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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아는 후배의사가 글을 올렸네요.
이 친구와는 태안에 가서 저녁도 같이 먹었고, 서울에서는 제가 저녁을 샀지요.
태안에서 개업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동문님들 눈요기삼아 식사를 하십시오.



오랫만에 바닷가 나들이를 했읍니다. 사실 최근에(태안 기름유출사고 이후인가?) 태안의 회맛에 실망을 많이 해서

주로 쇠고기쪽으로 다녔읍니다.

다니던 몽산포 횟집은 회써는 모양이 영 맘에 안들고(여러번 이야기 했건만)

써비스 음식은 접시만 많아지고 내용은 점점 줄어들고......

다른집들은 양념이 맘에 안들고.....

이집 사장님과 이야기 해보니 써비스 음식이 줄어드는 이유는

해산물 값이 많이 올라서 그런가 봅니다. 사장님도 고민이 많다는 군요.

하여튼 이집은 자연산으로만 사용하기로 자타가 인정하는 집입니다.


드르니항에서 바다를 건너 바라본 광경입니다. 저쪽은 안면도 백사장항으로 섬입니다.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져있지요.

저는 10여년전 대하철에 몇번 들려보고 최근에는 가본 기억도없읍니다.

서울 가락시장보다 못합니다.


이집은 조용하고 손님은 우리일행뿐입니다.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미리 예약했더니 기본셋팅이 깔끔하데 되 있읍니다.

잡스런 반찬이 없지요? 맘에 듭니다.





오 나의 멍게!




요즘 제철인 굴, 시원하죠.




개불



소라도 한점 먹어줘야죠



올해는 비싸서 못먹고 있는 대하.




최근에 태안에서 낙지를 오랫만에 봅니다.

수족관에 낙지가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부탁했더니 푸짐하게 주십니다.

좀 잘게 짤라서 숟가락으로 퍼 먹었읍니다.



낙지동생 쭈꾸미



이집의 별미라는 우럭 생선까스





전어입니다.

사장님말이 여러가지 이유로 자연산을 먹어야 되지만 특히 전어는 꼭 자연산을 먹으라고 합니다.

전어는 양식과정에서 아가미에 기생충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양식장에 들어오는 항생제는 한통에 100-200알정도 의 단위가 아니라

양동이로 한가득이 채워서 수십통이 들어온답니다.




미리 주문해서인지 광어회가 일찍 나옵니다. 숙성을 하라고 했더니 하지 않았군요.

광어는 5시간정도 숙성하면 더 찰지고 맛있답니다.

2kg이상 큰놈은 이처럼 노란빛이 돈다는 군요

크게 썰어 달라고 했더니 다른 집보다 3-4배크기도 썰었읍니다.

두께는 딱 적당한데...

오랫만에 회다운 회를 먹었읍니다. 5명이 2.5kg가 모자란듯 했읍니다.






끝마무린 매운탕으로.... 약간 후추가 강하군요.






생선들이 겨울바람에 잘 말라가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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