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4 23:06
여행 첫날과 Homer 지역 1 저녁 비행기라 비교적 한산한 Detroit Metropoltan Airport에서 Anchorage 행 Delta Airline을 타고 7시간쯤 비행후 그곳 시간으로 밤 10시 40분쯤 Anchorage, AK에 도착 짐찾고 나오니 밤 11시가 넘는 시간인데도 여름의 알라스카 백야를 실감케하는 훤한 날씨였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앞으로 10일간의 내륙여행이 늘상 이런날씨면 어떡하나 걱정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첫이틀 조금 보슬비가 내렸을뿐 그 이후에는 별탈없이 여행할수 있어 기우였다. 예정대로 아들이 몇시간전에 벌서 도착하여 rental car에 몇일후에 있을 Denali NP camping에 필요한 여러가지들을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기후는 비가오는것 말고는 50여도 서늘하나 편안한 편이었다. 미리 예약된 condo에 가서 짐을 풀고 내일 Homer까지 가야되어 곧바로 잠에들었다. 이 condo는 다음 10일간에 오다가다 3번 머무를곳이며 Homer B&B의 주인의 것이기도 하다.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알라스카 하면 생각나는 king crab을 이때 아니면 기회가 없을듯도하여 새벽시장을 봐서 사다가 떡국과 함께 알라스카 入城을 축하하는 간단한 잔치를 벌렸다. 식사후 바로 갈길이 멀어 Homer를 향해 출발하였다. Homer는 Anchorage 에서 약간 서남쪽에 위치한 Kenai Peninsula 남서쪽 끝에 Kachenuk bay에 연해 있는 sea port로 이곳에서 233마일 떨어져 있어서 차로 5시간이면 족한 길이다. Homer가는 중간쯤 조금 비켜서 있는 Byron Glacier를 점심전에 왕복 2마일 trail을 하이킹한것을 빼놓고는 직행한셈이다. 이곳 알라스카는 눈을 이은 산들에다 연도에 어린 birch 나무들의 연두빛과 진초록의 spruce가 잘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어 여행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Homer의 Scenic place (그곳 지역 이름)에 위치한 우리가 빌린집은 Kachenuk bay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위치해 있어bay 건너 만년설을 이고있는 Kenai mountain의 연봉들이 지나가는 구름에 가릴듯 말듯 이곳 저곳 삐쭉 삐쭉 모습을 보이며 알라스카 특유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인내외는 일나가고 없어 약조된곳에서 집열쇠를 찾아 아래층 우리가 머물곳에 짐을 풀었다.집윗층 deck에 올라가 올때 사온 이곳産'Alaska'라는 맥주로 목을 축이며 내려다 보이는 주위경관을 즐겼다. 저녁은 주인이 추천한 restraunt중의 하나인 'Homestead'에서 우리 부자는 이곳에서 많이 잡힌다는 halibut으로 meat을 즐기는 집사람은 ribeye steak로 white wine을 겻들여좀 pricy한 dinner를 했다. (하기야 알라스카에 오니 모든 물가가 비싼편이다.) 집주인 GT는 대만 출신 1.5세로 알라스카 주정부에서 일하는 salmon 연구 박사이고 부인은 러시아 출신이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집주인은 우리를 위해 다음 이틀을 휴가를 얻었다한다. 고마울뿐이다. 내일 razor clam digging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얼마동안 환담하다가 내일 일정을 위해 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주인이 준비한 아침을 들고 그곳에 있는 Safeway에 가서 fishing license를사고 주인 truck으로 한시간쯤 걸려 Kenai Peninsula서쪽에 위치한 Ninilchik village 앞바다에 도착 minus tide의 적기라서인지 사람들이 꽤나 벌서 와있다. hip까지 올라가는 rubber boot을 을 신고 tube shape의 clam gun, bucket 으로 무장하고 갯벌로 나가 clam digging을 시작했다. 오늘 잡을 razor clam은 조개류에서 제일 맛이있는 종류이고 보통 크기가 3.5인치 길이인데 이곳 알라스카산은 최고 5-7인치인것도 있다한다. 잡는요령은 우선 clam gun으로 clam foot print를 찾아(quarter size가 적합)mud를 gun으로깊게 파서 올리는 방식인데 razor clam들이 영리하고 빨라서 미리 만들어논 track으로 도망가기 일수여서 처음에는 힘만들고 잡기가 쉽지 않았다. 차츰 주위사람들이 하는 요령을 터득하여 주로 아들은 파고 우리는 파논 구멍에 손을넣어 잡는 형식으로하여 좀힘들고 messy하기는 해도 어린 시절에 갯벌에서 노는식으로 즐겨 몇시간안에 무려 120마리나 잡았다. 주인장 말이 잡는것도 어렵지만 clean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라했다.잡은 clam을 실고 다시 Homer로 돌아와서 Homer Spit에 있는 'Captain Spit'이라는 음식점에서 우선 점심식사부터하고 그 근처에 있는 fish clean하는곳에 가서 우리둘은 비교적 soft한 shell을 벗겨 집사람한테 주면 집사람이 clean하는식 으로 한시간여 걸려 깨끗하게 clean 하였다. 차거운 물로해서 손이 얼얼해 근처에 있는 변소에가서 더운물로 손을 녹이고 다시 시작하곤했다.