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4 15:59
숙소인 모야힐스 호텔에서 바라다 본 스키장과 일출
서울 보다 시차가 있다 약 30분 정도 빠른 일출
호텔에서 전면으로 아오모리 시내와 멀리 무쓰만(도끼 모양)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청명한 날에는 혹가이도가 보인단다....
쓰가루 평야의 중앙에 우뚝 솟아있으며,
풍요로운 사과밭 으로 둘러싸인 이와키산이 멀리 보인다...
핫코다 리조트-로프웨이 핫코다산 로프웨이는 해발 670m 리조트에서
해발 1500m 산정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대형 케이블카를 말한다.
표고차 649.5m 거리 2459.7m로서 약 10분 정도면 산정공원에 다다른다.
산정공원역에서 내려다 본 핫코다 리조트
아오모리 시내와 무쓰만 전경...
아카쿠라다케(1540m) -오오다케 피난소(1430m)-오오다케(1584m)
-오오다케 피난소- 가미케나시다이-시모케나시다이
그리고 스카유 온천 이 오늘의 일정이다
핫코다 연봉은 최고봉인 오오다케등이 이어지는 산들의 총칭이다.
핫코다산 [八甲田山(팔갑전산), Hakkoda Mountains]
요약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에 있는 산이다.
아오모리시 남쪽에 있는 산으로 일본의 100대 명산 중 한 곳이다. 최고봉인 오다케[大岳]는 해발고도 1,584m이다. 이 외에도 다모야치다케[田茂?岳], 아카쿠라다케[赤倉岳], 고다케[小岳], 다카다오다케[高田大岳] 등의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들이 솟아 있다. 로프웨이(Ropeway)는 다모야치다케에 설치되어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 그 외의 계절에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며 등산로를 따라 자생하는 월귤, 시로미 등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 일본 혼슈[本州] 최북단에 있는 화산이지만 용암분출 등 눈에 띄는 화산활동은 없다.
산의 북쪽은 16만 전부터 화산활동을 시작해 반복적인 분화를 통해 성층화산(成層火山)을 형성했다. 주변에는 칼데라호인 도와다호[八甲田山死の彷徨], 다시로타이습원[田代平?原] 등이 있다. 스카유[酸ヶ湯], 조가쿠라온천[城ヶ倉?泉], 야치온천[谷地?泉], 사루쿠라온천[猿倉?泉], 쓰타온천[??泉], 핫코다온천[八甲田?泉] 등 많은 온천이 있다.
이 주변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폭설지대이다.
1902년(메이지 35년), 일본 육군은 러일전쟁을 앞두고 극한지 장비와 동계전투에 대한 자료 수집을 위한 혹한기 동계훈련을 아오모리현의 핫코다산(八甲田山)에서 행했는데, 당시 행군에 참가했던 아오모리 보병 제5연대가 악천후에 조난을 당해 부대원 210명중 199명이 3일 동안 동사해버린 실제 사건을 소재로 소설가 닛타 지로[新田次?]가 《핫코다산 죽음의 행방[八甲田山死の彷徨]》이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늪지와 오늘 우리가 지나가야 할 핫코다 세 봉우리
이날 일본인 가이드는 나이가 72세인데도 우리네 장화 모양의 등산화를
신고 앞장서서 산을 올랐다..
아마도 늪지와 겨울의 눈이 많이 오는 탓인지...
좌측으로는 절벽 단애를 이루고 있으며 겨
울에는 프로들이 여기서도 스키를 즐긴다고....
눈의 무게와 모진 바람으로 가지가 한쪽으로만 치우쳐 자라고 있다.
분화구
우측으로 오오다케 피난소(1430m)와 최고봉인 오오다케(1584m)가 보인다..
붉은 마가목 열매와 연못
대피소 주위로 마가목 열매가 붉게 물들이고 있다
뒤돌아 본 지나온 아카쿠라다케(1540m)
오오다케 정상
다시 피난소로 내려가면서...
많이 내리는 눈 탓인지 곳곳에 방지턱이 자리 잡고 있다.
늪지 보호 차원에서 나무로 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스카유 온천이 보인다. 저 곳 까지가 오늘의 산행일정,,,
산행 전반은 비교적 포금한 육산의 느낌이었고
간혹 만나는 잘 다듬어진 늪지...
아름다운 산이었다...
