kindly had cooked in different ways for us and raw clams were really delicious with
'Choggochijang' we brought and a glass of beer,'Alaska'.
We had been busy eating sockeye salmons instead of cod fish. KJ
2011.08.23 13:05
2011.08.23 14:14
Thanks for your nice comment.
It was indeed 'once in a life time' type of trip for us and
all these were not possible without my son.
Thanks again! KJ
알라스카, BC지역 여행 갔다온후 예상보다 조금일찍 할아버지가 되는바람에 이것 저것 손에
잡히지않아 여행갔다온지 한달이 넘는 지금에야 여행기를 내어 놓을랴합니다.
이번 여행은 나이 70이되는 애비에게 선물을 주는것이라며 아들녀석이 준비,동참해준 나로서는
일생일대의 최대 여행중의 하나였습니다.
고희를 바라보는나이에 캠핑이다하며 하루도 쉴새없이 강행군한 여행이었으나 지금 돌아와서 생각하니
너무 좋은 추억거리였습니다. 다만 딸애 내외가 출산으로 늘상하던 가족 여행에 동참치 못했으나
딸애는 건강한 손자녀석을 우리에게 안겨주니 그이상 바랄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들 건강하게 여행을 무사히 마쳐서 기쁘며 여행중 cruise편은 지난번 계기식 동문이 잘 present
하셔서 빼고 주로 알라스카 내륙여행과 카나다 BC 지역 여행기만 내놀려합니다.
그래도 워낙이 분량이 많아 10편이 넘는 여행기가 될것 같네요. 일주일에 두어번 간격으로 내놓을까합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