이 clam digging과 cleanning은 이번여행의 추억담으로 오래 남을것으로 생각한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raw clam을 가지고간 초 꼬추장과 와사비로 맥주를 마시며 즐겼으며 이 싱싱한 조개회는 정말 일미였다. 원래 조식만 주인이 준비하고 저녁은 우리가 해결하기로 되어있는데 주인의 선심으로 자기집에 있는 halibut과 잡아온 clam으로 요리해서 저녁을 즐겼다. 규정 알라스카 입성축하 king crab party 먹기급해 사진찍는것을 깜빡, ㅉ,ㅉ. 내륙여행때 쓸 rental car, Dodge minivan ANC에 들락날락 하면서 머물었던 condo. Homer로 가는길 ANC에서 Homer로 가는길 날씨가 좀 못마땅한듯, ㅉ,ㅉ. Homer에서 뜻밖에 만난 moose 아저씨, 너무급해 사진을 제대로 못찍음 우리가 3박4일 묵었던 B&B place 우리가 머물던 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bay 경관 Homer에서 삐쭉나온 Homer Spit이 보인다 지나가는 구름에 가린 눈덮힌 알라스카 산들은 그자태가 시시각각 달라진다 첫날 저녁식사한 restraunt, 'Homstead' 오늘의 나의 첫수확물 (a Razor clam) It was tough to use clam gun! clam digging 하기바빠 주위경관을 즐길틈이 없다. 한참만에 새요령 터득 오늘의 수확물 총계 120, Razor clams Clam digging team, 오른쪽이 주인, GT Busy cleanning clams Look delicious after clean up What a waste! '魚頭眞味'가 무색하다 dumpster에 있는 생선찌꺼기는 갈매기의 좋은 먹이감 Delicious clam sashimi Alaskan beer, 'Alaska', Not a bad beer! 먹기 바빠 반쯤먹다 사진찍는 愚를 또범했다 |
2011.08.24 23:15
2011.08.25 01:45
두분이 아들님과 nature를 enjoy 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Alaska 하면 역시 king crab 이여서,
Anchorage 에 머무는 동안 모두들이 추천하는
Simon & Seafort's 에서 우리 네사람이 모두 Alaska King crab을 order
했는데, 모두 실망을 하였습니다.
분명히 fresh 라고 써있는데,
너무 dry 했습니다.
여기서는 halibut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fresh halibut 는 역시 고급 생선이던군요.
Alaska 에 있는동안 fresh Halibut 와 salmon은 enjoy 를 했습니다.
당분간은 seafood는 휴가를 보낼겁니다.
2011.08.25 06:56
우리도 같은 경험을 했는데,
좋은 싱싱한 해산품 (Salmon, king crab 등)은 본토나 외국으로 즉시 날러가고 (수출),
Anchorage에 남는것은 불합격품과 남은 찌꺼기 같습니다.
따라서 본토에서 사는것이 더 싸고 좋은 물건같습니다.
여기의 Razor crab 처럼 자기가 직접 잡지않는한은
거기에서 사서 부치는 번거로움 대신에, 본토에 와서 사는게 좋겠지요. ㅎ, ㅎ.
Wine도 마찬가지... 외국 winery에서 비싸게 사서 들고 들어 오는것보다,
미국에서 사면 같은 물건이 더 싸지요.
2011.08.25 10:33
Dr. Hwang,
늦었으나 먼저 고희 되심을 축하드리고,
아드님, Bryan의 자상하고 세밀한 준비로, 즐겁고도
memorable한 알라스카 여행을 무사히 끝마시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여행 중 ,그날의 highlight, Clam digging 을 엔조이하신 것도, 좋은 추억이 되시겠지요.
자세한 여행 기록, 사진들로 간접여행 잘 하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심에 감사드리면서 다음편을 기대하겠습니다.
2011.08.25 11:06
2011.08.25 12:08
지금 막 conference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에 감사들드립니다.
저는 미식가가 되지 못해서 그런지 King crab맛도좋았구요.
다만 값은 싸지 않더라고요. 규정
2011.08.25 14:23
2011.08.25 16:20
처음에는 clam gun으로 갯벌을 파올리는것은 물론 재빠른
razor clam을 잡는것이 퍽 어려웠는데 역시 우리의손이
빠르고 유용하다는것을 다시알았습니다.
이조개들은 soft shell사이로 발을 내밀어 움직이는데 우선
자기길을 (trail) 만들어놓고 여차하면 그길로 도망간다는데
사람의 손에는 견디지 못하더라구요,ㅎ,ㅎ. 규정
2011.08.26 00:19
2011.08.26 02:56
아들과 저는 껍질만 까주면 조개는 집사람이 clean하는식이였는데
soft shell이라서 까기는 비교적 수월했고 처음몇개 남정내들이
clean했다가 너무 waste한다고 핀잔만 먹고 그후부터는 이렇게
일을 분담했습니다.
Razor clam은 싱싱해서 그런지 좀 달큰한맛이 나는것이 횟감으로는
적격이었습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규정
어제 오늘은 하루종일 Detroit에서 conference가 있어 어제저녁 돌아와
여행기 2를 준비하여 오늘 아침 떠나기전에 내놓습니다.
Homer지역은 해양성?기후여서인지 북쪽의 Denali 지역보다 기온이 더낮아
눈을 이고있는 산들이 즐비하게 있어 이곳의 청정한 공기를 통해 crispy하게
보이며 여름여행객의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다음 세편은 바닷가 여행이라서 음악도 'La mer'를 택해보았습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