2009.10.24 16:17
2009.10.25 04:09
ㅎ, ㅎ... 이사장자리를 넘겨보시니 힘들겠죠.
문제는 그런 높은 감투를 쓰고 앉어있으면 사소한일 (옥수수주는것 같은)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되죠.
더 높은데 앉은놈 간 맞춰주기위해 눈이 위로만 향하니, 당연히 지켜봐야할 "밑"은 못보게 되는거죠.
이사장들은 입으로 일하는 사람들이지 손으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지요.
더구나 한국 관념에 교수까지 한사람이 적어도 이사장쯤은 해야지,
어떻게 쓰레기를 줍고 새먹이를 주느냐?
한국에도 분명히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무보수 "Volunteer" system이 있어서 각 공원마다
"목에 힘주지 않고" "그냥"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더구나 무보수이기때문에,
이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자기 시간 날때 합니다.
(예: 산책길 수리, 향상 등등...)
이런식 한국사고방식때문에 한국에서는 은퇴하면, 할것이 없이 빌빌대다가,
대개 곧장 무덤으로 향하게되죠. (여기 직전의 "이한중님 게재물" 에 있드시)
또는 그런게 싫으니 죽을때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한국의 우리 동문중에서도 완전히 탈벗고 여생을 즐기고 노는 친구들은 몇명 않됩니다.
모두 어디엔가 붙어서 쓰지도 못할 돈 버느라고 애를 쓰고있지요.
2009.10.25 14:33
2009.10.25 14:57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어요.
운영자 선배님이야 잘 아시겠지만 북한산 숨은벽을 오르려면
밤골에서, 아니면 효자리에서 능선으로 오르는데
이곳이 매표소가 없어 자주 이용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자리를 깔고 앉아 돈을 받더라구요.
그 때쯤, 들리는 소리가 탕춘대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받다가
여러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너희들이 돈받는 일 외에 해준 것이 무엇있느냐고
매표소를 부수고 검표원이 도망간 일이 있어 얼마나 고소했는지요.
물론 요즈음은 국립공원 관람료가 없습니다.
받아도 좋은데.
그러고 방선배님.
저는 백이 없어 그런 자리를 얻을 수가 없겠네요.
2009.10.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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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단풍, 그리고 마가목 붉은 열매가 아름답군요.
일본은 기다란 섬나라이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즐기는 놀이는
하나미(봄 꽃놀이)와 모미지(가을 단풍놀이)입니다.
따라서 남쪽 규슈지방은 1,2월에 벌써 꽃이 피고 아오모리는 5월 정도가 좋지요.
단풍놀이도 북해도는 9월 경부터 남쪽은 11월이 좋습니다.
물론 눈구경은 북해도의 유끼 마츠리인 2월이고요.
저도 이번 가을은 아오모리에 단풍놀이하러 갈 예정이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못하군요.
그리고 일본 사람들 자연을 아끼는 마음은 끔찍할 정도.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1인용 재떨이를 이용하고
아맀다운 여자애들이 range police로 산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지요.
이십년전 쯤 일본 중부알프스를 산행했을 때 위의 사진처럼 역시 나무판대기를 깔아 자연 훼손을 막았더군요.
우리나라도 요즈음 산행하다 보면 이런 시설물들이 좀 보이는데 소백산 하산 루트인 천동계곡에 해 놓았읍니다.
그런데 산행로를 꾸민다 하면서 개울 바위를 산으로 올려 놓아 영 어울리지 않고
겨울철 산새 모이주기 플라카드를 등산로 입구에 부쳐 놓고는 작은 새들이 먹지도 못하는 크다란 옥수수 알갱이를
등산로 주위에 뿌려 놓아 시간이 지난 후 가더라도 그대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겨울새들 한테는 쇠고기 비게 같은 것을 사람안보는데 매달아 놓으면 정말 좋은데.
더욱 웃기는 일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같은 데서는 이사장이 식목 행사를 헬기 타고와서 북한산장 부근에 내려서는
나무 몇 그루심고 프라카드아래서 사진 몇장 찍고는 날아가 버리면 나무들이 말라 죽습니다.
저가 정부에서 하고 싶은 하나의 직책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사장입니다.
정년 후 무보수로 하여도 좋은데 시켜 주질 않으니까요.
글쎄 전에 김 모 대통령 선조 묘자리 잘 봐주고 건달이 된 이사장이란 자는
북한산 대서문 안에 카지노를 만들어 수익사업을 하겠다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