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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알라스카-BC 여행기 7, Denali National Park-Preserve 2

2011.09.03 23:44

황규정*65 Views:4993



알라스카,BC지역 여행기 7

Denali National Park and Preserve 2






셋째날 넷째날은 둘째날과 달리 좀늦게 일어나 shuttle bus를 타고 mile 66에 있는 Eielson Visitor Center에 가서 미리 예약해논 Discovery hiking(park ranger guided hiking)을 하루 3-4시간씩 걸려 주로 tundra wild flower들을 보면서 하였다.

이 discovery hiking은 11명 이내로 짜여서 ranger들이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해가며 하는 하이킹이라서 운동도 되고 지식도 얻고하는 일거양득의 하이킹들 이었다.

이곳에서 4박 5일 캠핑하는동안 아침은 주로 oatmeal과 과일등으로 했고 점심은 하이킹 하면서 싸간 sandwich와 조금의 간식걸이로 했다.저녁에는 라면,떡국,누룽지등으로 가져간 깻잎,고추,마늘 장아찌,멸치볶음등으로 해결했다.

저녁에는 Camp fire를 즐겼고 ANC에서 사간 감자,고구마,hot dog등을 간식으로 구어먹었는데 다만 daylight이 너무 길어 진정한 camp fire의 맛은 느낄수가 없어 유감이었다.

집에서는 보통 밤에 1-2번씩 일어나 소변을 보는편이어서 이곳에 와서 좀걱정이 되었는데 잠자리에 들어서 아침 6시쯤 깰때까지 한번도 깨지 않았으니 내 bladder가 적응을 잘한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집에서 너무 편안한 spoiled 된 생활이었는지---.아마도 '窮卽通'이란 옛말이 제일 적합한듯하다.

기후는 운좋게도 비때문에 큰지장은 없었고 오더래도 밤에와서 sleeping bag 안에서 텐트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것도 아늑한(cozy)기분까지 들었다. 하여튼 아들덕에 70 가까운 나이에 알라스카에서 camping하는 경험을 얻었으며 여러가지로 좀 불편한것도 사실이었으나 survivor 기질이 있는 우리 세대로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4박 5일 캠핑을 마치고 떠나는날 11시 checking time에 맞추고 또 떠나기전 savage river hiking계획때문에 아침 일찍 CG를 떠났다. mile 15에있는 Savage River trail은 loop형으로 다리까지 왕복 2마일의 scenic hiking trail 이며 마치 우이동 계곡에온양 계곡사이로 물과 바위를 건너가며 상쾌한 아침한때를 즐겼던 그런 하이킹 이었다.

점심후 오후 2시 visitor center 근처에서 Dog sled show를 참관했는데 지금은 여름이라서 개들이 노는때이고 겨울철에 눈에 덮힌 이곳에서 주로 공무집행 하는데 쓰인다고한다. Show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그저 그만했다.

이번 Denali NP에서의 4박5일 camping은 내나이에 드문 행사였으며 이번 여행의 high light중의 high light 이었으며 아마도 오랬동안 추억에 남을 그런 이벤트였다.

끝으로 이번여행을 통해 'Denali 에서 캠핑을 하지않고는 Denali를 보았다고 할수없다'라고 감히 말하고싶다.   규정





둘째날 discovery hiking을 위해 버스로 이동




날씨가 비교적 청명해졌다







하이킹을 떠나는 다른 구릅들




히이킹 떠나기전 Eielson Visitor Center에서




둘째날 우리 하이킹 일행들




Caribou 무리들




Caribou가 이곳에서 제일 흔하게 볼수있는 동물인것같다




일기가 변화무상한 알라스카




돌아올때는 구름이 걷히고있다




Park road에서 자주보는데 여자운전사도 가끔씩 본다




총 길이가 92마일의 Park Road




Tree line이 선명하다,이곳은 tree line이 3,500 ft라 한다




이곳은 Kenai Peninsula보다 눈이은 산들이 적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grizzly bear




Grizzly bear




Brown bear라고도 불리우는데 이 곰에 대한 주의사항을 귀가 닳토록 듣는다




Eielson Visitor Center는 이곳 NP의 심장부인셈이다




Eielson Visitor center




이건물은 'Less is More'의 원칙을 지켜서 지은 건물이다




Visitor Center내부,하이킹 하는동안 battery charge도 한다




2003년에 이곳 근처 Moose creek에서 두 숫놈 moose가 주도권 쟁탈전끝에 두 뿔이 lock되어

한놈은 뿔에 눈이 찔리고 두놈다 이 tundra에서 unlock을 못하고 죽었다는 슬픈이야기를 적어놓았다




비운의 Unlocked Antlers




길가에 어슬렁 거리는 grizzly bear들




마치 동요에서나오는 '곰세마리',아빠곰,엄마곰,그리고 아기곰







Caribou 떼들




Grizzly bear




돌아올때는 하늘이 활짝 개었다




셋째날의 이곳 생활이 다시 시작된다.




셋째날 하이킹시 우리 일행들




자갈길, 물도 건느고




비탈진 언덕길도 올라가고




겨울의 잔재




먹이를 찾았는지 곰이 파논 땅굴




Tundra wild flower




Tundra wild flower hill




곰이 싸논 분비물




이날도 날이 맑게 개었다? Lucky us!




하이킹 마치고 돌아오는길




Savage Creek hiking




개울을 따라 하이킹은 계속된다




마치 우이동 계곡에나 온듯! 그러나 풍악소리는 어디 갔는고!




이 다리를 종점으로 돌아가는 loop식 trail




돌아오는길




나무위에서 재롱떠는 다람쥐




하이킹 끝나고 나오면서 발견한 Caribou들




개천가에서 유유자적하는 카리부 무리들




우리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준 글귀




바깥에 보이는 동물 사진찍기 바뿌다








Text,Photos,and Webpage by Kyu Hwang, September 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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